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속역과 프로움역사이 홀리데이인22에서 아속역->사판탁신역->선착장 도보이동 수상버스->피아팃 선착장 하차란 원대(?)한 계획을 갖고 이동을 하였더랬죠..
하지만 ,, 하지만,,, 아속역 저녁6시는 우리나라 2호선 신도림역 수준이더군요..
거기다가 노선에는 아속-실롬환승-사판탁신 하차로 알고있었는데, 실제로는 아속->cs siam환승->사판탁신 이렇게 이동했네요(제가아마 잘못 탔는지도 ㅡㅡ;)
여튼 사판탁신역 도착한게 대략 7시가 넘었던듯 한데, 선착장 가는길에 태국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선착장 가서 카오산갈거라했죠..아저씨 왈 배끊겼을텐데....헉
어쩌지 하는 찰라에 선착장에 배타러는 관광객과 사람들이 보이길래 그냥 같이 줄을섰죠.. 시웡한 밤바람을 맞으며 가는중에 옆자리 아즈머니께 이거 피아팃에 서요? 나 카오산 갈건데.....라고 물으니 "안서는데." 라고 하셔서 2차 맨붕이 왔더랬져..그러더니 앞에 아줌마 아저씨와 셋이서 어떻게 카오산로들 가는게 좋을지 선상 토론회가 열렸더랬죠....친절한 아주머니 손이 이끌려 내린곳은 왕랑 선착장 ㅡㅡ;; 여기서 강만건너는 배를 3바튼가? 내고 강을 건너 거기서 다시 65바트 정도 내고 미터택시 타고 카오산 로드를 입성했더랬죠.. 도착하니 8시가 훌쩍넘었고 몸은 더위와 스트레스로 만신창이가 되었더랬죠... 10시에 숙소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9시10분쯤 택시타고 숙소로 귀가(이때 시간이 10시15분 정도? 차가 무지하게 막혔어요).. 여튼 저의 실수는
1. 지상철 지하철 노선을 잘못파악한것(?) 사실 이건 뭐가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2.태사랑 교통정보를 꼼꼼히 보지 않은것..특히 빨간 글씨...짜오프라야 수상버스는 저녁7시에 배가 끊김. 것도 모르고 ..쌘썹 운하버스를 타고 엄한데 왜 안서는지 궁금해함..
결론은 정독하셔서 저처럼 몸고생 맘고생 하지 않으시길...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