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여행에서 아이들 2명을 데리고 자유여행을 하려니 데리고 다니는 것이 만만치 않을듯 하여

렌트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월 22일 23:30 부터 1월 27일 21:00 까지 rentalcars.com에서 예약했습니다. 풀커버보험되는 소형차량을

National에서 제일 저렴하길래 예약 했습니다. 대략 우리나라돈 20만원 초반대 가격입니다.

아이 카시트도 예약해놨는데 현지에서 따로 지불한다고 나오네요...

현지 도착후 National부스에 가니 예약이 없다고 하네요...자세히 보니 아침 9시 30분에 예약이 되었다고 해서 처음엔 제가 잘못했나보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예약은 제대로 되어 있는데 National쪽에서 잘못 표기를 한거라 차량을 내어주네요...

카시트는 하루 200밧, 5일 사용 1000밧인데 현금으로 안받고 카드로 받습니다. 세금이 7%인듯

결제는 1070밧으로 하네요......(심카드 충전때로 100밧은 107밧으로 결제 되는거 보면...)

영어가 짧아 길게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차량상태 확인후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예전에 태국에서 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지라 크게 겁먹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운전석이 반대

방향지시등과 와이퍼가 반대라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네요...

제일 걱정은 아무래도 혹시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할까였는데, 아내가 태국에서 3년간 살다온

적이 있어서 태국어가 좀 되기때문에 어떻게는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네요..

5일간 운전한 경험을 요약하면..

1. 생각보다 운전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물론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2. 시내 중심지는 가지 않는게 좋다.(짧은 거리 나오는데 보통 30분에서 1시간 걸립니다.)

3. 어느곳에 주차하든지 주차 확인을 한다. 종이나 플라스틱카드를 줍니다. 종이는 보통 도장을 받아가야 됩니다.(무료가 아닌 곳도 있음. 주차비 안받는곳이 많으나 받아도 그리 비싸지 않음)

4. 고속도로 통행료는 24밧, 40밧, 50밧 정도이고 대부분 톨게이트에보면 써 있습니다.

    파타야 갈때는 통행카드를 뽑아서 나가는 톨게이트에서 정산합니다...

5. 껴들기 할때는 조심조심 무조건 기다린다. 길이 밀리는 이유중의 하나가 중간중간 유턴지역이 있는데, 마냥 기다리는 차들이 많습니다.(그래도 고속도로에서는 안간다고 라이트 뻔쩍이고 빵빵거리는 차들이 있습니다. 폭주족도 있고요...)

6. 주유는 gasol 91, 95등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파타야도 하루 다녀오고 이리저리 다녔는데 대략 1500밧정도 들었습니다.

귀국시 차량 리턴때는 National직원이 없어서 옆 부스 직원이 대신 받아주었습니다. 이래저래 확인하고 데포짓 영수증 다시 받고 차량렌트 종료했습니다.

이상 렌트카 사용 후기를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