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얀마 여행을 준비하던 중, 돈무앙공항에서 환승을 하게 되었는데, 환승시간을 얼마나 예상해야 될지 몰라 고민하다가 일단 2시간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티켓팅을 했는데, 막상 가 보니 예상외로 짧은 시간에 환승을 할 수 있었다...

1. 치앙마이-돈무앙-만달레이

치앙마이공항에서 탑승전 보딩 Gate에서 근무하는 여직원(Lion Air)에게 사정을 얘기하니, 원래 34열 좌석을 4열 좌석으로 변경해 주었다...돈무앙공항 09:07분 도착...일단 공항 밖으로 나갔다가, 오른쪽 3층 국제선 카운터에서 만달레이행 비행기 Check-In을 한 후, Security Check, Immigration 출국신고를 하고, 보딩 Gate에 도착하여 시간을 보니 09:27분...20분 소요...

2. 양곤-돈무앙-치앙마이

돈무앙 공항에 10:30분 도착...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청사로 들어가자마자, “치앙마이와 푸켓으로 환승” 안내 팻말을 들고 서 있는 Air Asia 직원이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 Immigation Room으로 안내를 한다...공항밖으로 나갈 필요없음...이 곳에서 티켓 검사, Security Check과 Immigration 입국신고를 하고 들어가니 바로 면세장...시계를 보니 10:45분...15분 소요...

* 만일 부치는 짐이 있거나, 좌석이 뒤쪽이라면 약 30분정도의 추가시간은 필요할 것 같음.

*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하여, 홀가분한 마음으로 걸어 나오는데, 복도에서 내 이름과 다른 Western 1명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사람을 찾는다...웬일이냐고 물어보자, 양곤에서 잃어버린 짐을 보관하고 있으니 따라오라고 한다...나는 양곤에서 짐을 부친적도 없고, 잃어 버린 짐도 없다고 하자, 그럼 그냥 가도 좋다고 한다...잠시 어리둥절하여, 옆에 같이 가던 Western에게 짐을 잃어버렸냐고 물어보자, 아무 대답도 없이 묘한 미소만 짓는다...

* 택시 서비스에 가서, Maya Shopping Center까지 간다고 하자 200바트라고 한다...작년 겨울에 도착했을 때는 150바트...다른 부스에서는 180바트...나는 공항 밖으로 걸어 나와, 길건너에서 약 10여분간 기다려 썽태우를 타고 갔다...40바트..공항에서 약 15분정도 걸어서 성곽 (치앙마이문과 쑤안독 문 코너)까지 가면, 타패방향에서 오는 썽태우를 타고 20바트에 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