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랑 싸웠습니다. 핑크택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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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랑 싸웠습니다. 핑크택시 조심하세요.

러블리볼 18 1436
그저께 씨암파라곤에서 택시승강장에서 잡아주는 택시타고 실롬에 있는 호텔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저랑 동생 여자둘이서 탔구요.
제 동생이 태국말을 좀 할 줄 알아서 얘기를 하더니 자꾸 실롬은 길이 막히고 어쩌고 하면서
투정을 하더랍니다. 기분 나쁜걸 좀 참고 있었는데 우리보고 앞에 내려줄테니 오토바이릉 타랍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참다참다 영어로 내가 오토비이 타고 갈거였음 택시를 처음부터 왜탔겠냐,
더워서 싫고 위험하다. 그랬더니 150바트를 달래네요? 80밧이면 가는 거리를.
그래서 제가 다시 미토기 켜고 가고있고 나오는 요금대로 줄테니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사 하는 말이 한국인은 복잡핟ㅎ 어려운데만 간다면서 저기앞에 내려준답니다.

그때부터 너무 화가나서' 한국인 비하발언이냐, 이럴거였음 처음부터 안간다고 했어야지여기 어딘지도 모르는데.내려주는게 말이되냐 방콕 여러번 왓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고 난 니네회사 전화걸어서 컴플레인 할거다'라고 햇더니 되려 소리치면서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문 닫고 내린후 바로 택시 사진찍었습니다.

이후 호텔 컨시어지에 회사이름 알아내서 찾아뵜는데 아무리찾아도 정보가 나오징 않네요.
곧 방콕 다시가는데 어떻게든 캄플레인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태국여행가시는 분들 택시 조심하시고 특히 저딴 핑크택시 조심하세요. 사진첨부합니다
별 일이 다있네요
18 Comments
아냥 2017.03.01 21:30  
사진이 첨부안됬네용
해외여행시....택시 조심하세요ㅎ
앙큼오시 2017.03.01 21:31  
택시기사가 잘못한건 알겟는데.......
한국과 태국이 성향이 다른거라 생각하면 좀 덜 화가나실듯..
태국택시 탈때 탑승거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곳이기도 하고...
컨플레임 걸어봐야 한국처럼 택시기사가 짤리고 이런거 없을겁니다.그냥 얼른잊고 남은 여행 재미나게 다니시길
더치블랙 2017.03.01 21:59  
서로 의사 안맞으면 내려서 딴택시타는게 낫죠. 싸우고 사진찍고 택시기사 자극했다가 위험한일 생기면 어쩌려고..그냥 운이없었다 생각하세요
건들면사대기 2017.03.01 22:33  
전 씨암파라곤에서 80밧 요금이 나오는 거리를 택시가 150밧 불렀다면 태워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겼을겁니다.
씨암파라곤 바로 그 앞에서는 전 이제 택시 안탑니다.  항상 10분정도 걸어나와서 잡아도 웃돈 요구하는 택시 많아요.
기분 나쁠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화낼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방콕에서는 택시가 마음에 안들면 내리면 됩니다.
빅야드 2017.03.01 23:43  
예전.. 좀 오래되었지만 서양인이 택시에서 내리면서 소리 지르고 문 쾅 닫으며 욕하고 난리치던데,,,
그 서양인 거의 반죽음 되는거 직접 봤습니다. 택시 기사랑은 시비 붙지마시길..
훈아뭐하니 2017.03.02 01:29  
택시기사가 폭행하고 .. 차에서 내리게 했다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근데 외국에서 한국처럼 안일한 생각으로 성질대로 하다가 죽을수도 있다는거 명심하시구요.
Gorosne 2017.03.03 13:15  
심정충분히 이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넘들 만났을때
내리면서 문안닫습니다.
굳이 해줄이유가없음~
그래그래 2017.03.03 14:08  
해외여행 중에...
한국에서 하던 것과 유사한 언행을 하는 사람을 보면
위태롭게 보이지요.

