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렌트카 후기
레오1452
7
9134
2014.05.14 21:00
5월초 연휴에 푸켓 다녀 왔는데요. 별 내용은 없지만 별거 아닌 것도 궁금한 사람에겐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어 봐요.
와이프 태교여행으로 간거라 각종 액티비티, 섬 투어. 이런걸 못 하기 때문에 먹는거라도 여기저기 잘 다니며 먹자하는 생각에 렌트카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워낙 운전하는것도 좋아하고... 배부른 와이프 툭툭 태워 다니기도 싫어서.
예약은 구글에서 "태국렌트카"찍으니까 나오는 영국산 중개업체 통해서 타이렌트카에서 했구요. 예전에 유럽에서 큰 차 빌렸다가 주차하느라 애 먹은 경험에 이번엔 닛산 마치 혹은 동급의 차량 그니까 경차로 빌렸어요. 그래도 1.2리터. 현지서 받은 차는 미츠비시 미라쥬. 자차 면책금 보상까지 포함해서 3박4일에 13만원 정도 줬네요. 네비는 현지서 850바트 따로 지불. 근데 저 중개업체는 예약후에 검색해보니 별로 좋지않은 평들이 많더군요. 제 경우엔 별 문제 없었음.
다른 분들이 쓴 푸켓 렌트 글을 보면 할만하다는 분과 못 해먹겠다는 분으로 나뉘던데, 제 경우엔 아주 할 만하다. 적극 추천한다 쪽에 가까워요.
도로가 좁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전 워낙 작은 차를 빌려서 차폭은 남아돌았어요. 푸켓 공항서 큰 길 나오는 왕복 1차선 빼고. 많이 걱정들하는 우핸들 문제는 중앙선을 운전자 쪽에 끼고 다닌다 생각하면 되고요. 출발전에 오른쪽 먼저 확인! 우핸들 처음 모시는 분들은 차선 변경할 때 와이퍼 몇 번 켜실거에요.
운전성향은 급한놈도 있고, 느긋한 놈도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서울보다 느긋해요. 어차피 산길이 많아서 많이 밟아봤자 60-70이고. 산길에선 중앙선 살짝 살짝 넘어오는 차 많은데 알아서 서로 서로 피함. 파통비치 쪽 가면 바이크, 툭툭, 사람 뒤 섞여서 복작거리긴 하는데. 조심 조심 흐름 타며 갈만해요. 홍대 입구나 강남역 주말에 차 가지고 들어가는 난이도의 70퍼 정도임.
주차는 파통 갈 땐 정실론 세웠구요. 100바트 이상만 사고 영수증 보여주면 도장 찍어 줌. 세 시간 무료. 푸켓시티 갈 땐 그냥 다른 차들 서 있는데 일자주차 했음. 왠만한 레스토랑엔 주차장 있고 없으면 길가에 세우면 되요.
암튼 렌트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은 그냥 렌트 해도 될 듯. 유럽은 관광객 못 들어가는 길도 많고, 주차하기도 더럽고 했는데, 푸켓은 여러면에서 차가 있어 나쁠것이 없음. 디메리트라고는 술 못 마시는 것, 자꾸 쓸 때 없이 다른 지역 나가서 자기 숙소가 있는 지역을 소홀히 한다는 것. 로컬 마사지가 리조트 앞 5분거리에 있다는 걸 귀국 전 날 알았네요.
물론 리조트 한 곳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다 하는 분들에겐 그냥 툭툭 타는게 나을거 같구요. 사고의 가능성도 있을테니 조심하시구요.
별 내용도 없는 글을 너무 길게 쓴 듯.
와이프 태교여행으로 간거라 각종 액티비티, 섬 투어. 이런걸 못 하기 때문에 먹는거라도 여기저기 잘 다니며 먹자하는 생각에 렌트카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워낙 운전하는것도 좋아하고... 배부른 와이프 툭툭 태워 다니기도 싫어서.
예약은 구글에서 "태국렌트카"찍으니까 나오는 영국산 중개업체 통해서 타이렌트카에서 했구요. 예전에 유럽에서 큰 차 빌렸다가 주차하느라 애 먹은 경험에 이번엔 닛산 마치 혹은 동급의 차량 그니까 경차로 빌렸어요. 그래도 1.2리터. 현지서 받은 차는 미츠비시 미라쥬. 자차 면책금 보상까지 포함해서 3박4일에 13만원 정도 줬네요. 네비는 현지서 850바트 따로 지불. 근데 저 중개업체는 예약후에 검색해보니 별로 좋지않은 평들이 많더군요. 제 경우엔 별 문제 없었음.
다른 분들이 쓴 푸켓 렌트 글을 보면 할만하다는 분과 못 해먹겠다는 분으로 나뉘던데, 제 경우엔 아주 할 만하다. 적극 추천한다 쪽에 가까워요.
도로가 좁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전 워낙 작은 차를 빌려서 차폭은 남아돌았어요. 푸켓 공항서 큰 길 나오는 왕복 1차선 빼고. 많이 걱정들하는 우핸들 문제는 중앙선을 운전자 쪽에 끼고 다닌다 생각하면 되고요. 출발전에 오른쪽 먼저 확인! 우핸들 처음 모시는 분들은 차선 변경할 때 와이퍼 몇 번 켜실거에요.
운전성향은 급한놈도 있고, 느긋한 놈도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서울보다 느긋해요. 어차피 산길이 많아서 많이 밟아봤자 60-70이고. 산길에선 중앙선 살짝 살짝 넘어오는 차 많은데 알아서 서로 서로 피함. 파통비치 쪽 가면 바이크, 툭툭, 사람 뒤 섞여서 복작거리긴 하는데. 조심 조심 흐름 타며 갈만해요. 홍대 입구나 강남역 주말에 차 가지고 들어가는 난이도의 70퍼 정도임.
주차는 파통 갈 땐 정실론 세웠구요. 100바트 이상만 사고 영수증 보여주면 도장 찍어 줌. 세 시간 무료. 푸켓시티 갈 땐 그냥 다른 차들 서 있는데 일자주차 했음. 왠만한 레스토랑엔 주차장 있고 없으면 길가에 세우면 되요.
암튼 렌트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은 그냥 렌트 해도 될 듯. 유럽은 관광객 못 들어가는 길도 많고, 주차하기도 더럽고 했는데, 푸켓은 여러면에서 차가 있어 나쁠것이 없음. 디메리트라고는 술 못 마시는 것, 자꾸 쓸 때 없이 다른 지역 나가서 자기 숙소가 있는 지역을 소홀히 한다는 것. 로컬 마사지가 리조트 앞 5분거리에 있다는 걸 귀국 전 날 알았네요.
물론 리조트 한 곳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다 하는 분들에겐 그냥 툭툭 타는게 나을거 같구요. 사고의 가능성도 있을테니 조심하시구요.
별 내용도 없는 글을 너무 길게 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