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오자마자 택시에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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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오자마자 택시에 당했네요

도연이 일반정보 32 7910 2013.11.04 12:24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까지 왔는데

요금이 230바트 나왔답니다.

40바트를 먼저 주고 나서 200바트를 건네주고 내리려는데

갑자기 100바트짜리를 20바트짜리로 바꾸고선

트집을 잡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여태껏 택시강도 딱 2번 만났었는데

이번처럼 아주 대놓고 100바트짜리를 20바트짜리 줬다고 하는 기사는...

방콕 들어오자 마자 너무 불쾌한 경험였습니다.

그리고 택시에서 아이폰 사용은 삼가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대만에서 온 친구들이 아이폰 꺼내놓고 얘기하다가 택시강도를 만난 사연이 있었답니다.

친절한 태국인들의 이미지를 몇몇 미꾸라지들이 흐려놓는거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2013-11-04 16:00:48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32 Comments

다음주간다 2013.11.04 13:20

근데 이런거 당하신 글 올리시는데
최대의 잘못은 당하신분이에요
잘 숙지하시고 다음부터 이런일 없도록 하십시오

일백근 2013.11.04 13:51

논리가 이상하네요. 작정하고 사기 치는데 당한사람 잘못이라니요. 아무리 태국을 쉴드쳐주고 싶더라도 아닌건 아니죠. 반대로 애기해서 한국 택시 기사가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쳐도 외국인 잘못이라 하겠습니까?

sagunjat 2013.11.06 12:38

당하신분 잘못도 있겠죠 좀더 주의을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작정하고 하는짓에 말도 잘 안통하는 외국에서 외국인입장으로 얼마나 주의해야할까요.
님도 같은일 경험하실길 빕니다.

다음주간다 2013.11.13 11:59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다음주간다 2013.11.13 12:00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headhunt 2013.11.04 13:32

100바트짜리 냈는데 운전기사가 작정하고 돈 바꿔치기한게 어떻게 글쓴이님 잘못인가요?
그런경우라면 누구라도 황당한 상황이겠는데요~
돈 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놓지 않는이상 운전사가 우기면 진짜 답답한 경우죠~

zimri 2013.11.04 15:07

대박 리플이다.

지뭉 2013.11.04 15:18

다음주간다 이상한 사람이군

다음주간다 2013.11.13 11:57

주의해야된다 이말입니다 ㅡㅡ

이본좌 2013.11.04 15:29

그런 일이.. 전 그런 황당한 일은 안 겪었고.. 10월 카오산에서 빠뚜남으로 미터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괜히 친한척하면서 한국인이냐 등등 넌즈시 질문을 던지다다가 길이 막히니 어쩌니 하면서 좀 더 달라.. 또 행선지(5성호텔 등)나 여러 상황을 재보면서 좀만 더 달라고.. 내가 안된다니 팁 팁하면서 부드럽게 안기듯이 매달리더군요. 전 아내와 애들과 같이 타고 있어 계속 말다툼도 싫고, 혹시나 모를 문제가 생길까싶어 호텔에 도착하자 그냥 줘버렸어요. 까짓거 기분이다~ 하고 말이죠. 카오산에서 씨암파라곤까지 택시비 얼마나오는지 대충 아는데, 그 옆동네 빠뚜남에 오면서 두배 정도를 주었네요. 기사 말(질문 등)을 받아주면 안될 듯.. 자칫 저처럼 말릴 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내내 인상쓰고 있을 수도 없고.. 참.. ^^

안녕하세융 2013.11.04 15:45

ㅋㅋㅋㅋ;다음주님은 태국사람인가봐여

다음주간다 2013.11.13 11:58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빌리 레이지 2013.11.04 15:52

탕두언을 탔다면 톨비 요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한 번 확인해 보시길...

