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택시 조심하세요~

홈 > 태국게시판 > 교통정보
교통정보

- 방콕 시내 교통, 도시간 이동, 지방 도시내 교통편 등, 현지의 탈 것과 이동 방법에 관한 정보를 올리는 곳
- 공항과 터미널, 선착장 관련 정보도 이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 프로모션 항공권 정보 등은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순수한 그랩이용후기는 이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나, 본문에 할인코드 포함시 그 부분은 삭제 됩니다. 그랩할인코드는 따로 할인코드공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공항택시 조심하세요~

602turbo 27 5991

예전일이네요..

 

태국을 많이 왔다갔다 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택시와 관련한 피해를 봤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입국장층에 택시들이 모여있습니다.

 

손님을 공항에 내려주고 승객을 태우려고 입국장층에 서있는 택시들..

 

 

그전까지 항상 그곳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파타야로 들어가고는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1200바트(톨비포함)이상은 주지 않고 파타야에 항상 들어갔었습니다..

 

 

항상 자정쯤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날도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동선으로

 

똑같은 생각에 1층을 버리고.. 4층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왜그리 택시비는 아까운지..

 

보이는 택시마다 파타야 1000밧에 갈수 있냐 묻고 다니던중..

 

거기 있는 택시중 한대가 1000밧에 톨비별도를 외치더군요.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택시에 탔습니다.

 

여기서 이제 상황이 벌어집니다.

 

 

한 10분을 달리던중 고속도로에서

 

기사가 말을 걸더군요.

 

1000밧은 너무 싸다. 돈을 더 받아야겠다.

 

그래서 너랑 나랑 금액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냐.

 

돈을 더 줄수 없다. 단호하게 얘기하고 앞에서 뭐라고 하던지 듣지도 않고 자는척을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택시를 세웠습니다.

 

1500바트를 안줄꺼면 여기서 내려라.

 

나는 1500바트를 받아야겠다.

 

 

순간 머리가 띵해지고..

 

이상황을 어떻게 해체나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1시가 넘은 시간 고속도로 차도 한대도 없고..

 

이러다가 정말 길바닥에서 죽거나 버려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들..

 

 

택시운전기사에게 웃으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항상 파타야에 들어갈때는 당신과 약속한 금액과 같은 가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당신이 돈을 더 달라고 하면 돈을 더 줄 용이는 있으나 1500바트는 너무 비싸다.

 

1300바트까지 줄수 있으니 당신이 택해라

 

 

그리고 1300바트에 갈수 없다면 나를 공항까지 데려다 줘라.

 

기사가 망설이는척하더니 오케이를 외치고 파타야를 들어갔습니다.

 

 

저는 몸집도 크고 얼굴도 순하게 생기지 않았고. 키도 184로 현지사람들이 그렇게 얕잡아 볼만한

 

콘까올리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일을 당했는데..

 

 

다른 여행객들은 매우 조심해야 할꺼 같습니다.

 

마음편하게 1층에서 타고 가시던지. 아님 벨트래블을 부르시던지.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27 Comments
ethansoul 2014.07.17 15:50  
예전보다 택시사기가 점점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JUN] 2014.07.17 16:53  
예전 파타야서 방콕올때 택시부스에서 톨비포함 천밧으로 계약하고 500을 지불함 택시가 왔는데 기사가 영어도좀하고 친절해서 좋은사람 걸렸다 했는데 호텔오니 천밧 요구함 ㅠㅠ
선금이기해도 모른척함 마침종이가 있어 선금 오백 적혀있는거 보더니 톨비가 오백이다 라고함 밑에 톨비포함 글자를 찍으니까 모른다고함 계속 천밧요구 순간 난감해 하고 있는데 호텔 벨보이가 내짐을 들고있는데 기다리기 지루했는지 갑자기 내손에 있던 오백을 기사한테 주더니 귀찮은듯 손짓으로 가라고 함 그리고는 나보고 호텔로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저도 갑자기 예전생각이 ㅎㅎ
astra 2014.07.17 17:36  
택시기사가 다 거기서 거기죠...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질이 안좋습니다.

한국택시기사도 외국인에게 장난아니라 그러더군요...

한국에서 우리가 현지인이라 택시를 잘 타고 다니는 거지... 외국인들은 간혹 한국택시기사가

무섭다고 하는분도 많더군요.
푸지니아 2014.07.18 13:05  
우리나라 택시도 더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는 않을걸요
외국인 특히 여성이 타면 바가지 씌우고 욕하고
민재맘 2014.07.18 14:58  
점점 더 택시가 문제가 되는거 같네요.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택시를 입국장에서 타는것도 문제기는 하지만.

