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 택시 부스 이용기 2015년
오늘은 태국의 방콕 공항
쑤완나품 공항에서 택시 타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첫 방타이 하시는분이나
연세 높으신 어른들께서는 조금 혼동될수가 있기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예전에는 택시 부스에서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서 어디가느냐고 묻고
택시 분배표에 택시 번호와 가는 위치를 적은후에
그표를 나누어 주었는데
작년부터인가 완전 자동 발매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표면적으로는
아마도 외국 방문자들의 안전과 바가지요금을 근절 시키고자
만든 취지인듯 합니다
물론 솔까... 50밧씩 챠지하는 이 시스템의 엄청난 머니가
어디로 가는지는 미스테리지만요
하여튼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댓가로
나중에 내릴때 미터요금 + 50밧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물론 하이웨이 이용하면 45밧 + 25밧 (두번) 70밧도 추가로 내야합니다
자 일단 공항을 나와서 짐을 찾고
세관신고서 내고 나오시면
1층으로 내려갑니다
1층 밖으로 나가시면 아래와 같은 표시가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기계가 자동 발급기입니다
직원 한명이 상주하면서 도움을 줍니다
발급기를 누르면 이런표가 나옵니다
14번이네요
14번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7번이 나와서 가보니
미니밴이 있습니다
두사람이라 궂이 요금이 비싼 미니밴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서
다시 기계로 돌아가서 표를 뽑았습니다
14번을 찾아 조금 걸으면
기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사가 표를 달라고 하는 경우 표를 주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부당한 바가지요금이나 문제 발생시
그 표가 있어야 합니다
50밧이나 주고 산 표인데 그냥 줄수는 없지요
그 다음이 행선지 입니다
보통 유명 호텔의 경우 알겠거니 믿고 말하면
기사는 안다고 고개 끄덕이고 나서
나중에 엉뚱한데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택시 기사의 영어 회화 실력을 믿지 마세요
무조건 숙소의 주소가 나온 프린트 종이를 준비해서
보여주고 아는곳이냐고 묻고 확인후 타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짐
트렁크에 가스통이 실려 있는 관계로 한국의 택시 처럼
트렁크에 짐을 많이 싣지는 못합니다
세번째는 스마트폰에 미리 지도를 저장해두고
GPS 네비게이터로 택시가 제대로 가는지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네번째는 미터 플리즈~~
또는 메타캅(카) 손가락으로 미터기 가르키면서
꼭 미터기 새로 켜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가끔은 미터기 이미 켜져 있기도 합니다
또 간혹 가다가 출발후 슬그머니 미터기를 끄거나
알았다고 말로만 하면서 그냥 출발하는 경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500밧 어쩌고 딜하려고 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강하게 스탑~~~ 시키고 내리는척 하시면 대개는
미터기를 켭니다
다섯번째
차량안에 보시면 노란색 택시 번호가 붙어 있으니
스마트 폰으로 찍어두시면 나중에 물건을 두고 내리거나
문제 발생시 도움이 됩니다
여섯번재 하이웨이
저는 대개 하이웨이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딱 한번 요구 하지도 않았는데
기사가 저 혼자서 하이웨이 이용없이
숙소에 도착한적이 있는데 밤이라서 길이 안막혀서 그런지
요금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교통체증이 심한 경우 하이웨이를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고속도로 추가 요금이 싫으시면 강하게 노우 ~~ 하이웨이 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시험삼아 노하이웨이 했더니 기사가
트래픽 심하다고 짜증을 부리더군요
깨갱 ~~ 바로 꼬리내리고 예스 하이웨이 했습니다^^
하이웨이를 이용하시면 첫 톨웨이 부스에서 45밧
두번째에서 25밧을 내셔야 합니다
각 부스에서 돈을 기사가 요구하는데
100밧을 주면 거스름돈을 바로 받아서 돌려줍니다
귀찮으시면 나중에 한꺼번에 요금에 얹어서 주셔도 됩니다
마지막 택시 요금을 줄때
트렁크의 짐을 모두 내리게 하고
뒷좌석에 두고 내린짐이 없는지 확인후에
요금은 서서 직접 줍니다
돈을 줄때 기사의 눈앞에서
한장씩 세면서 보여줍니다
원드레드밧~~ 투 헌드레드밧~~ 투윈티밧~~ 뽀이티밧 ~~
토탈 투헌드레스 뽀오티 밧~~~ 오케이? 오케이?
돈을 주기 전에 꼭 확인시킵니다
큰돈이라면 반드시 원싸우전드 밧 오케이?
체인지 플리즈~~
기사가 오케이 해야지 돈을 건넵니다
아니면 돈을 받고 나서 딴소리 할수도 있습니다
이 눈앞에서 돈을세고 총액을 확인시킨후
돈을 건네는 방법은
택시요금 뿐만 아니라
상점이나 모든 요금 매표소에서 동일합니다
상점이나 요금 매표소에 1000밧을 건넸는데
100밧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단 확인 없이 건네지고 나면 방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돈을 확인 시키고 돈을 건네시기 바랍니다
간혹 1000밧을 냈는데 잔돈이 없다고 하면서
위조지폐로 바꾸어쳐서 돌려주기도 합니다
뭐 이런 사기 사례로 너무 스트레스나 겁은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우 간혹가다가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선량하고 양심적입니다
그래도 알고 있는게 만에 하나 도움이 되겠지요
택시를 타고 다른곳을 가거나
공항으로 돌아 올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도 가능하면 미터기 켤것을 요구하시고
호텔에서 부르는 택시라면
벨보이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고
1불정도 팁을 주시는게 안전합니다
최소한 벨보이는 택시 번호를 적어두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도움이 됩니다
문제 발생시 호텔로 전화해서 기사와 벨보이를 통화를
하게해서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이것을 참새하루의 방콕 공항 택시 이용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