headhunt 2013.11.04 16:17

요금을 더 받았다는게 아니라 100밧짜리 지폐를 20밧 짜리로 바꿔치기했다는 말 같은데요~

놀부괴물 2013.11.04 15:57

안녕하세요님 에게 한표

참새하루 2013.11.04 16:42

택시비는 짐이 있을때는 내려서 트렁크의 짐을 모두 내리게 한다음
서서 줍니다

택시비 뿐만 아니라 모든 비용을 지불할때
반드시 눈앞에서 한장씩 세면서 말합니다
원헌드레드밧.... 투헌드레드밧 ....이씹밧 씨씹밧 토탈 투헌드레드 뽀오티 밧
OK? OK?
기사가 OK또는 에스 하면 그때 건네줍니다
돈을 줄때 습관화 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직접 이런 사기를 당해본적은 없지만
가끔 당하신분들이 보입니다
일단 돈이 건네지고 딴소리 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특히 상인이나 매표소에서
특히 큰 금액의 지폐
1000밧 주었는데 백밧이라고 우기는...
항상 조심하시길

이게시물은 교통정보라기는 보다는 사기 게시판으로 가야할듯 합니다

다락원 2013.11.04 19:02

너무 좋은 방법이네요~~예전에 그리스에서 페리 티켓 구입할때 돈을 먼저 줬는데 직원이 티켓 주면서 돈 내라고 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우리나라 마트에서도 진상고객이 작은지폐 내고 큰 돈 냈다고 우기는 거 방지 하기 위해 돈 받으면 ~원 받았습니다 라고 이야기 한다는 걸 들은 기억이 나요. 참새하루님처럼 확실히하면 딴소리 못 하겠네요~~

♥보라♥ 2013.11.07 23:19

오호...저도 이제 이래야 겠어요

클로이1 2014.09.07 22:33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보자마자 바로 적어놨어요~!!

까^미 2013.11.04 17:43

전에 중국만리장성구경하고 노점상에서 물건살때 같은경험을 했습니다 저도 한국돈 1만원짜리줬는데 잽싸게 천원짜리로 바꿔서 줬다고하더군여 다행히 살때 옆에서 봤던사람들이 왼쪽주머니 있는거 끄네봐 했더니 그때야 장난이라고 말하네여 .아주 더라버리는줄 알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택시타고 5만원짜리줬더니 만원짜리라고 우기는 눔들도 많아여 큰돈줄때는 꼭확인해보구 주세여

디아맨 2013.11.05 09:37

가장..조은방법은 공항철도 타고 목적지 가까운대서 내리셔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다...저도..피해사례 다.읽고..미리 조심해서인지..사기나..피해보다는..좋고 친절한분들 마니 만낫어요..
되레 한국분들이..귀차나하고..이상한행동하네요..
좋은 태국분들도 많아요..즐거운 여행하세요

낭만쑥 2013.11.05 17:20

퍼블릭택시 이용하지 않으셨나요?
걱정이 되네요.

뽕맞은김양 2013.11.07 10:54

저도 몇일전 퍼블릭택시로 카오산가는데 미터기 600밧 넘게 나왓어요 ㅋㅋㅋ
미터기가 일초에서 삼초안에 계속 올라갓어요 ㅋㅋ

홍길슨처자 2013.11.07 15:25

전... 퍼블릭택시로 공항 - 쌈센초입 까지 409밧인가 나오더라구요...
공항 수수료 50밧이랑... 톨비 25+50 . ...

걍... 600밧 줬네요...
나머지는 팁이라고...
제가 구글 네비대로 안 가서 얘기했더니... 탁신정권 시위대땜에 밀린다고 하도라구요...
확인해보니 온통 빨간색 교통정보.... ㅎㅎ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600밧 준거에요..
팁이 많은건 아니죠??

일백근 2013.11.08 17:14

택시 미터 409밧 50+25 = 484밧 지불 600밧 그럼 팁은 116밧
116밧이면 환률 34원 으로 계산한다치면 3,944원 거의 4천원 돈이군요.

전 택시팁 절대 안주는데. 한국에서도 태국에서도

적도 2013.11.12 09:36

요금이 230밧 나왔다면 230밧+50밧(공항수수료)=290밧이구요!
만일 고속도로로 갔다면 230밧 +50밧 + 75밧(톨비)= 365밧입니다.
240밧 주려했는데 400밧을 달라고했다면 고속도로비에 팁 35밧입니다.
적절한 금액입니다.
그러나 고속도로로 안갔다면 110밧 더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