점 점 의식들이 그렇네요. 수완나품 공항이면 정말.. 오갈데 없어서 깜짝 놀라셨겠네요.
단물쪽쪽 2014.07.19 23:07  
흠...역시 어느나라나 꼭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있군요...
태국 자유여행 가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호갱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남의 나라에서 놀라셨겠습니다..
엘키아 2014.07.20 13:55  
시내택시는 그나마 양반인데.. 이양반들도 공항만들어오면 사기꾼으로 변하는듯;;
성민아빠1 2014.07.20 21:53  
하하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었지요
미터요금으로 가기로했는데 요금 흥정을 하더라구요 ㅎㅎ
가족여행이었고 저만믿고 따라다니는 집사람과 11살 큰아들 유모차에 의존하는 4살둘째아들 이렇게 타고가고있는데... 자정이 넘은시간에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난감하데요...
저는 잠시 당황했었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조수석 앞에있는 네임카드(?)사진을 몆장찍으면서 그랬죠 그냥 목적지까지 데려다줄레 아님 공항으로 돌아가자 아님 폴리스에게 신고하겠다 했더니 똥십은 표정으로 그냥가더라구요 방콕호텔까지 가는동안의 그 어색하고 적막함이란 참... 그택시기사 처음에 1500밧 부르더니 나중에 700밧 불럿었는데 미터요금 230밧 나왔나... 300밧줬더니 좋다고 웃으면서 두손모아 컵쿤캅~하고 가더군요 에효참나원 이것외에도 비슷한 택시사연들은 많지만 이제는 이것저것 신경쓰기싫어서 랜트카 이용해서 다니니까 신간편해요.
써니롱 2014.07.22 09:08  
이런...음 여자둘이서 가는데...지금 택시 기본 요금이 얼마에요???!!! 작년엔 30바트였던거 같은데....올랐나요???????
히동구리 2014.07.22 10:27  
택시...... 후아 조심해야할듯.
이르니 2014.07.22 23:30  
고속도로 위에서 이러면 정말 난감할 거 같네요
나디아350 2014.07.24 09:53  
어느나라를 가든 택시기사들이 저런 행동은 조심해야되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옹이17 2014.07.24 10:55  
아ㅜ 진짜 무섭네요다들...
dryad523 2014.07.24 12:45  
혼자여행에다가 공항에 밤늦게 도착해서 택시타야되는데 두렵네요..ㅠ
Serendipper 2014.07.26 00:40  
이래서 저는 방콕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인데 그냥 픽업해주는 호텔에 묵으려구요 ㅠㅠ
택시는 되도록 안타고 싶네요..또 혼자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더 그러네요.
kdwkdwo4 2014.07.26 11:02  
택시사기 조심해야 할듯 싶어여~~ 택시사기가 예번보다 훨씬 많아 지는것 같은데 조심해야 겠어여~~~ 무섭네여~~
하늘루비 2014.07.26 18:43  
조심해야겠네요 아래 홈피로

http://cafe.naver.com/lktaxi  한국인운영 방콕  LK택시
힐링여행가자 2014.07.28 00:21  
공항택시는 꼭 피해야겠어요.ㅋㅋ 도착하자마자 얼굴 붉히기 싫으니..ㅜㅜ
케이블타이 2014.07.28 17:36  
밤늦게 도착하지 않는데면 지하철 이용하는게 훨 좋겠네요 ㅎㅎ
숑이다용 2014.07.29 16:25  
제일 안전할 것 같은 택시가 제일 무섭네요 ㅠ ㅠ
둔갑너구리 2014.07.30 14:45  
현명하게 대처 잘 하신듯해요~
만약 길거리에서 세워졌다면.... 너무 끔찍하네요 ㅠㅠ
새싹이1 2014.08.12 14:28  
정말 동남아나라 갈때 택시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올 해 처음으로 필리핀을 다녀왔는데 다행히도 그나라에선 좋은택시분들만
만나서 팁도 드리고 기분좋게 여행 다녔거든요
이번 태국에서도 택시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 나라는 대중교통이 여러모로 잘되어 잇는 것 같아서
택시 조금만 타고 수상버스등등 이용해 보려구요
너무 기대됩니다..
apple302 2014.08.14 19:44  
와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일단 태국어좀 공부해야될까봐요...ㅠㅠ
택시기사님들 정직하게 친절하게 해주셨음 좋겠네요.... 외국인들한테 창피하지 않게..ㅠ
후니짱9 2014.09.11 22:48  
저도 지난달에 실룸에서 수완나폼 공항으로 가는데..
호텔 벨보이가 미터로 가라고 했는데.. 고속도로에서 미터기를 끄면서 500밧을 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터기 안켜도 매일 400밧에 타고 다녔다..
이랬더니 한참 가더니.. 톨게이트 앞에서 톨비를 주라고 하네요..
톨비포함해서 400밧이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해서..
결국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는데.. 50밧만 주라고 하더라구요..
기분 더러워서 안줬더니..
케리어도 안내려주고 트렁크만 열어놓고 짐 내리니까 바로 가버리더라구요..
태국 택시 양아치 많습니다.
조심들 하세요..
마카롱롱롱 2014.10.16 16:34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타야되서 엄청 걱정되네요..ㅠㅠ
노롱 2015.01.12 22:14  
와... 정말 택시가 가장 무섭네요...
한국에서도 택시는 안타는데 방콕에선 과연 잘탈수있을지 ㅠㅠ
콩다 2015.01.20 17:15  
ㅜㅜㅜ정말 택시기사들이 하나같이 왜이러나몰라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