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무앙 공항 노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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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무앙 공항 노숙 후기

코우지 11 6949
돈무앙 공항에 밤 12시에 도착하여, 아침8시 한국행 에어아시아를 타는 일정이었습니다.
8시 비행기지만 6시에는 공항에 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략 6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 였는데..
다소 막막하긴 했지만 공항 노숙을 택했고, 오늘 노숙을 하고 왔기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벤치에 좌석마다 팔걸이가 있는것이 아니라서 누울 수 있습니다. 
3층 출발층 양사이드와 체크인 카운터 뒤 양쪽으로 벤치가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벤치의 숫자도 꽤 여유가 있어 보였고,
12시가 조금 넘어서 올라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를 잡는건 어렵지 않았구요, 
벤치 두개 붙여서 누우면 꽤 그럴듯한 잠자리가 만들어지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자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8시 비행기 같은 경우 4시 40~50분쯤 카운터가 오픈을 하더군요, 
체크인 후 출국수속을 밟고 에어사이드 20번대 게이트쪽으로 가니 의자가 훨씬 편안하고 사람도 없고 해서 잠자기 참 좋았습니다..

1. 8시간 정도면 과감하게 노숙해도 됨
2. 출국층 벤치에서 노숙
3. 에어사이드쪽이 노숙하기 더 좋음
4. 침낭이나 따뜻한 옷, 담요, 물, 간식거리 준비
5. 당당하게 드러눕기

#2014-07-03 14:21:32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11 Comments
leon99 2014.07.03 00:13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
저도 인천공항 처음 오픈하던 시절에 처음 여행갈때 인천공항에 전날밤 미리가서 노숙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miniminimin 2014.07.03 10:23  
저도 에어아시아 타는데.. 노숙도 도전해볼만 하네요 ㅎㅎ
다이너마이트 2014.07.03 15:10  
당당하게 드러눕기 ㅎㅎㅎ 재밌네여
굽드코프 2014.07.03 19:19  
저도 8시 비행기지만 돈무앙 앞 아마리 호텔 예약 했어요~^^
lenna1031 2014.07.04 12:26  
ㅎㅎㅎㅎㅎ 당당하게 드러눕기 ㅋㅋㅋㅋ
별이이이 2014.07.09 11:52  
ㅎㅎ 재밌는 글이네요 ~~~ ㅎㅎㅎ
행복꿈꾸미 2014.07.10 23:25  
새벽에도 에어컨 나와요? 노숙할때 가방 없어질까봐 맘편히 못잘것 같아여 ㅜ
별명어딨져 2014.07.11 14:01  
ㅋㅋㅋ 저도 불안해서 잠은 못잘거 같네요 ㅋㅋ
구슬낭자 2014.08.12 23:00  
당당하게 노숙해야할까봐요
처음 출발은 친구랑 같이가서 2일간 방콕에서 같이 보내고,,,
친구가 27일 새볔 1시쯤 감귤항공타고 한국으로 가는대요
그담 저 혼자 12일정도 보내야하는데,,치앙마이로 바로 넘어갈라구요
타이라이언에어가 5시반쯤인가 첫뱅기가 있길래,, 공항가서 노숙하다 그거
타고 넘어가야겟어요
뚜벅뚜벅뚜벅초 2015.11.23 02:26  
오! 저도 노숙할까 생각중이었는데 ㅋㅋ 시도해봐야겠어요!
anniemam 2017.02.02 00:40  
타이항공타고 네팔갔다 오는 길에 수완나폼에서는 대기하느라 노숙한 기억이 나네요.
돈무앙도 가능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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