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피마이 입니다.
아유타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기차로 나컨랏차씨마 즉 코랏까지 갔구요.
거기서 피마이행 버스를 타기 위해 제 2 터미널로 가야 했어요.
현지인들에게 영어 반 태국어 반 물어봐서 저렴하게 이동했네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ㅋㅋㅋㅋㅋ

기차역 내리면 앞에 육교가 있어요. 육교를 건너가서 지나가는 썽태우 중에 1번 썽태우를 타세요.
여긴 노선 썽태우가 많이 다니더라구요.
운전석 위에 숫자가 크게 적혀있어요.
혹시 모르니 운전 기사님께 '야무' 가냐고 확인 한 번 하시고 타세요.
'야무'라는 곳이 작은 동상이 있는 로터리 같은 곳이더군요. 그 로터리 조금 지나서 내리셔야 해요.
내려서 길 건너지 말고 그대로 기다리셨다가 7번 썽태우 타시면 종점이 제 2 터미널 입니다.
썽태우 요금은 각각 8밧 씩이니 총 16밧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소요 시간은 총 20분? 정도구요.
썽태우 타시면 같이 탄 현지인에게 나의 목적지를 얘기해주면 내리고 갈아타는거 알려줍니다. 저도 도움 많이 받고 왔네요.
1번 썽태우 -> 썽태우 능
7번 썽태우 -> 썽태우 쨋
제 2 터미널 -> 버커써 썽 or 버커써 마이
이런 간단 태국어와 피마이 등등을 섞어서 얘기하니 알아서 알아들으시고 막 알려주세요.
썽태우 벨도 눌러주시고 내려서 기다리라고 해주시고.
혹시 이렇게 갈아타는 방법 말고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내일쯤 다시 코랏 기차역으로 가야하는데 시도해보게요. ㅋㅋ
피마이 와서도 사람들이 먼저 도와주겠다고 말 걸고 너무들 착해요. 감동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