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치앙라이(후아신-치앙콩)-파야오-난-(핏차눌록)-꼰껜-꼬랏-나콘시타마랏-수랏타니-춤폰-프라츄압키리칸-방콕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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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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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치앙라이(후아신-치앙콩)-파야오-난-(핏차눌록)-꼰껜-꼬랏-나콘시타마랏-수랏타니-춤폰-프라츄압키리칸-방콕 교통정보

베티와바니걸 1 1558

총 4달 있었고 방콕에서 처음 2달정도. 그다음 45일정도 저 일정으로 다녔습니다. 중간부터 얼마나 쓰나 싶어 용돈일기 쓰듯 딱 한달만 지출내역 다 적었는데 교통.휴대폰.먹는거.호텔. 생수값까지 모조리 다 적어서 30일동안 24000밧트 정도 썻네요. 잠은 2-3성급 호텔에서 다 잤구요.. 뭐 중요한건 이건 아니고 교통이니. 제 루트에 대해 적어 드리겠습니다.

 

 

 

1. 방콕 - 치앙라이  /  라이온 에어 900밧트

 

에어 아시아는 붙이는 짐 차지가 300밧트 듭니다. 태국에서 저가 항공 몇번이나 타본 결과 라이온 에어가 가장 저렴합니다. 방콕-치앙라이 구간 가격은 700밧트 - 1500밧트 정도입니다. 

 

 

2. 치앙라이 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 미터택시 약 100-150밧트

 

썽태우나 버스 없습니다. 미터 택시 타세요. 2년전엔 찾기 정말 힘들었고. 1년전에는 나가서 조금더 걸어가야 찾을수 있엇는데. 올해에는 공항 가장 왼쪽 출입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나가면 바로 미터 택시 승강장 있습니다. 기본요금 30밧트인가? 있고 1km당 10밧트 더 내면 됩니다. 정말 가까운 호텔은 100밧트도 안나오고 시내 중심가 는 120-150밧트 정도 됩니다. 

 

3. 치앙라이 - 치앙콩(후아신-라오스 국경 넘는것)- 65밧트  ( 50밧트 + 20밧트+100밧트)

 

이번에는 버스터미널 수리 중이어서 어수선 하더군요, 그냥 가서 "치앙콩" 하면 됩니다. 혹은 "라오스. 보더라인. 해도 됩니다. 버스는 30분마다 있습니다. 65밧트 정도 입니다. 

 

라오스 보더 라인 가능 경우 치앙콩에서 5km쯤 떨어진 곳에서 내려줍니다. 툭툭/썽태우 기사들 대기 타는곳에서 내려줍니다. 거기서 다시 보더라인(국경-이미그레이션) 까지 툭툭 타고 가야 됩니다. 가격은 50밧트입니다 1인당. 

 

태국 출국 스탬프 찍고 다시 20-25밧트 내고 라오스 국경 이미그레이션까지 갑니다. 

 

도장찍고 나오면 라오스 썽태우 기사들이 어디가냐고 물어봅니다. 기본적으로 후아신은 100밧트 입니다. 

 

돌아 오는 방법도 똑같습니다. 

 

 

 

 

4. 치앙라이 - 빠야오 / 60밧트 에어콘달린 일반 깔끔한 버스

 

3시간쯤 걸립니다.  참고로 치앙라이 - 치앙마이 구간 그리고 큰도시 - 방콕 루트 말고는 한줄에 의자 3개 있는  VIP버스 같은건 태국 전지역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5. 빠야오 - 난 / 120밧트 에어콘 일반버스

 

 

6. 난 - (핏차눌록) - 꼰켄   약 200밧트 + 약 250밧트 + 약 35밧트 = 485밧트

 

여행에서 가장 개고생 한 루트 입니다. 빠야오 - 난 지역도 가야겠고 꼰깬도 이번에 다시 가보고 싶어서 루트를 거지같이 짠 결과 아침 7시에 체크아웃해서 저역 10시에 체크인 했네요.

