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 입문자로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과 정보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빠이 버스터미널은 하나 입니다. (요왕님 지도 참고) 버스회사는 PREMPRACHA라는 곳입니다.
치앙마이에는 버스 아케이드에 내려줍니다. (매싸리앙, 매헝쏜, 빠이 갈 때 버스 탄 곳)
도요타 미니밴이고 가격은 150b. 3시간 소요 (7시 20분 출발, 10시 20분 도착했습니다.
7시 출발 차량인데 가뿐하게 7시 20분에 출발하시더니 근처 어떤 아주머니댁에 반찬도 전달하고 가네요.ㅋ)

빠이 터미널에서 찍은 시간표입니다.

치앙라이로 가기 위해, 길 건너에 있는 건물 안에 있는 그린버스 창구로 갔습니다.
가격은 144b. 3시간 10분 소요 (11시 30분 출발, 14시 40분 도착)
특이한 건, 시내에서 몇km 떨어진 제2터미널에 내려주는지 알았는데 그곳에도 서고, 제1터미널에서도 세워줘서 숙소까지 쉽게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뚝뚝 형님들이 오시지만, 요왕님 지도 보면 바로 황금시계탑 인근 숙소 쉽게 걸어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린버스 창구엔 시간표가 게시되어 있지 않아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태사랑 사이트 안에 그린버스나 관련 시간표 정보는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탄 그린버스는 간단히 말하면, 한국의 일반고속버스입니다. 한줄에 4명, 총 승객 좌석 40개 짜리.
짐을 맞기니 짐표를 붙이고 확인증을 줍니다만, 치앙라이에서 내릴 때는 확인을 안하더군요. ^^;

빠이의 AYA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빠이 → 치앙라이 여행자 버스도 있더군요. (500b, 아침 7시 한번 출발)
저는 현지 버스가 더 편해서 이건 참고만 했습니다.

ps. 빠이에서 출발해서 치앙다오, 팡, 타똔으로 가시는 분들의 경우, 빠이발 미니밴 및 로컬버스가 매말라이에도 서더군요. (팡 관련된 요왕님 글에 매말라이에서 차 갈아타는 내용 참조하시구요)
(미니밴에서는 한분이 매말라이라고 하고 표 사시고 거기서 내리시고, 로컬버스의 경우 빠이 터미널에도 표시가 되어 있구요)
저도 팡을 가볼 생각이었지만, 길치인 저는 중간에 내렸다가 길을 잃을까봐 그냥 치앙라이에서 이동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