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수완나폼에서 카오산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시간이 새벽1시라 많이 나와도 4~500밧이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무려 925밧...ㅜㅜ

이런 xxxx.....

복권청에서 세워주려고 하길래 폴리스스테이션으로 가자니 태국말로 뭐라뭐라...

다행이 앞에 경찰이 있어 저기에 세워주던지 500밧 받을래 하니 당황하며 500밧 받는다고 하여 짐내리고 500밧 줬습니다

손해지만 밤이고 실갱이가 길어지면 더 손해일것 같아 500에 합의를 봤습니다

일단 그 택시에 관해 알려드리면

1. 앞자리 운전석 조수석 모두 카레이서 차량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명하지 못한 녹색 노랑색 택시였습니다 조수석 쪽에 파란불 들어오는 사제 계기판 5개가 붙어 있구요

2. 타자마자 택시 티켓 달라고 합니다 안주려고 하다 티켓없음 못나가니 하며 태국어로 말해서 걍 줬는데 그때부터 요금이 이상하게...ㅠㅠ
무조건 안주는게 최선..

3. 하이웨이 말고는 카오산 모른다고 무조건 하이웨이로 갑니다

처음부터 이상하여 안타려고 했는데 순순히 미터를 키길래 설마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니 동해 사장님왈 태국에서 택시비 1000밧 가까이 나오는거 처음이라고 하네요..ㅠㅠ

다른분들도 혹시 이런택시를 타시면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