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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푸켓 교통편;;

일단 만4세 아이, 청소년, 부부 총4인이 푸켓공항에서 빠통의 숙소를 가려는데;;

공항내 각 운송서비스 업체가 택시 800밧, 밴 1인(아이도) 180으로 담합중이고 믿었던 아비스 렌트는 당일 이용가능한 차량 없고;;

결국 미친척하고 친절한? 삐끼들을 뒤로한채 공항밖으로 나오니 큰 관광버스에 에어포트버스라고 써있고 빠통 1인 120밧에 미취학 무료로 360에 탑승..

공항밖으로 잠시 달리더니 어느 회사앞에서 밴으로 갈아태움 ㅋㅋㅋ
차례차례 내려주고 (노선 그새 까먹;;) 빠통에 도착한 이들은 우리가족과 아웃트리거 리조트 가는 대머리 서양남자.. 여기 사람들 영어 안하고 못알아들으니 확실히 해야해요.. 모르면서 다 아는척 해요.. 이사람은 400 더 주고 되돌아갔으니 확실히 알고 타세요.. 기사말로는 빠통에서 라구나 아웃트리거가 10킬로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정실론에서 두엉짓까지 100밧 더 내면 데려다 준다고 2킬로 걸어갈거냐며 ㅠㅠ 암튼 총 460에 두엉짓에 입성해서 불친절한 리셉션 체험으로 넘어갔습니다;;

푸켓 숙소 예약하는데 우리가족 구성으론 방한개로 이용할수 없어서 방두개 커넥팅룸도 아니고 사이드바이사이드로 이용해야했는데 방카드 1개뿐이더군요;; 늘 같이 다녀야해요 ㅠㅠ

리조트는 조식 그럭저럭 괜춘이고 리셉션 인상파(웃질않아요ㅠㅠ 가식적인 방콕 콘라드 직원들이 그리울줄이야) 스텝들(뿐 아니라 이동네 사람들) 영어 안씁니다;;
수영장은 괜찮고 풍광이 좋아요 시설은 낡은편이고 러시아와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지금 비치쪽으로 나와 마사지 받으면서 글쓰는중인데 정실론 안나가도 마사지 음식 많아요..
읽느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