 

북부/중부 태국에서는 큰도시 제외하고 거리가 먼 작은 도시들끼리는 연결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부에서 교통 줌심지인 핏차눌록에서 환승해서 갔네요. 물론 예약 같은건 당연히 없습니다. 그냥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지. . 는 농담이고 버스 있겄지. 매진이면 하루 자고 가지 뭐. 라는 생각으로 난 - 핏차눌록 버스 부터 샀습니다. (약 200밧트)

 

참고로 핏차눌록에는 도심지에 터미널 하나. 도심 외곽에 버스 터미널 하나 있는데요 모든 태국의 중소도시가 그렇듯 외곽지역에 버스가 더 많이 있습니다. 도심으로 바로 들어가는건 보통 직행 장거리 버스들이 그렇더군요. 갓설라무네 외곽지역에 내려서 "콘껜 버스" 하니 또 안내해줍니다 티켓 창구로. (약 230밧트)

 

꼰깬 도심지역 직통인줄 알았는데 한 8키로쯤 떨어진 외곽 지역에 내려주더군요 밤 9시에.. ㅋㅋㅋ 

 

택시는 절때 탈수 없다는 마음에 인포메이션 가서 "무앙 꽁깬. "꽁깬 시티"   "빅시티 꽁깬. 센트럴 플라자. 케이에프시"    "버스?" 뭐 이렇게 영어 하니 알아 들으시곤 (저 미국에 살아서 영어 잘합니다 -_-;) 저~~~기 가면 있다고 손가락으로 알려줍니다. 뭔가 시티 버스 같은 버스가 있길래 물어보니 20분뒤에 간다네요. 여튼 35밧트? 그쯤 내고 잘 갔습니다. 루트는 참고로 꼰깬 시티 중요 지역은 거의 다 섯던것 같습니다.

 

 

7 꼰깬 - 코랏(나콘 라차시마)  / 115밧트 에어콘 버스 

 

꼰깬 도심 버스 터미널 가서 탔습니다.   참고로 코랏에도 터미널이 두개가 있는데 남쪽/방콕에서 오는건 도심지역. 북쪽에서 오는건 북부 터미널에 내려줬습니다. 저는 호텔까지 여행가방 끌고 50분쯤 걸었지만,,  짐들고 걸을 거리는 아니니 썽태우 같은거 타시길... 

 

 

 

8 코랏 - (방콕 ) - 나콘시 타마랏 / 약 180밧트 버스 + 약 700밧트 비행기 + 170밧트 공항에서 미니밴

 

남부로 바로 가는 비행기 루트는 드뭅니다. 아마 우돈타니 - 푸켓 / 치앙마이/치앙라이 -> 푸켓/핫야이 정도가 전부로 알고 있습니다. (아참 꼰깬에서도 어디 가는걸로 압니다.)

 

남부로 어떻게 넘어 갈까 하다가 그냥 돈무앙 가서 비행기 타기로 했습니다.

 

 

꼬랏 중심터미널에서 방콕 가는 버스 20분마다 한대 있습니다. 경쟁관계라 물도 주고 과자도 주고 합니다. 가격도 거리대비 좋습니다. 내려주는곳은 모칫에서 내려줍니다. (모칫에서 돈무앙까지 6밧트 버스타고 갔습니다 저는. 이건 바로 밑에 쓰겠습니다.) 

 

위에도 썻듯이 라이언 에어가 가장 저렴합니다. 

돈무앙 - 나콘시 타마랏. 가격이.. 700아니면 800밧트 였습니다. 

 

나콘 시 타마랏 공항에서 도시. 여기서 맨붕 왔습니다. 여행동안 툭툭/택시 절때 안타기로 했는데 여기는 버스. 썽태우 아무것도 없답니다..  승객들 모아서 가는 택시는 300밧트 입니다. 저는 운좋게,,  다른 호텔밴들 내리는곳 앞 경찰 할아버지 한테 "노 택시?? 노택시? ㅠ_ㅠ 삼백밧트(쌈로이밧트) 익스펜시브 ㅠ_ㅠ" 하고 있는데 호텔 미니밴이 승객 한명 내려주고 갈려는데 그 할아버지가 잡아서 태국말로 "예 돈없는 한국인 같애. 너가 태워 주던가" 는 아니겠지만 뭐라고 말씀 해주시니 저를 몰래 태워 줍니다. 200밧트 부른거 흥정해서 170밧트인가 160밧트주고 왔습니다. 

