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내에서 공항철도 이용하기 - 주의사항
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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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2
2013.12.24 21:44
(이곳에는 정보만 올리시고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올려주세요)
태사랑 눈동냥 7년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
지난 주 돌아오는 방법을 처음으로 택시가 아닌 방법으로 가자 결정하고, bts 로 파야타이 역까지 갔습니다. 공항철도로 연결되는 것은 아주 편하더라구요.
45밧이라는 금액 훌륭했습니다.
이윽고 열차가 도착하고 무심결에 탔습니다. 생각보다 일반 시민들이 많았으나, 여행자들도 섞여 있었으므로 걱정없었습니다만, 이 기차가 곧 다시 정차를 하더군요. 뭔가 이상하네 하는 생각이 스쳐가고 기차노선도를 보았더니 제가 탄 기차는 시티라인 이었습니다. 수안나품공항까지 가는 것은 맞지만 여러 역을 정차하더라구요.
막카산 역에서 내려서 급행열차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내려서 여차저차 물어보니 개찰구를 나가서 다시 90밧을 내고 급행 열차를 다시 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돈 아깝다고 돌아갈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정차하는 기차를 잘 보고 타야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완행과 급행이 모두 파야타이역을 지나지만 전 무심결에 시티라인을 탄거죠. 파야타이역에서 무정차로 공항을 도착하는 열차는 노란 라인으로 표시되었더라구요. 제가 내렸다가 다시 탄 막카산에서의 급행열차는 레드라인. 막카산에서 공항까지는 제 기억엔 16분 걸렸습니다. 물론 일반 시민은 없고 여행자들만 타고 왔죠.
저처럼 혹시 완행을 급행으로 생각하실까봐 늘 어리버리 택시만 타고 다니다가 기차여행 모험에 나섰던 여행자가 글 하나 올려봅니다.
방콕, 또 가고 싶네요~
참 공항 4층 택시 타는 건 정말 포기 하시길. 바리케이트만이 문제가 아니라 회전 출입문마다 경비요원이 눈 부라리고 지키더라두요. 제가 흡연을 위해 그 앞 흡연구역에 걸어가는데 '너 택시탈거면 포기해'하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여러 외국인들이 그 앞에서 돌아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심지어 공항 순찰차가 마이크로 택시들 움직이라고 말하며, 계속 뒤에서 클락션까지 울리더라구요. 택시기사들은 담넘어 오라구 자꾸 손짓하구. ㅋㅋ
저도 물론 1층에서 얌전히 택시 탔습니다. 이 기사냥반이 미터를 켜고 와서도 더 달라했지만요. 참고하시고 요금문제 해결도 잘 하시길
태사랑 눈동냥 7년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
지난 주 돌아오는 방법을 처음으로 택시가 아닌 방법으로 가자 결정하고, bts 로 파야타이 역까지 갔습니다. 공항철도로 연결되는 것은 아주 편하더라구요.
45밧이라는 금액 훌륭했습니다.
이윽고 열차가 도착하고 무심결에 탔습니다. 생각보다 일반 시민들이 많았으나, 여행자들도 섞여 있었으므로 걱정없었습니다만, 이 기차가 곧 다시 정차를 하더군요. 뭔가 이상하네 하는 생각이 스쳐가고 기차노선도를 보았더니 제가 탄 기차는 시티라인 이었습니다. 수안나품공항까지 가는 것은 맞지만 여러 역을 정차하더라구요.
막카산 역에서 내려서 급행열차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내려서 여차저차 물어보니 개찰구를 나가서 다시 90밧을 내고 급행 열차를 다시 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돈 아깝다고 돌아갈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정차하는 기차를 잘 보고 타야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완행과 급행이 모두 파야타이역을 지나지만 전 무심결에 시티라인을 탄거죠. 파야타이역에서 무정차로 공항을 도착하는 열차는 노란 라인으로 표시되었더라구요. 제가 내렸다가 다시 탄 막카산에서의 급행열차는 레드라인. 막카산에서 공항까지는 제 기억엔 16분 걸렸습니다. 물론 일반 시민은 없고 여행자들만 타고 왔죠.
저처럼 혹시 완행을 급행으로 생각하실까봐 늘 어리버리 택시만 타고 다니다가 기차여행 모험에 나섰던 여행자가 글 하나 올려봅니다.
방콕, 또 가고 싶네요~
참 공항 4층 택시 타는 건 정말 포기 하시길. 바리케이트만이 문제가 아니라 회전 출입문마다 경비요원이 눈 부라리고 지키더라두요. 제가 흡연을 위해 그 앞 흡연구역에 걸어가는데 '너 택시탈거면 포기해'하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여러 외국인들이 그 앞에서 돌아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심지어 공항 순찰차가 마이크로 택시들 움직이라고 말하며, 계속 뒤에서 클락션까지 울리더라구요. 택시기사들은 담넘어 오라구 자꾸 손짓하구. ㅋㅋ
저도 물론 1층에서 얌전히 택시 탔습니다. 이 기사냥반이 미터를 켜고 와서도 더 달라했지만요. 참고하시고 요금문제 해결도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