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에서 매쌀롱 가는 법 (2015.4.1)
고고해
3
2309
2015.04.01 21:05
(이곳에는 정보만 올리시고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올려주세요)
오늘 치앙라이에서 매쌀롱 왔습니다~
저는 매짠에서 직행을 알아보려고했는데 어쩌다 보니 매짠에서 이름모를 곳을 들려 썽태우를 갈아 타서 매쌀롱 도착했네요.
치앙라이 구터미널에서 5번 탑승구로 가면 매싸이행 버스가 있습니다. 제가 탄건 선풍기 버스는 아니었고, 매우 조그만 버스였어요. 사진찍고싶지만 너무 복잡해서 찍을 수 없었고요ㅠㅠ
저는 5번탑승구에 서있었더니 기사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어서 매짠 고 매쌀롱 이랬더니 초록색버스를 가르키며 타라고해서 어떨결에 탔는데ㅠㅠ 배낭 부피가 거의 70L라 엄청 민폐였어요... 보면 뒤쪽에 짐 놓는 곳이 있으니 짐많은 여행객은 뒷문으로 타서 짐을 한쪽에 내려놔야돼요. 버스 지붕에 못올리니 참고하세요~
터미널 출발 후 계속 멈추며 사람을 태우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2호선 같이 바글바글 사람이 많이 탑니다. 차장도 중간에 타서 좁은 버스 안을 돌아다니며 돈을 걷는데 매짠이라고만 하면 매짠내에서도 내리는 곳이 많아 매짠 매쌀롱 같이 얘기해야해요.
저는 다행이도 한 현지인이 매쌀롱 간다는 소리를 들어 태국어로 차장한테 설명해주고 20밧 지불했어요.
치앙라이에서 40분에서 50분가량 가면 매짠에 도착합니다. 시속 30-50키로로 가서 늦을 줄 알았는데 안늦었어요.
이번에도 아까 도와준 현지인이 여기서 내리면 된다면서 알려줘서 같이 내렸어요. 알고보니까 중간에 매쌀롱으로 가는 썽태우가 있는 곳까지 가는 사람이어서 거기까지 가는 썽태우도 알려주고 같이 타고 갔어요. 버스 내리는건 어쩔 수 없이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것 같아요ㅠㅠㅠ 태국말을 모르니...
초록색 썽태우가 있는데 버스내리자머자 바로 앞쪽에 있고 매쌀롱이라고 하면 알아 들어요. 저는 9시 30분 썽태우를 탔고, 매쌀롱으로 가는 현지인들도 이 루트를 통해서 가는듯 매우 많은 현지인들이 타서 한 두명은 뒤에 매달려 갔고, 가끔 중간중간 사람을 내려주거나 태워 줍니다.
한 1시간쯤 꼬불꼬불한 산길을 오르면 조그마한 썽태우 터미널에 내려줍니다. 노란 썽태우 초록 썽태우가 있는데 역시 초록 썽태우를 탑니다. 여기까지 30밧이 들었구요.
매쌀롱으로 가는 썽태우까지 친절히 알려준 현지인은 다른 썽태우를 타고 가고 저는 매쌀롱행을 탔는데, 여행객들이 별로없어서 일까요. 짐을 지붕위에 올리는건 온전히 여행자 몫입니다.
저 역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지붕위에 간신히 올리고 썽태우에 오르자마자 출발했습니다.
아까보다 더 구불구불하고 높은 산을 오르고 내리길 30분을 하면 드디어 매쌀롱입니다. 매쌀롱에서 2번째 정차지점에서 내리면 바로 씬쌘게스트하우스 앞입니다.
짐을 못내려 어쩌다보니 두번째에서 내렸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두번째 정차때는 기사아저씨한테 짐을 못내리겠다며 부탁하자 웃으면서 친절히 내려주셨습니다.ㅎㅎ 민망...
시골이라 그런지 영어로도, 태국말로도 의사소통이 되지않아 다른 탑승자가 도와주어 30밧을 지불했습니다.
총 2시간 30분에 걸쳐 매쌀롱에 도착했네요.
그만큼 가치가 있는 여행지 같습니다.