 

 

 

8.5  모칫 - 돈무앙 버스로 가는법. 이건 방콕 전지역에서 마찬 가지인데요. BTS나 MRT 가능하시면 모칫이나 라드 프라오 센트럴 플라자 쪽 오셔서 구글맵으로 돈무앙으로 가는방법 찾아보세요. 그러면 버스 번호들이랑 가장 가까운 정류장 주루루룩 뜹니다. 무서워 하실필요 없고 그냥 올라타서 웃으면서 버스 돈 거두시는 분께 "돈무앙 에어포트?" 확인만 하면 됩니다.  4박5일.  7박 8일 이런 황금 같은 휴가 쓰시면서 오는거면 1분 1초가 아깝기에 택시 타는게 맞지만 돈은 없고 남아 도는게 시간 뿐인 삶에는 이런것도 나쁘지 안습니다. 

 

 

9. 나콘시 타마랏- 수랏타니 / 120밧트 미니밴

 

도시 중심(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터미널 가면 있습니다. 북부지역이랑 다른게 태국 지도를 대충 봐도 아시겠지만 남부지역보다 북부지역이 훨신 면적 때문에 인구도 많고 도시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부지역은 버스 노선이 촘촘하게 잘되어 있는 반면 남부지역은 미니밴으로 가다서다 가다서다 하는 일이 많습니다. 직행구간은 핫야이 같은 대도시 만 있고 나머지는 전부 미니밴으로 도시마다 다 선다고 보시면 됩니다. 

 

10 수랏타니 - 춤폰 / 170밧트 미니밴

 

수랏타니 돋심 터미널에서 춤폰,, 도시 어딘가에서 떨어뜨려 줬습니다. 외곽지역 버스터미널에서도 섰는데,, 여기서 내리시면 10km 다시 가셔야 합니다. 태국 거의 대부분 지역이 ..  도와 시의 이름이 같습니다. 예를들어   경상남도를 부산도 - 라고 하면 그 안에 부산시. 라고 다시 대도시가 있습니다. 그래서    춤폰 외곽지역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여기가 춤폰?  히얼 춤폰 ? " 하면 당연히 "예스 예스" 하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내리면 x됩니다.     태국말로 도시가 "무앙" muang 입니다. 그래서 "무앙 춤폰?" 하면 알아 듣습니다. 미니밴 타기전에도 "춤폰" 하지마시고 "무앙 춤폰" 하면 미니밴 기사가 룻트 짤때 편하겠죠. 

 

 

11 춤폰 - 쁘라츄압끼리깐 / 35밧트 기차

 

남부지역이 뱀처럼 긴 지형의 단점이 미니밴으로 운영된다지만- 장점은 기차타기가 편합니다. 푸켓제외하고 남부의 대부분 지역이 기차선로 하나로 방콕-말레이지아 국격까지 커버 됩니다.

 

위에 말씀드렷듯 버스 터미널이 도시에서 너무 멀어서 기차타고 갔습니다.  기차 일정은 

 

http://www.railway.co.th/checktime/checktime.asp?lenguage=Eng 

 

여기서 확인 하시구요, 이상한 영어로된 티켓 발권 대행 사이트에서 하지마시고,,  거의 100% 현장발매 물안하시면 전날 구매 가능합니다. 참고로 태국은 기차가 크게 새마을급 기차와 비둘기급 기차로 나뉘는데 속도는 도찐개찐 이지만 가격은 10배 차이가 납니다. 차이는 새마을급은 께끗하고 자리 지정. 비둘기는 창문열고 자리 미지정.  그래도 인도기차들 같이 혼돈의 카오스급은 아니니 마음놓고 타세요. 연착은,, 생각보다 안 심했구요. 실시간 기차 정보 알려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12. 쁘라츄압끼리깐 - 방콕  /  약 150밧트 미니밴 -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정식 버스 정류장은 아니고 미니밴 정류장입니다. 중남부 지역 대도시인 후아힌도 스톱 했다가 갑니다.  방콕에서 내려오시는 분들 참고 하시구요. 한 3시간쯤 가다가 고속도로 중간에 서서 다른 미니밴으로 타라고 하더군요. ㅎㅎ. 뭐 그거 타고 다시 2시간쯤 달리다가 빅토리 모뉴멘트에서 내려줬습니다. 

 

 

 

 

참고 하시길~~ 

1 Comments
진정한힘 2016.10.22 14:40  
좋은 경험담입니다. 잘 읽고갑니다.
저는 남쪽은 모르고...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등 북쪽 지방에 꽂혀서...
자주갑니다.  치앙마이, 치앙라이, 치앙콩(골든 트라이앵글),  메싸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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