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택시 좋아요
언제나 태사랑에서 고마운 정보 많이 받아가요.
이번에 태국에 3주 다녀왔는데 그중 12 일 있었던 방콕에서 택시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깨끗하고 저렴하고 좋았어요.
몇년전에 방문 했을때는 승차 거부, 흥정 등등 많았는데
ㅇㅣ번에는 대체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잔돈에 연연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다녔어요.
카오산에서 프롬칫까지 오는데 100밧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 다음번에는 길에 거의 서서 있다 왔는데 150 밧 정도 나오구요.
미터 안 키려는 택시는 쏘리 하고 그냥 안 타고
일부러 빙빙 돌아가는 택시는 그냥 시내 관광한다는 마음으로 즐기구요
그래봤자 천원 이천원 차이였구요
공항가는 택시도 400밧 부르길래 오케이 하고 쌩쌩 달려 데려다 주고 짐도 실어주고 내려주길래 50밧 더 얹어줬어요.
제가 사는 곳에 비하면 택시비가 너무나도 싸고 편해서 택시 이용할때 마다 잔돈을 조금 더 드리고 내렸어요.
후덥지근하고 매연심한 방콕에서 에어컨 빵빵 나오는 택시는 고맙기까지 한 교통 수단 이었습니다.
방콕 택시 너무 겁내지 마시고 시원하고 편하게 잘 이용하세요. 아무리 바가지 많다고 해도 일 이천원 차이입니다. 잔돈으로 모처럼 간 휴가를 망칠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