수완나폼 공항 노숙관련..후기 입니다.
사회생활부적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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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1:12
부산발 수완나폼 공항 도착2230분경....치앙마이 가는 국내선이 0800시
돈도 없고 좋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도 없는지라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두다리 뻗고 잘 수 있는 조용한 곳이 어디일까 한 시간 정도 왔다 갔다 했는데
외쪽끝...타이 항공 쪽에는 기다리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같은 비행기를 기다리시는 건지 노숙하시는 분들이 3분 이었습니다. 경험이 많으신지 비치타올 의자에 깔고 하난 덥으시고...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추워서 비치 타올깔고 기모 면티 꺼내 입었습니다.
혹 시간때문에 노숙을 해야하는 상황이시라면 타이 항공쪽이용하시고..넘 추우니 긴팔티 꼭 챙기세요.
누워 있는데 의자도 왜그리 차가운지...비치타올도 챙기시고요.
입돌아 갑니다. 해 볼만한 경험...^^ 아침에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