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매끄렁(롯뚜) 매끄렁(기차)-카오산 이동 후기입니다
숨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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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 04:21
한달간의 배낭여행의 마지막날 매끄렁으로 장식(?)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태사랑에서 정말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덕분에 이곳저곳 보다 편하게 나닐 수 있었고
또 여러가지 경험을 할수있었다고 생각하고 그에대해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올립니다.
물론 이또한 태사랑에서 얻은 루트 그대로이지만요 ㅠㅠㅠ
오늘 개인적으로 매끄렁 방문했구요
11시경 파아팃거리에있는 숙소에서 택시타고 아눗싸와리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이 씨아유타야거리를 이용해서 가셨는데요.. 차막혀서 죽는줄알았습니다 ㅠㅠ
앞쪽에 기차길이 중간에 있었는지.. 정말 몇분동안 못가고 계속 서있었구요
100바트 이내로 갈수있다고 생각했는데 120바트 나오더라구요 ㅠㅠ
여튼 전승기념탑에서 내려서 롯뚜표파는곳들중에
양쪾에 노점(?)세븐일레븐과 가게세븐일래븐 사이에서 표를 파는곳에서 매끄렁행 표 구매했습니다. 1인100바트
5분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출발했습니다.
1시간30분정도 지나니까 엄청큰 도로 한중간 다리밑에 서더니 여기라고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당황 원래이런건가 싶어서 ㅠㅜ;
여튼 매끄렁이래서 내렸더니 시장가고싶다고 하니까 오토바이택시를 타라고 했구요
30바트라고 하고... 거리감각은없어도 일단 깍아야할것같아서 깍아달랬더니 절대 안된다하고
거기에 정말 큰길에 아무도없고 드라이버랑 오토바이택시드라이버 롯뚜표파는직원1명이 전부였고
선택의 여지없이 탔습니다.. -1인 30바트
그리고 약2-3분후에 바로도착 ㅋㅋㅋ 학ㅋㅋㅋㅋㅋ짲응
시장에 도착했더니 13시30분이였구요 원래 그때 기차가 지나가는시간이였는데 아직 안왔더라구요
그래서 시장구경하고 있다보니 기차지나가구요.
기차시간표는 앙큼오시님이 올려주신 시간표가 아직 그대로 적용되고있더라구요
매끄렁-반램으로 가는 14시30분기차 예매했습니다 - 10바트
기차가 출발은 제시간에했는데요 한시간정도면 도착할줄 알았는데...
반램까지 1시간5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ㅠㅠ
기차타면서 정말 이게 진정한 로컬이구나ㅋㅋ 느끼며 구경하면서 갔습니다
처음에는 완전신기하다가 뒷쪽에는 너무더워서 ㅋㅋㅋ
반램까지 도착후 선착장이 어디있는지 잘몰랐는데 현지인분들이 자연스럽게 가시길래 뒤에서 따라갔더니
나오더라구요 한5분정도 걸었던거같아요
반램-마하차이 보트이동 - 3바트
마하차이에서는 후마82님께서 올려주신글의 사진대로 가니까 금방가더라구요
시장으로들어가다보니 바로 역보였구요.
시간표 올려주신것도 참고해서 16시나 16시30분 기차 탈 수 있을려나 했는데
반램까지 생각보다 시간도걸리고 생각없이 천천히걸어갔더니; 30분차가 떠났더라구요
그래서 17시35분에 마하차이-웡위안야이행 탑승했습니다 -10바트
그래서 17시35분에 마하차이-웡위안야이행 탑승했습니다 -10바트
웡위안야이까지는 시간표대로 1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기차역에서 나오니까 탁신왕동상쪽 바로 알겠더라구요.
버스 정류장을 몰라서 길가는 학생들한테 3번버스 정류장을 물어보니 로빈슨ROBINSON이라는 쇼핑몰(?)앞이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기다리다가 너무 덥고 하루종일 이동하는게 너무지쳐서 택시타고 돌아왔습니다ㅠㅠ
3번버스까지 완벽하게 성공하고싶었는데.. 아쉽지만ㅠㅠ 근데 택시타고 완전 천국인줄 알았던게 함정이죠ㅋㅋ
한번가볼까 해서 가봤는데 매끌렁보다 이동시간이 훨씬 길었지만 ㅋㅋ 나름 좋았던거같아요 기차가 천천히가서 주변에 집들이나 사는모습들도 다 볼 수 있었고 그냥 뭔가 방콕과 다른 느낌에 또 색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이렇게 태사랑의 정보덕분에 저렴하지만 낭만적인 기차여행으로 마지막날을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