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미터기로 200밧이 넘게 택시를 타다!
며칠 전 카오산에서 한국인 여행자들과 댄스 피버에 갔습니다.
택시요금이 81밧 나왔는는데 100밧 주고 내렸습니다.
올 때 다시 택시를 탔는데,
이 택시가 타자마자 엉뚱한 길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댄스 피버가 있는 랏차다에서 카오산으로 가려면 직진을 해야 되는데,
U턴을 해서 전혀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즉각 운전사에게 '이 길은 틀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운전사는 '맞다'면서 계속가는 것이었습니다.
택시 미터 요금이 125밧이 나올 때까지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 운전사가 카오산을 모르는가 싶어서
다시 한번 '방람푸~ 카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운전사는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미터기가 150밧에 육박할 때가지도
여전히 카오산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운전사에게 택시를 세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댄스 피버로 돌아가든지, 경찰서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서툴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던 이 운전사는
갑자기 태국어로 말하면서 내 말을 못 알아듣는 척 했습니다.
화가 날대로 난 다른 일행들은 주먹이라도 휘두들 기색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진정시키고 운전사에게 다시 한번
'댄스 피버로 돌아가든가, 경찰서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운전사 갑자기 미터기를 끄더니 우리더러 그냥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 순간, 저는 화가 있는대로 폭발했습니다.
아니,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우리를 내팽개치려고 하다니!
하지만 화를 낸다고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운전사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 길이 카오산 가는 길 맞냐?'
그러자 운전사는 '맞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영어를 잘 알아듣더군요.
저는 '그럼 좋다. 계속 가자'고 했습니다.
잠시 후, 미터기를 끄지 않았다면
요금이 200밧은 넘게 나왔을 즈음에
택시는 드디어 카오산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일행은 그냥 내리자고 했지만
저는 80밧을 주고 내렸습니다.
얼굴이 벌개진 운전사는 잠자코 그 돈을 받더군요.
도대체 이 운전사는 왜 그랬을까요???
택시요금이 81밧 나왔는는데 100밧 주고 내렸습니다.
올 때 다시 택시를 탔는데,
이 택시가 타자마자 엉뚱한 길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댄스 피버가 있는 랏차다에서 카오산으로 가려면 직진을 해야 되는데,
U턴을 해서 전혀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즉각 운전사에게 '이 길은 틀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운전사는 '맞다'면서 계속가는 것이었습니다.
택시 미터 요금이 125밧이 나올 때까지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 운전사가 카오산을 모르는가 싶어서
다시 한번 '방람푸~ 카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운전사는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미터기가 150밧에 육박할 때가지도
여전히 카오산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운전사에게 택시를 세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댄스 피버로 돌아가든지, 경찰서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서툴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던 이 운전사는
갑자기 태국어로 말하면서 내 말을 못 알아듣는 척 했습니다.
화가 날대로 난 다른 일행들은 주먹이라도 휘두들 기색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진정시키고 운전사에게 다시 한번
'댄스 피버로 돌아가든가, 경찰서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운전사 갑자기 미터기를 끄더니 우리더러 그냥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 순간, 저는 화가 있는대로 폭발했습니다.
아니,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우리를 내팽개치려고 하다니!
하지만 화를 낸다고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운전사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 길이 카오산 가는 길 맞냐?'
그러자 운전사는 '맞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영어를 잘 알아듣더군요.
저는 '그럼 좋다. 계속 가자'고 했습니다.
잠시 후, 미터기를 끄지 않았다면
요금이 200밧은 넘게 나왔을 즈음에
택시는 드디어 카오산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일행은 그냥 내리자고 했지만
저는 80밧을 주고 내렸습니다.
얼굴이 벌개진 운전사는 잠자코 그 돈을 받더군요.
도대체 이 운전사는 왜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