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꼬사멧에서 쓴 교통비 대략...
안녕하세용...
그동안 집이 발칵 뒤집힌것도 모른채 방콕에서 잘 놀다 28일날
돌아왔어요..호호;; 이상하게 방콕은 무지 조용하더라구요..
아님 저희가 못 관심이 없어 못 들은거든지요;;
일단 돈무앙 공항에 내려서 1층으로 가니깐 인포메이션이 있대요..
카오산까지 700밧 부르는데 기겁해서 500밧으로 깎아줄께 소리치는
아줌마를 뒤로하고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어디서 3층에서 타란 소리는
기억이 나더라구욥..)
아저씨 카오산까지 200밧 부르길래 탔습니다.. 20밧은 고속도로빈가..
하튼 경찰한테 준 돈은 우리가 내는거 같아서 총 220밧 들었어요
방콕내에선 거의 걷거나 버스 탔어요.. 첨에 버스표 좍 뽑아가서
막 보면서 고민했는데 머리아파서 그냥 정류장가서 아무나 붙잡고
나 어디간다 어떻게 가니 물으니까 친절하게 다 가르쳐주대요..
목적지 다다르니까 버스안에 사람들이 여기 내려서 어떻게 가라고
몸짓 발짓으로 다 가르쳐줍디다.. 방콕 사람들 진짜 친절해요..왕 감동..
거의 5밧 비싸면 8밧 요러케밖에 안되서 잘 타고 다녔어요..
꼬사멧 갈때는 카오산에서 에까마이까지 택시타고 갔는데
그 택시기사가 첨에 150 부르길래 120까지 깎았는데 제친구한테
반했는지 결국 100밧만 받더이다..(근데 걔가 진짜 착한거더라구요..
나중에 에까마이에서 카오산 가는데 전부 200밧 부르고.. 150밧에
가자 이러니까 '그럴거면 버스타!!' 이러고 쓩 가버립니다 킁-_-;
그래도 꼭 150밧까지 흥정하세용...)
에까마이에서 반페가는 버스는 일인당 97밧, 돌아올때도 마찬가지였구요
근데 시간이 되게 많이 걸렸어요.. 3시간반 걸린다고 듣고 갔는데
4시간이나 더 걸린것 같아요.. (돌아가는 버스를 탄건가;;)
돌아올때는 누안 팁?인가? 하는데 맞은편에 버스터미널 있어요...
거기서 매 시간마다 9시, 10시 이런식으로 버스 있으니까
이시간엔 버스없다 우리 미니버스타라 이런말에 속지마시구요...
음..다른건 여기서 보고 간 교통비랑 거의 같았어요..
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편도50밧, 섬에 내려서 썽태우는 핫 싸이깨우까지
일인당 10밧이었구요. 근데 왕복표 끊을때 시간 꼭 확인하세요
시간마다 배 종류나 회사가 다른가봐요..우린 졸라서 그냥 타고왔지만..
아흠..방콕 넘 좋아요.. 또가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