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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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폼이건 돈무앙이건 택시 이용이 점점 꺼려지네요.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 저렴하지만요.
지난 월요일 수완나폼 밤11시경 택시를 타고 쌈얀역 근처에 내렸는데,
톨비까지 합하면 575밧!
제가 이용한 금액중 가장 비싼 택시비를 치뤘네요.
일단은 택시타는 방법이 부스에서 아가씨가 지정표를 끊어주던 2년전 때와 지금의 분위기는
너무 불편과 불안입니다.
공항 택시지정표 앞에는 표를 뽑아주는 직원인듯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준 표를 들고 가보니
6인승 밴이였지요.
나는 다시 집사람과 기계있는 곳까지 한참 돌아가서 밴을 뽑아주면 어쩌냐고 한마디하고 직접
세단이라고 써있는 기계에서 표를 뽑았는데 다시 그 번호로 가보니 떡하니 6인승택시가 서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가니 그 직원이 작은 차를 원하냐고묻더니 표를 한장 주길래 갔더니 이번엔 제대로
작은 택시더군요.
짐을 싣고 차를 타니 다소 진정이 되더군요
우린 이야기를하며 일단은 25밧 톨비를 준비해야하니 준비를 하며 택시미터를 보니 첫번째 톨비도 치루지 않았는데 이미 미터요금은 200밧이 넘어가 있더군요.
그야말로 미터가 점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첫날이니 맘편하게 나온만큼주자 하며 길도 잘모르는 기사에게 물어서 찾아가니 최종요금 410밧정도
나왔던것 같았습니다.
택시기사 그냥 500밧 달라더군요.
기운빼기 싫어서 그냥 주고 보냈지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복불복은 공항에서는 50대50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우리의 정체를 파악하고 기다리는 기사들이니까요.
우리가 방콕의 그냥 길가에서 택시를 잡는다면 그건 복불복이겠지요.
그 기사는 분명히 우리와 우연히 조우했을테니요.
이번엔 쌈얀에서 파타야를 가려고 택시를 잡아서 짐을 실었는데 기사가 화를 내며 둠둠하며 의성어를 내더군요, 저는 그냥 트렁크 문을 닫았을 뿐인데 너무 세게 닫았다는 ..뭐 제가 서전트점프로 뛰어올랐다 닫은 것도 아닌데, .....
에까마이에 도착하니 102밧 그냥 120밧 주었지요..기사가 나와서 캐리어 드는 것을 도와주는 척하며 마지막
트렁크 문을 닫는 것은 본인이 직접......
그 다음은 파타야 썽테우 기사들......
얘들도 많이 변했어요 예전엔 비치나 세컨로드나 20밧 이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40밧 달라는군요...
그리고 내려준 곳은 목적지에서 멀리 떨어진 길을 두번 건너고, 4-500미터쯤 떨어진곳에 내팽겨치고
멀다니까 지들 올때까지 기달리라고 하더군요. 더운날씨에 땀을 흘리며 다음번엔 어떻게해야하나 생각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