부당하게 보이더라도 큰소리로 비난하거나 욕을 하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샤르베 2017.03.05 20:39  
그래요 150바트때문에 싸워서 칼맞음!
타오르는강 2017.03.05 22:33  
러블리블님
태국에서는 택시기사가 당연히 그래도 되는겁니다. 우리나라 같이 불법아닙니다.
목소리 크면 진짜 칼맞을수도 있습니다. 파라곤에서 공항오는대 택시 않잡혀서 30분 넘게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물론 미터 요금으론 막히는 시간에 공항 외국인이면 거진 않옵니다.
행복하3 2017.03.12 10:04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관광객들에 대한 좀더 새심한 배려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대중교통 서비스에서요.
오슈샨퍼 2017.03.12 11:57  
동남아 가서 현지인과 말싸움 한다는건
나 죽고 시퍼여 라는 말과 동격이라는걸 명심하시길
그냥 조용히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어차피 싸워봤자 해결도 안되요
러블리볼 2017.03.17 14:46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읽으며 한생각은 제가 그러길 잘햇단 생각이네요. 다들 칼맞네 무섭네 그냥 암말않고 있어야했다고 하시는데... 그동안 그렇게 가만히 잇었으니 당연히 손님한테 그렇게 해도되고 소리 질러도 되는줄 알고 있었던것같고 특히 한국인에대한 인상도 그랬을거같네요. 그러니 그딴 행동 했을테고. 저도 태국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고. 가진것에비해 발전 못하는 나라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다 이런 기본적인 관광매너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었다면 그렇게 소리지를 일 없었을테고요 당연히. 누가 길바닥에 그렇게 떨궈놓고 갑니까, 세계여러곳을 다니지만 그런 일은 처음이었고 방콕에대한 이미지마저 확 바꼈네요. 다시방콕을 가도 택시는 이용안할겁니다.
다들 의견 잘들었습니다.
앙큼오시 2017.03.17 15:43  
"너무 화가나서' 한국인 비하발언이냐, 이럴거였음 처음부터 안간다고 했어야지여기 어딘지도 모르는데.내려주는게 말이되냐 방콕 여러번 왓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고 난 니네회사 전화걸어서 컴플레인 할거다'라고 햇더니 되려 소리치면서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이부분에서 큰소리냇을거라 예상해서 그러지말라 햇던겁니다...그리고 태국어가아니라 아마
영어로 말하셧겟죠...
기사도 영어못알아들엇을거고 ,못알아 듣는말에 컨플레임정도는 들었을거고,대충 '이사람이 나한테 욕한다'라고 이해했을겁니다.
반농담반진담으로 '택시기사 좌석 아래에는 총아니면 도끼있다'고 생각하고 다닙니다.
우리나라 의 말다툼중에 '죽인다'라는 표현과 동남아의 '죽인다'는 표현은 언어만 같을뿐 결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상황을 만들지말고 그냥 내리시는게 낫다고 한거지 무섭다고 '아무말말고 사기당하고있어라'
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는점 이해하시리라 믿어봅니다.
한국도 외국관광객상대로 택시사기 빈번합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 모르는것일뿐이죠.....
택시 이용안하고 대중교통으로 어느정도로 다닐수는있겟지만 안쓰기에는 불편함은 어쩔수 없겟죠..
즐거워라~ 2017.03.17 15:45  
나라마다 문화와 관습이 다른데 너무 본인 기준만 고집하시는 것 아닌지...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도 방향 안 맞으면 승차거부 많이 합니다. 매일 두번 이상 택시 타는데, 탔다가 중간에 방향 안맞는다고 내리라고 하는 경우 드물긴 하지만 있습니다. 그러면 전 그냥 내립니다. 택시가 그거 하나인 것도 아닌데,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운전시켜서 좋을 것이 없으니까요.

승차거부가 우리나라에선 위법이지만, 모든 나라에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손님이 왕이란 마인드가 너무 강한데, 서비스 제공자가 왕이란 마인드의 나라도 많습니다. 내가 내 택시 몰아서 돈 벌어야 되는데, 돈 안되는 곳, 내 맘에 안드는 곳으로 가자고 하면 거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식당 같은데서도 맘에 안드는 손님은 거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장사를 하는 거지, 장사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그러다가 손님 없어서 망하면 본인이 감당할 몫입니다만.
PORT 2017.03.29 15:57  
그래도, 본인 안전이 더 중요하니깐 조심하실 필요는 있을거 같아요..
하신 행동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위험할수도 있으니 피하는게 좋을거 같다라고 조심스레 말씀건내봅니다
볼땡이 2017.04.29 14:36  
이런일도 있군요 우리 나라랑 달라도 너무 달라서 택시땜에 얼굴붉힐 일이 많아지는 태국같아요ㅠㅠ 전 따지고 싶었어도 영어도 안되서 못하고 찍소리도 못하고 내렸을듯...ㅠㅠ
Naji 2017.06.02 11:57  
저도 예전에 비슷한경험이 공항까지 흥정하고 출발후 10분이 지나자 갑자기 돈을 더달라고 아니면 여기서 내리라고 ....그래서 두말않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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