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무앙공항 택시 50밧 도둑. 안내려면 다른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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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무앙공항 택시 50밧 도둑. 안내려면 다른길도 있어요!

야무야무 13 6526
돈무앙공항 출구로 나가면 택시타는곳이 맨 왼쪽에 딱 한군데 있어요.
택시스탠드라고 써있고 택시들이 많이 서있는데, 여러명의 안내원들이 택시타는걸 도와줍니다.
도와준다는건 행선지를 대신 말해주는 정도인 것 같았어요.
근데 미터요금 이외에 50밧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써있네요.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택시 타는걸 도와주는것만으로도 50밧이라니?
택시스탠드를 벗어나 다른 출구로 나가서 잡으려하니 이미 그곳에 대기하고있던 여자 안내원 한명이 다가오더니 약간 신경질적으로 택시탈거냐? 택시탈거면 저기로 가라고 얘기합니다. 
거기서부터 뭔가 이상하다, 기분나쁘다고 느꼈어요. 
안내원들이 50밧을 챙기는건지 왜이렇게 다른곳에서 택시잡는걸 막고 서있는걸까요?
이미 공항안으로 들어온 택시들은 택시스탠드를 향하고 있는지라 모두 저앞에서 타라고 손짓합니다.
가만보니까 현지인들은 거기서 택시 이용안하는 듯 해요. 현지인 중에서도 관광객들은 이용하지만.

그냥 막연히 오른쪽 길로 쭉 가봤어요.
몇몇 현지인들이 향하고 있는 곳으로요.
공항을 벗어나는 길이 있더라고요~ 육교 아래를 지나? 아무튼 2분정도 걸어가보니
버스정류장도 나오고 택시들도 많이 지나다닙니다. 
공항출구에서 그쪽을 볼때는 고속도로라 차를 멈추게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버스정류장이 있고 공간이있어서 지나가는 택시도 쉽게 세울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잡아세워서 미터요금만 내고 갔네요ㅎ
억울한 돈 내지 맙시다! 
밑에글보니 태국정부에서도 근절하겠다고 하는 이상한 요금이었네요!
13 Comments
rosedayz 2014.06.27 00:27  
우오...감사합니다 ^^
쏠라님 2014.06.27 16:56  
좋은정보! 조만간 돈무항으로 입국하는데 참고해야겠어요~~
나노나노 2014.06.27 17:23  
아~ 그럼 공학 밖으로 나와서 공항을 벗어나야 택시타는곳이 있는건가요??
새론 정보 감사합니다~
skip89 2014.06.28 21:05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네요ㅎㅎ 전 돈므앙에서 시내갈려면 무조건 택시스탠드에서 타야하는줄알앗는데 ㅋ
굽드코프 2014.06.30 14:43  
감사합니다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에어아시아로 돈무앙으로 들어갈것 같은데 참고하겠습니다~
메타슬러그 2014.07.02 23:07  
전 50밧추가차지내고탔습니다 ^^; 퍼블릭 택시라는데 정부에서도근절하겠다는 요금이였군요 앞으론 조심해야겠습니다
분위기바전을위해 2014.07.11 12:50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돈무앙 공항을 등뒤로 하고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길어야 50미터 가시다 보면 길은 없고
차량 들어는 도로만 보이는데 이때 큰 도로쪽으로 건너 가세요. 차량이 천천히 오기때문에
건너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거기서 택시 타시는 분들을 보실수 있으며 택시를 쉽게 잡으실수 있어요
전 참고로 수티산역 인근 숙소 까지 141밧 고속도로 이용안하고 20분 정도 걸렸읍니다.
wekid 2014.07.15 07:37  
오 그렇군요
deno 2014.08.07 10:34  
돈무앙이든 스완나품이든 공항 입국장에서 50바트씩 받는 것은 택시와 승객의 안전한 연계를 보증해주는 요금입니다.  택시에 승객이 탑승하면 택시번호를 등록하고 승객이 어디 가는지 물어보고 택시에 인계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0바트면 1500원이지요.
그런데 이 돈을 아끼기 위해서 심야에 공항에 도착해서 4층 출국장이나 혹은 외부로 나가서 택시를 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낮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특히 심야에 여성들에게는 절대 비추입니다.
요즘들어 태국에 택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잘 보이지 않던 사기들이 늘고 있는데 주로 미터를 이용하지 않고 원래 거기까지는 얼마다, 혹은 본부와 통신으로 가격을 알려준다면서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택시들이 많아졌습니다. 입국장에서 택시를 타면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 시작하면서 50바트 아끼려고 한밤에 택시기사와 신경전을 벌이거나 혹은 공포에 질린다면 과연 그게 싸게 먹히는 걸까요? 낮에 도착하면 버스도 있고 별 문제가 없지만 밤에 도착하면 그냥 50바트 내고 안전하게 오세요.
마쿠마키 2014.08.11 01:59  
그렇게 해서 탔는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돈무앙-카오산을 500바트를 부르더군요. 중년의 여성기사-_-
미터기 온!을 외쳤지만 듣는척 마는척 이상한 영어를 해대며 핑계를 대길래,
달리던 와중에 그냥 길 옆에다 세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100바트 달라고 하는데 그것조차 인상 구기며 버텼더니 그냥 가버리더군요..
deno 2014.08.11 20:03  
정말 태국이 많이 험해졌나보네요. 한동안 태국택시들이 많이 안전했었는데 요즘들어 아주 사기꾼들이 극성을 부리고 일반 택시기사들까지도 못된짓들을 배워서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하더라고요. 그래도 입국장에서 승차요원들이 차례대로 50바트 딱지 떼면서 태워주는 택시는 안전했었는데 ㅜㅠ.
야무야무 2015.03.19 23:58  
맞아요 뭔가 많이 바꼈나봐요ㅜㅜ
제가 갔을때도 관찰해봤는데 승차요원들이 하는거라곤 정말로 대신 목적지를 택시기사에게 전달하는 것 밖에 못봤거든요; 택시번호를 등록하고 뭐 그런 여유 전혀 없고 뒤에 줄서있는 택시에 사람들 태우기 바쁘더라구요..
달려후다다닥 2014.10.18 19:17  
하이구... 걱정이네요 ㅠㅠ 아무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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