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타실때 정신 바짝 차리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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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실때 정신 바짝 차리세용~ㅎ

샤오위 14 5116

지난주에 2박4일로 혼자 방콕 잘 다녀왔습니다.

별 일없이 잘 다녀왔구요^^좋은기억만 가득했는데

 

여자혼자이고, 괜한 감정 상하는 일 생길까봐  bts를 주로 이용했구요~

(숙소가 아속역이라 이동할때 편했어요)

 

택시는 첫날 공항에서 호텔갈때 한번, 카오산로드에서 호텔갈때 한번. 마지막날 공항갈때 한번

딱 세번 이용했어요

 

걱정한거보다 택시기사분들 미터기도 바로 잘 키시고 친절하시고 정말 좋았어요~

 

근데 마지막날 공항까지 가는데

유료도로 한번 이용해서 갔구요(그 즉시 저보고 돈 내라고 하셔서 25바트 지불했습니다.깔끔하니 좋았죠)

 

순수 택시비가 200바트+잔돈얼마  나왔길래 잔돈은 마침 있어서 따로 드리고

500바트 한장을 냈죠~

 

그럼 저는 딱 300바트만 거슬러 받으면 되는 상황이었구요

근데 기사분께서 돈 안거슬러 주시고, 슬며시 뒷 트렁크 여시며 짐 내려줄려고 문열고 내리시더라구요..

ㅡㅡ 그 순간 기분이 상했습니다..

좋았던 방콕에서의 기억이 살짝 흐트러지는 순간이었지요.. 이게 모지?ㅎㅎ

 

전 살짝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거스름돈 달라고 하니..

멋쩍게 웃으시면서 몰랐다는 듯이 300바트 내 주시긴 했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서 걍 컵쿤카~하고 인사하고 내렸는데..

기분은 찜찜하더라구요..사람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다분히 고의적이었습니다..

ㅎㅎㅎ

되게 순박하고 착한 얼굴을 하시고선 ㅠㅠㅠ

 

정신없으신분들은 자칫하면 돈 돌려받는거 깜박하실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 까지 정신 바짝 차리시길 바래요 ㅎㅎㅎ

 

 


#2015-01-03 18:02:22 여행생각에서 이동 됨]
14 Comments
병아lee 2014.12.29 16:26  
조심해야지 뭐 우리나라 택시도 그러니 할말은 없다. 휴~
편한 2014.12.29 16:56  
네이버 까페 보니까 협박하는 운전기사도 있다고 하는데 조심해야죠.
아무튼 받아서 다행.
nikkimtl 2014.12.30 16:21  
100바트짜리 준비하시면 언짠은일 없었을 텐데요...
마트같은데서는 모르지만 택시는 쌩까는 일이 있어서
500밧트에 잔돈을 추가로 내셨더라도 내시면서 300밧을 달라고 꼭 말하고
 확인하고 주는게 좋습니다.
앨리즈맘 2015.01.01 01:19  
한국도  외국인에게 혹 외국 교민들에게  바가지 많아요 그저 정신 차려야죠  파리도 그래요 ㅜㅜ
캐리로건 2015.01.08 22:10  
그래도 돌려받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잔돈을 준비해서 다녀야겠어요 ㅎ
술병처리반 2015.01.13 12:47  
전 필리핀에서 다른 종류의 장난치는 기사가 있어서
택시비를 죄다 동전으로주는 복수를 했죠 ㅋㅋ

택시기사의 오마이갓이 아직도 들리네요 ㅎㅎㅎ
검정비니루 2015.01.19 15:47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할게요
야무댁 2015.01.13 15:02  
저 완전 심각한 길치거든요... 그래서 지난 여행지에서도 택시 많이 이용했는데 종종 태국의 몇몇 택시기사들 얘기듣고 걱정이에요...
콩다 2015.01.20 17:13  
ㅜㅜㅜ정말 방콕에서 택시타기가 무서워요ㅠㅠ
전설아빠 2015.02.18 04:32  
원래 거스름돈 안준다고 생각 하시고 동전이랑 잔돈 넉넉히 준비 하시고 택시를 타시는게..
MISTOK 2015.02.24 10:49  
으아... 말도 안통하고 그런 경우엔 돈 손해보고 내리겠다는 ㅠㅠ;; 정신 차리고 타야겠어요..
뿡키 2015.03.26 22:24  
비슷한 경우는 아니지만 깎아달라고 해서 물건을 샀는데 큰돈을 내밀었더니 깎은만큼 거슬러주지 않더라구요.. 돈은 좀 쪼개서 가져가는게 유용할 것 같더라구요..
마약같은사랑 2015.05.05 11:49  
100밧을 대량 환전해가야겟네요~~
Joy83 2015.06.05 17:11  
흠... 잔돈 잘 챙겨서 다녀야겠어요.. 해외나가면 아무래도 겁이나서 하고싶은 말도 잘 못하고 그럴거 같아 걱정이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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