태국어가 능숙치 않고 초행길이라면 현지인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루트이지만 빠쌍에서 썽태우를 대절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태사랑에 올려봅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오늘 치앙라이에서 매쌀롱 왔습니다~
저는 매짠에서 직행을 알아보려고했는데 어쩌다 보니 매짠에서 이름모를 곳을 들려 썽태우를 갈아 타서 매쌀롱 도착했네요.
치앙라이 구터미널에서 5번 탑승구로 가면 매싸이행 버스가 있습니다. 제가 탄건 선풍기 버스는 아니었고, 매우 조그만 버스였어요. 사진찍고싶지만 너무 복잡해서 찍을 수 없었고요ㅠㅠ
저는 5번탑승구에 서있었더니 기사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어서 매짠 고 매쌀롱 이랬더니 초록색버스를 가르키며 타라고해서 어떨결에 탔는데ㅠㅠ 배낭 부피가 거의 70L라 엄청 민폐였어요... 보면 뒤쪽에 짐 놓는 곳이 있으니 짐많은 여행객은 뒷문으로 타서 짐을 한쪽에 내려놔야돼요. 버스 지붕에 못올리니 참고하세요~
터미널 출발 후 계속 멈추며 사람을 태우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2호선 같이 바글바글 사람이 많이 탑니다. 차장도 중간에 타서 좁은 버스 안을 돌아다니며 돈을 걷는데 매짠이라고만 하면 매짠내에서도 내리는 곳이 많아 매짠 매쌀롱 같이 얘기해야해요.
저는 다행이도 한 현지인이 매쌀롱 간다는 소리를 들어 태국어로 차장한테 설명해주고 20밧 지불했어요.
치앙라이에서 40분에서 50분가량 가면 매짠에 도착합니다. 시속 30-50키로로 가서 늦을 줄 알았는데 안늦었어요.
이번에도 아까 도와준 현지인이 여기서 내리면 된다면서 알려줘서 같이 내렸어요. 알고보니까 중간에 매쌀롱으로 가는 썽태우가 있는 곳까지 가는 사람이어서 거기까지 가는 썽태우도 알려주고 같이 타고 갔어요. 버스 내리는건 어쩔 수 없이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것 같아요ㅠㅠㅠ 태국말을 모르니...
초록색 썽태우가 있는데 버스내리자머자 바로 앞쪽에 있고 매쌀롱이라고 하면 알아 들어요. 저는 9시 30분 썽태우를 탔고, 매쌀롱으로 가는 현지인들도 이 루트를 통해서 가는듯 매우 많은 현지인들이 타서 한 두명은 뒤에 매달려 갔고, 가끔 중간중간 사람을 내려주거나 태워 줍니다.
한 1시간쯤 꼬불꼬불한 산길을 오르면 조그마한 썽태우 터미널에 내려줍니다. 노란 썽태우 초록 썽태우가 있는데 역시 초록 썽태우를 탑니다. 여기까지 30밧이 들었구요.
매쌀롱으로 가는 썽태우까지 친절히 알려준 현지인은 다른 썽태우를 타고 가고 저는 매쌀롱행을 탔는데, 여행객들이 별로없어서 일까요. 짐을 지붕위에 올리는건 온전히 여행자 몫입니다.
저 역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지붕위에 간신히 올리고 썽태우에 오르자마자 출발했습니다.
아까보다 더 구불구불하고 높은 산을 오르고 내리길 30분을 하면 드디어 매쌀롱입니다. 매쌀롱에서 2번째 정차지점에서 내리면 바로 씬쌘게스트하우스 앞입니다.
짐을 못내려 어쩌다보니 두번째에서 내렸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두번째 정차때는 기사아저씨한테 짐을 못내리겠다며 부탁하자 웃으면서 친절히 내려주셨습니다.ㅎㅎ 민망...
시골이라 그런지 영어로도, 태국말로도 의사소통이 되지않아 다른 탑승자가 도와주어 30밧을 지불했습니다.
총 2시간 30분에 걸쳐 매쌀롱에 도착했네요.
그만큼 가치가 있는 여행지 같습니다.
태국어가 능숙치 않고 초행길이라면 현지인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루트이지만 빠쌍에서 썽태우를 대절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태사랑에 올려봅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