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공항 AVIS RENT A CAR 이용불편기
매년 태국을 가면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약 10여번을 이용하였는데 이번만큼 불만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이에 여러분께 알려서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avis의 불편한점.
1. 렌트시간이 매우 깁니다.
렌트카를 대여해주는 사무실이 공항과 떨어진 공항버스정류장 부근에 있습니다.(허츠도 동일하고 나머지 회사는 공항에서 바로 빌려줍니다)
공항카운터에서 서류잠시보고 픽업차부르면 빠르면 1~20분 늦으면 30분가까이 걸립니다.
가서 서류처리하고 차량 점검하고하면 족히 1시간은 넘깁니다.
만약 원하는 차량이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이번에 제가 차량을 2대 대여신청하고 혹시 착오 방지를 위하여 방문 2일전 확인 전화를 하였슴에도 불구하고 차량은 한대만 준비되어 있었고 대체차량은 원하지 않는 차량으로 가지고 가라고 말하였고 우리는 그럴수 없었기에 2시간 넘게 20명넘는 인원이 기다리는 아주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2. 차량의 상태에 불만이 있습니다.
이전에 사고나 기스가 나있는 차량을 수리를 하지 않은채 그대로 빌려줍니다.
물론 굴러가지 않는 차를 빌려주는건 아닙니다.
이번에 도요타 커뮤터라는 차량을 빌렸는데 약 100군데 가까운 기스와 천장에는 찍힌지 언제일지 모르는 녹이쓴 상태의 차량을 그대로 빌려줍니다.
이전 렌트카 사용자가 분명 사고를 냈으면 분명 수리비를 받았을텐데 수리를 하지 않고 내보낸다는건 이건 분명 고객에 대한 횡령입니다.
이번차량의 경우 한 100군데 가까운 사고에서 소비자에게 받은 수리비를 수리하지 않고 계속 렌트를 하였으면 아마도 받은 수리비가 차량가격은 족히 나올듯합니다. (밑에 나오지만 휠캡과 휠의 기스로 8,025밧 청구하였습니다.) 물론 수리 안하고 또 임대해 주겟지요... ㅠㅠ
또한 태국은 비가 많이 와서 와이퍼 작동이 많습니다. 와이퍼액도 비어 있어서 운전중 많이 짜증이 났습니다. 세차도 그닥이구요... 내부바닥에 물기가 흔건히 ㅠㅠ
3. 반납시에도 빌린곳과 같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번경우 우리는 차량을 빌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관계 그리고 차량상태가 아주 엉망이었기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지 못했습니다.
보통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항상 증거를 남기는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동영상은 찍지 못했고 사진 몇장을 찍었었습니다.
그런데 휠캡에 찍힘이 있다고 직원이 이야기하는겁니다.
사고가 나면 운전자가 먼저 알겟지요. 그런사고가 없었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비행기 시간이 다되가는 불안한 맘에 모든걸 인정하고 금액 지불하고 귀국하였습니다.
휠캡이 찍힌 반대쪽에도 큰 찍힘이 있었는데 왜 그걸 수리하지 않고 보냈냐니깐 그건 모르겟답니다.
사진들 자세히 보면 두군데 찍힌게 보이는데 측면서 찍힌거라 애매해서 인 정못하겟답니다.
(차량 번호판이 있는 사진의 휠캡이 문제의 휠캡입니다)
보증금을 받았으니 그걸로 처리하고 일단 귀국하자고 해도 다 처리하고 가라고 합니다.
다 인정하고 그걸 처리하는 시간또한 많이 소요되더군요...
결국 급하게 와서 비행기시간 촉박하게 티켓팅하여 어렵게 귀국했습니다.
**** 매우 중요합니다.
아비스에서 차를 빌리려면(다른 회사도 비슷하겟지만) 아주 적은 점같은 기스라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여말고 이전에 아비스에서 차를 반납할때 정말 깨알같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지적하더군요.
살짝 손으로 지워보니 딱지 같은게 눌어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것이더군요.
띠어내니 멋쩍은듯 웃는 직원의 모습이 아직 기억이 납니다.
그정도로 차량의 기스에 민감합니다.
필히 SCDW 보험 추가가입하시고 이번경우 휠캡이므로 휠캡.타이어부분 보험적용 안된다더군요.
타이어관련 보험가입할려고 해도 없어요 ㅠㅠ
필히 증거사진 또는 동영상 남겨놓으시기 바랍니다.
*** 저는 다시는 아비스에서 차를 빌리지 않을겁니다.
빌리고 되돌려주는데 적어도 2시간 이상의 시간 손해를 무조건 봐야합니다.
직원 또한 친절하지 않았고 차량상태 역시 엉망인 이런 회사를 제가 선택했다는게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