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멧 국립공원입장료에 대한 사소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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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사멧 국립공원입장료에 대한 사소한 소견

자이사랑 1 1966
지난 4,5월에 아오파이 다녀왔습니다.
항상 꼬사멧 들어갈 때마다, 현지인과 너무 차이가 나는 국립공원 입장료 때문에 많이 속상해하던(솔직히 아까워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여행에서 조금 생각을 바꾸기로 했답니다. 본토로 돌아가는 배를 타고 출항하기를 기다리다가, 본토에서 모든 물품들(하물며 얼음까지)을 들여오고, 반대로 사멧섬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세탁물, 설거지할 식기들까지 몽땅 땀을 뻘뻘 흘리며 싣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옆에 탄 사멧빌라의 안면 있는 여직원에게 물어보니, 섬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멧 섬에서 관광객들이 사용한 모든 물자들은 본토에서 들여오고 본토로 나가 처리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이런 연고로 우리가 깨끗한 꼬사멧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국립공원 입장료에 너무 인색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도 아마 그 장면을 보셨다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게 될 거라 믿습니다. 
이왕 내야 할 입장료 (물론 바가지 요금은 사절이구요~^^), 즐거운 마음 가짐으로 내시는 게 더 맘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두서없이 적어보았답니다.
1 Comments
은서마미 2013.11.02 00:34  
저두 오늘 꼬사멧에서 방콕으로 들어왔습니다.
3박4일 머무르면서 해변에서 지켜본 느낌도 저두 약간 같은 맘이었습니다. 다시 가게될런지 알순 없지만 좋은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음식값이 비싸도 너~~무  비싼것만 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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