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따비치에 머물다 8월30일에 방콕올라왔는데여

길거리 로컬여행사 몇 군데 물어보니

버스는 두 종류 즉 vip 버스와 여행자 버스가 있구여

vip 버스는 가격이 좀 더 비싸고 수랏타니 안들리고 바루 직행으로 푸켓타운버스터미널에서

방콕 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라 배낭여행자보단 현지인이 더 많았구여 

vip 버스도 24석(1400밧) 36석(1000밧) 두 종류가 있고여

참고로 위 가격은 내가 최대한 흥정해서 낮춘 가격이고 처음가면 각각 1600, 1300 밧 정도 불르네여

옆에 앉은 서양배낭객한테 물어보니 24석 1500밧에 왔다네여 자긴 빠통에서 왔다고

픽업지역마다 약간 가격차이가 있는듯..

여행자버스는 오후 12시 픽업하는 700밧짜리 좀 저렴한 여행자전용 버스인데 일단 미니벤으로 수랏타니까지가서 거기서 큰 버스로 갈아타는 시스템인데 ..수랏타니에서 대기시간이 좀 긴듯.

그리고 여행사직원이 별루 추천을 안하네여 ..아직도 수하물짐 도난사건이 끊이지않다고

가급적이면 추천하지않는다네여..태국로컬도 이런말을 하는거보면 악명이 좀 자자하긴 한듯;

몇 백밧 아낄려다 귀중한짐잊어버릴까봐 그냥 vip버스로 결정했네여

vip 버스는 하루에 딱 한번 시간대뿐인데여

오후4시정도에 미니벤 숙소픽업,,푸켓타운터미널에서 오후6시반정도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7시쯤 도착했구여

물어보니 36석보단 24석 버스가 훨씬 편하다구 해서 24석으로 왔네여

비행기로 치면 비즈니스석인듯... 자리 뒤로 완전 젖혀지고 우기라 그런지 승객도 반도 안차서

널널하게 왔네여

원래 장거리버스에서 잠 잘못자는데 이 번에는 눈좀 붙힌듯 ㅎ

다만 버스가 에어컨때문에 나중에 추워도 너무 추워지니 담요를 두개 달래서 덥으시거나 두툼한 긴팔옷은 필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