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 라이 - 치앙콩 - 훼이싸이 - 루앙프라방 슬로우보트로 이용하기
(이곳에는 정보만 올리시고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루앙프라방 도착한 세계여행중인 부부 레디고 라고 합니다.
저희는 치앙라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넘어왔는데 다들 아시듯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조금은 복잡한 슬로우보트로 이동하여 간략하게 정보를 드릴까합니다.
일단 저희는 여행사나 숙소에 알아보니 1인 1650밧.. 그나마 깍아주는 곳이 1600밧이더군요
(사실 디스카운트 요청안했는데 1600에 해준다고..)
그래서 정보를 모아 그냥 우리 힘으로 가면 얼마인지 알아보고 그냥 개별적으로 가자하고 마음먹고 이동했습니다.
일단 치앙라이 - 치앙콩 구간.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30분에 (각 정각에 출발하는 버스와 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나뉘어져있으나
치앙콩 보더 근처까지 가는건 같다고 합니다) 있습니다.
버스비는 1인 65밧 .
그렇게 치앙콩 보더 근처로 가면 3거리에 내려주는데 거기에 툭툭이 대기중이고 흥정할 필요도 없이
정가 1인 50밧입니다. 4-6명 태워서 출발합니다. 툭툭 기사들이 알아서 정리하고 순번지켜서 태우고 갑니다.
우정의 다리 건너는 비용이 1인 20밧입니다( 가끔 25밧 30밧 달라고 하는 애가 있는데 웃으면서 가격 적힌
판 가르키면 제대로 받습니다)
그렇게 훼이싸이로 넘어가면 다시 툭툭 기사들과 협상하는데.. 거의 1인 100밧입니다. 깍으면 80밧정도인데..
이건 개인 재량입니다. (꼭 to 루앙프라방 보트 스테이션 가자고 하세요 잘못하면 게하근처에 떨궈줍니다)
훼이싸이 보트 선착장 가시면 조금 언덕 위에 보트표 사는 곳이 있고
여기서는 빡벵까지의 표만 구할 수 있습니다. 110,000낍이고 미처 환전을 못하셨다면 바트로도 가능하지만
500밧입니다.(달러도 가능하지만 환율을 형편없이 해줍니다 ㅎ)
그리고 11시에 출발하는 배는 거의 12시 다되어야 출발하고 빡벵에 내려줍니다.
빡벵에서 하루 주무시고 (거의 방값은 10~12달러 수준입니다 빡벵은 큰 여행자 도시가 아니라.
슬로우보트 여행객들이 하루 자고 나가는 곳이라 룸컨디션이나 서비스가 별로입니다 ㅎ )
빡벵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배는 아침 9시에 출발하는데 되도록 빨리가서 편한 자리로 맡으시고
볼일 보다 오셔도 됩니다 (간단한 짐 올려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티켓은 따로 안사고 보트안에서 역시 110,000낍 내시면 됩니다 (물론 달러 바트 받음)
루앙프라방 기준 현재 1달러 8000낍으로 계산한다면 좋은데.. 제 경험상 훼이싸이쪽에서는 7500쯤 계산하드라구요
정리
여행사 : 1인 1600 바트 ( 1달러 = 35밧 약 46달러)
개인 : 65 + 50 + 20 + 100 (훼이싸이까지 이동) = 235 바트 (6.7달러 = 7달러)
루앙프라방까지 보트 220,000 낍 = 30달러 (1달러 = 7500낍 계산시)
총 : 37달러 (여행사에 비해 9달러 정도 저렴한 결과)
치앙라이에서 버스정류장 근처에 계시다면 6시버스 타고 출발해서 개별적으로 가도 충분하지만.
좀 멀리 숙소를 잡으셨고 아침부터 움직이는게 어렵다면 숙소까지 미니벤으로 픽업오고
진행해주는 여행사를 이용해도 무난할듯합니다.
선택은 자기 몫이지만.. 여튼 여행사 or 개별 어떤 것이듯 치앙콩까지 가는 수단만 버스와 미니벤의 차이일뿐
그다음부터의 이동은 계속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더 필요한 정보는 제 홈피 www.thereadygo.com 으로 오셔서 쪽지나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 그리고 제가 지나온 다른 지역에 대한 질문도 하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