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프로모션으로 인천 방콕 왕복 2인을 결제했어요.
해외사용 신용카드만 예전엔 됐는데 이번에 결제할때 보니 비씨나 국민 신한 .. 이런 우리나라 카드들이 있어서 비씨로 했습니다.
헌데 일행이 여행을 취소하고 저혼자 가게됐어요.

 2인 왕복 365000원, 너무 저렴한 프로모션 표니 환불 안되거나 공항세 정도 환불 될거라 생각했어요.

여행 직전 예약을 나누고(2인 묶인걸 각각 나누기) 새로 나온 예약번호(못가는 일행)를 적어서 eform으로 환불 신청하고 공항에는 noshow 했죠.

그렇게 제 비행기가 4:25에 인천 출발하자마자 메일이 왔더라구요. NHN KCP 에서 카드 부분승인취소 메일 도착한 시간 보니 5:05분.

공항세 정도 환불 될줄 알았는데 총금액 365000원 중 128000원이 환불 되었어요.
티켓 한장 54500원만 수수료 떼고 나머지는 그대로, 그것도 이행기 이륙하자마자 취소해줘서 황송(?) 하더라구요.
환불안되거나 늦게 되기로 유명한 에어아시아에서 이런 태도를 보여서 정말 놀랐어요! 제가 한건 eform작성 뿐이었는데.... 라이브챗 대기나 상담사 연결도 안해봤거든요.

취소한 일행은 그돈으로 고생하며 버스 기차 타지말고 국내선 타고 태국 이동하라고 주더라구요 ㅎㅎ

저의 에어아시아 후기는 너무나 깔끔해서 이렇게 공유해 봅니다.

여정 부분 취소시
1.일행과 묶인 예약을 나눌것!(여정 변경, 예약 나누기)
2. 결제시 무조건 국내카드로 할것!(추가:확인해 보니 kcp 결제는 7500원의 수수료가 있네요! 금액따른 변동인지 고정인지 모르겠지만 비자 수수료보단 저렴한듯요)
3. 출발 한달 미만에 취소할경우 eform 만 보내도 처리!

일행 취소금액 받은덕에 왕복 54500원으로 태국 여행해서 기쁜 1인이예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