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 오토바이 렌트가격 정보 : 푸켓타운,나이양 비치
제가 잘못한건지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푸켓타운 : 올드터미널에 내려서 써클까지 걸어가다보면 써클 근처로 렌트샵이 밀집된 곳이 있습니다. 터미널 근처의 3곳은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c 급을 1일 250씩 부릅니다. 써클 근처에서는 250수준에 상태좋은 신형 모델들을 얼마든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10일로는 2000까지 쉽게 깎아줍니다. 다만 여기서도 어디에서 탈꺼냐는 질문에 다른 도시 얘기하면 거부당합니다. 이게 좀 어이없는게 푸켓이 유독그러네요. 머 여기 룰이니 그런줄 알아야겠죠. 업체 6군데 물어봤습니다.
졸지에 저는 개념없는 운전자라는걸 알게됬습니다. 푸켓에서 빌렸으면 푸켓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건데 말이죠.
이제까지 8년간 렌트하러 다니면서 이런걸로 거짓말하고 그래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이해는 합니다.
오토바이 사고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외국인 운전자는 무조건 초보취급하더군요. 나 오토바이 운전한지 오래 됬다. 나 이거랑 비슷한 모델 가지고 있어. 스쿠터 타고 태국 전체 돌았어라고 말해도 시동거는거부터 새로 알려주려고 하더군요. 다 안다고 그래도 거짓말 하는줄 알고 기분나빠라 하고요. 말로는 도저히 안되겠길래 시동 부드럽게 키자마자 바로 땡겨서 출발했다가 부드럽게 멈추니 그때서야 잔소리 그만하네요.
@@ 제가 빌린 모델이 신형에 새거입니다. 보통 업주들은 3년 지나도 새거라고 우기는 사람들 있는데 진짜 새거입니다. 출발때 490km 주행거리 디지털로 찍혀있고 번쩍번쩍 합니다. 그래서 생긴 새로운 문제가 어디 다니다가 주차만 하면 주변에서 와서 계속 쳐다봅니다. 달릴때 보면 완전 새거라 그런지 생각의 속도로 반응한다고 할까요.
낡은 스쿠터는 낡을수록 반응속도가 조금씩 쳐지기 때문에 그걸 생각해서 맞춰줘야 되는데 딱딱 브레이크 잡히고 땡기면 슝 나가고 부품들이 다 신선해서 인지 소음도 없습니다. 최상의 스쿠터를 빌렸습니다.
지난번 여행때 안전에 너무 신경쓰느라 야간주행을 안해서 낮에 관광시간이 3시간밖에 안됬습니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헤드랜턴을 어깨에 걸어서 뒤차에서 잘보이게 조치한다음에 도시간 이동은 야간주행 위주로 바꿨습니다. 낮에는 최대한 관광을 하고 해지면 이동해서 시간을 절약할 생각입니다.
렌트는 뭐 끝에 반납해봐야 아는거지만 유쾌한 성격을 보니 큰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공항에서 내려서 공항 최대한 가까이에서 빌릴 계획이라면 나이양 비치도 좋은 선택입니다. 1일 200에 스쿠피 빌릴곳은 여러군데 있으니까요. 저는 고속주행이나 장기운전에 스쿠피나 피노는 좀 못믿는게 있어서요. 현지인들은 혼자탈꺼면 아무문제 없다고 그러는데 급가속에서 출력이 딸리면 옆이나 뒤에서 치고오는거 피할때 걱정되서요. 아무래도 목숨이 달린거니 렌트하는데에만 4시간을 썼지만 만족합니다. 클릭 신형이라 그런지 기름도 적게 먹네요.
어제는 90 오늘은 50.. 예전 여행에서 빌린 모델들은 하루에 250bt씩 기름을 먹었습니다. 오래달리기도 했지만 구모델들 기름도 진짜 많이 먹더군요. 가능하면 최신모델로 빌리세요. 혼다신형 모델들 기름 적게 먹습니다. 그차이가 2배를 넘어갑니다.
렌트카 업체 찾을때 쓰는 제가 쓰는 말은 차우 모토싸이 샵 유티나이 캅 이라고 물어봅니다.
혹시 더 정확한 문장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보통 저렇게 말하면 한번에 알아듣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