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수와나폼에 입국을 했습니다 둘 다 해외 첫 여행이라 긴장을 많이하고  곤두를 세우며 태사랑에서 본 방법으로 출국장 3층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나가는데 택시아저씨가 먼저 말을 걸더라구요 그래서  미터기 미터기 했더니 쿨하게 okok 해서 마음놓고 일단 탑승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무심코 미터기를 봤는데 2200바트가 찍혀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게뭐냐 미터기를 키고 간다하지 않았냐 그랬더니 원래 공항택시는 한 명당 1500바트로 2명 3000천바트인데 싸게 가는거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갓길에 세우고 다시 돌아가달라고 실랑이 끝에 톨비포함 700바트로 이 가격도 사기인 줄 알았지만 쇼부를 봤습니다 그치만 더 화나는건 길에서 만난 택시 동료를 불르더니 팁을받고 저희를 팔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한 번 옮겨탔습니다 바로 미터기를 확인 못한 제 실수도 있지만 택시 탈 때 마침 뒤에서 경찰 단속이 있었고 백미러에 이상한걸 달아놔서 미터기를 안보이게 해놧더라구요 태국에서 라오스까지 20일 계획하고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왔는데 첫날부터 기분이 좋지 않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