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국서 귀국했슴다. 아직 기억이 날때 글을 남기려구요.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떠났기 때문에 저도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카오산 민주기념탑(맥도날드쪽)에서 시내이동을 주로 했는데요.

1. 쭐라룽건 대학&마분콩 : 일반버스 47번
                                    (주의사항 : 돌아올때는 마분콩앞에서 일반 15번이
                                                    카오산으로 옴. 47번탔다가 중간에 내
                                                    림. 유일하게 헤맸던 경험)
2. 월텟 : 일반버스 2번 (물론 다른 버스도 많지만 제가 탔던 걸 씁니다^^
                                일행들과 택시타고 카오산 온 적도 있는데, 80밧에서
                                150밧까지 운전수가 얼만큼 양심적이냐에 달렸어요.
                                월텟앞에선 미터로 가려고 하지도 않구요. 택시타지
                                마세요.)
            ---일반버스 2번은 그랜드 다이아몬드를 거처 월텟, 센트럴플라자
                칫롬으로 갑니다.
3. 짜뚜작 : 59번, 39번도 있지만 에어컨버스 503번이 가장 빠르구요.
                일반, 에어컨 44도 갑니다.
4. 센트럴 플라자 삔까오 : 센트럴 플라자 칫롬 분점보다 문방용품도 더 많고
                                    훨씬 큰데요. 에어컨 511번-10밧짜리 타고 왕복
                                    했어요. 길건너 메이저 씨네플렉스도 있구요.

그 외 월텟에서 숙소잡았을땐 시암까지 걸어다녔구요.
택시탈 일이 없었어요. 단체로 이동할때 몇번 섞여서 탔을때 빼군요.
공항갈땐 현지여행사에서 60밧에 예약했는데,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원하는 시간보담은 여러 사람이 가는 시간에 태웠는데, 차 막혀서
공항 구경도 제대로 못했어요. 카오산에 공항버스가 6시 30분부터
30분간격으로 100밧에 가니깐 그거 이용하시는게 나을듯..

BTS는 타보려고 했는데, 타고 갈 일이 없어서...버스타고 다녔구요.

뚝뚝은 두씻 위만멧궁전 갔을때 에어컨 70번버스타면 카오산 들어오는데,
손님이 없으니까(두씻엔 외국인 거의 없음) 저희 두명에게 다가와서 자꾸
흥정을 하더군요. 첨엔 60밧 부르는거 깍아서(뚝뚝 탈 마음도 없으니까
그쪽이 더 아쉬웠던 거죠) 둘이 각각 15밧내고 카오산까지 왔어요.

배는 왓아룬이랑 법의학박물관 갈 때 탔는데, 편도 2밧이구요.

오토바이는 캄보디아에서 타 봤기 땜에 방콕교통에 적긴 뭣하군요^^;
매연땜에 방콕시내에선 좀...

글구 탐마삿인가요??? 아~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거긴 카오산에서
아슬아슬하게 길을 몇번 건너면 바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신호등이 없으니까 곡예를 하셔야 할 듯... 도서관에 가보세요. 참 좋아요.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요ㅠ.ㅠ

왕궁도 걸어갈 수 있어요.

이번에 태국, 캄보디아 여행하면서 교통수단 안 타본게, 별로 없는듯하군요.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 현지인들도 자주 볼 수 있고 재밌어요~
태국사람들 영어 안 통하면 직접 데려다주거나 안내해주더군요.

그럼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