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공항 ---> 쿠라부리(쑤린섬) 승용차 2,500밧

홈 > 태국게시판 > 교통정보
교통정보

- 방콕 시내 교통, 도시간 이동, 지방 도시내 교통편 등, 현지의 탈 것과 이동 방법에 관한 정보를 올리는 곳
- 공항과 터미널, 선착장 관련 정보도 이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 프로모션 항공권 정보 등은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순수한 그랩이용후기는 이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나, 본문에 할인코드 포함시 그 부분은 삭제 됩니다. 그랩할인코드는 따로 할인코드공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푸켓공항 ---> 쿠라부리(쑤린섬) 승용차 2,500밧 <재업>

돌맹이 3 3382

댓글에 답글 쓰다가 경험 미숙으로 본문 삭제되어 다시 올립니다

 

쑤린섬을 가고 싶다는 것은 벌써 5-6년 전부터 생각하던 것 입니다

 

푸켓여행 2번으로 피피섬과 시밀란 섬을 구경한 저로써는

피피섬의 녹색 현광 바다물색과

시밀란섬의 하늘색 약한 현광 바다물색이 그립기도 하였는데

쑤린섬이 더 좋은 물빛이라 하고

여차하면 상어와 고래를 볼 수 있다 하니

쑤린섬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문제는 워낙 오지(?)라서 교통편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서울-방콕-쑤린섬을 가려면

방콕1박 후 야간(밤샘) 버스로 21시경 방콕 출발 쿠라부리 다음날 새벽 4시 도착

아침 9시 배로 쑤린섬행

 

아니면 방콕 오후 3-4시 이전 도착 후

야간(밤샘) 버스로 21시경 방콕 출발 쿠라부리 다음날 새벽 4시 도착

아침 9시 배로 쑤린섬행...

 

따라서 방콕을 통한 접근보다는 푸켓을 통한 접근을 알아봅니다

문제는 푸켓행은 방콕행보다 항공권이 비싸다는 겁니다

방콕은 많은 항공사가 취항하기에 저렴한 항공권이 자주 눈에 띄지만

푸켓은 직항으로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타이항공이 있는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오후 출발로 밤 12시-새벽 1시 사이 푸켓 도착이고

타이항공은 오전 출발로 오후 1시경 푸켓 도착입니다

 

항공권을 구입하려던 시기에는 푸켓에서 쿠라부리행 버스를 타려면

푸켓타운 버스터미널에서 막차가 오후 6시 30분 출발이고

이 차는 밤 10시 넘어서 쿠라부라 도착이므로

오후 2시 또는 오후 3시 30분경 출발 버스를 타야 한다고

다른 분들의 여행 후기가 있더군요

 

푸켓에서 1박 하면 시간이 아까우므로 일단 타이항공을 찜합니다 ...

타이항공 오전출발.... 오후 1시경 푸켓공항 도착

푸켓공항 입국심사대 통과에 1시간 소요... 오후 2시 넘어 푸켓공항 출발

푸켓타운 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하려면 한번 갈아타야 하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오후 3시 30분 버스 가능

 

별수 없이 택시로 이동하면 20-30분 소요 요금 700밧 정도

3시 30분 버스 타면 저녁 7시 30분경 도착... 깜깜해진 시간이라는 여행 후기 발견

깜깜한 시간에 쿠라부리 도착해서 당황했다며 만일 다음에 다시 쑤린섬을 간다면

푸켓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쿠라부리에 가겠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택시비는 4,000 밧 예상하더군요

 

그때부터 인터넷 검색을 시작합니다

구글 검색에 'phuket airport' 로 검색하니 렌트카업체 및 택시업체가 많이 나옵니다

 

그 중 2개의 사이트에서 2,000 밧 짜리가 보였습니다 ....

한 사이트는 푸켓공항-팡아/쿠라부리 2,000밧이었고

또 한 사이트는 푸켓공항-팡아 2,000 밧....

 

저는 먼저 팡아/쿠라부리 라고 명기된 곳에 예약을 넣었고,

콘펌/바우처 도 받아서 "앗싸!" 하고 좋아 했지만

이틀 후 “Sorry – this hotel is outside of our service area – booking cancelled."

요런 메일을 보게 됩니다.

어쩐지 너무 싸더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별 수 없이 푸켓에 있는 한인 여행사에 문의하니 먼저는 3,000 밧 이라더니

재차 문의하니 3,500 밧

물어 볼 때 마다 가격이 다르니 어쩔까 고민하다가

위에 언급했던 푸켓공항-팡아 2,000 밧에 예약을 넣어 봅니다

이 곳도 아무 소리 없이 콘펌/바우처를 받습니다. ...

아마 예약하면 자동으로 콘컴과 바우처가 발행되는 듯 합니다

 

이 사이트에 팡아-파통비치 요금을 보니 2,500 밧

이것도 예약을 넣어 컨펌/바우처를 받습니다 (쿠라부리 분삐야리조트 - 파통비치)

그런데 뭔가 불안 합니다.

지도를 보니 팡아 지역은 꽤 넓은데 쿠라부리는 푸켓에서 가장 먼 곳입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 쿠라부리 뿐삐야리조트 오후 4시 30분 출발시

파통비치 도착 예정시간을 문의합니다

그랬더니 답장... 뿐삐야 리조트는 너무 멀어서 추가비용이 필요하답니다

공항-쿠라부리 2,000 ---> 2,500

쿠라부리-파통비치 2,500 ---> 3,000

각각 500바트의 추가비용을 요구합니다

저는 기꺼이 동의한다는 메일을 보내고, 수정된 조건으로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추가> 위 금액은 승용차 요금이고

           밴은 200밧, 훼밀리 밴은 400밧 정도의 추가요금이 붙는 것 같습니다

 

<추가>

타이항공으로 푸켓공항 도착하고

1) 1시 40분 이전에 입국장을 나선다면

    택시타고 무앙마이(15km) 내려서

    푸켓터미널에서 오후 2시 출발하는 쿠라부리행 버스 탈 수 있겠고

2) 2시경 나온다면

   2시 30분 출발 푸켓타운행 공항버스 타고 무앙마이에 내려서

   푸켓터미널에서 오후 3시 30분 출발하는 쿠라부리행 버스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쑤린섬 가는 것만 남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쑤린섬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보고 준비하렵니다

 

3 Comments
필리핀 2014.12.27 09:28  
무앙마이까지 가지 마시고

공항 벗어나자마자 첫번째 3거리에 내리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기다리면 되요...

글구 쿠라부리 가는 거 기다리지 마시고

따꾸아빠 가는 거 타세요...

그게 더 자주 있고

따꾸아빠에서 쿠라부리 가는 것도 자주 있어요...

물론 쿠라부리 가는 게 먼저 오면 당근 그거 타시구요...

글구 무 꼬 쑤린이 물색은 좋지만

바다는 수년 전의 수온 상승으로 황폐해졌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세요...

상어는 조그만 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고래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

복어나 랍스터 등은 운 좋으면 볼 수 있어요...
돌맹이 2014.12.27 22: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후후훗훗 2015.11.20 16: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이렇게 가야겠어요 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