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육로로 라오스로 갔던 경험을 알려드립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리안 여행자 까페 죽림산방님의 안내를 받아서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시엠립에서 승용차로 뽀이펫으로 와서 국경을 통과하고 태국으로 와서 로컬 버스로 코랏으로 이동하였다가  코랏에서 비엔티엔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시엠립에서 국경가기는 간단했습니다. 앙코리안의 소개를 받아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낮 시간이 되면 단체 관광객이 몰려 국경이 붐빌 수 있기 때문에 좀 서둘렀고요 7시 전에 출발해서 중간에 한번 화장실 가고 2시간 걸려 국경에 도착 했습니다.

  캄보디아 태국 국경 통과는 사람이 많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했습니다. 국경에 도착하니 이런저런 삐끼들 많이 접근하는데 무시하고 배낭매고 국경통과 도로 오른쪽 편에 있는 캄보디아 출국 사무소에서 수속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사진 찍고 지문찍고 하네요. 여권 챙겨서 큰 도로를 따라 쭈욱 가면 중간에 앙코르 조형물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 도로를 가로질러(태국쪽을 보고 도로 왼쪽편에) 50미터쯤 가면 태국 입국 사무소 있습니다. 그런데 조형물 바로 지나면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오는 입국 비자 발급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가 태국 입국 사무소인가 착각 했었어요.  태국 입국 사무소에서 여권 체크하고 입국 사무소 중간으로 해서 통과해 나오면 태국으로 오신 겁니다.

여기에서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사람들 따라서 가니 택시, 뚝뚝이 대기하고 있고 조금 더 가면 방콕이나 태국 각 지방으로 가는 버스, 카지노버스, 미니버스 정류장 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있어서 볼 일을 보고나서 택시 뚝뚝 있는 곳에 은행이 있어서 은행에 들어가 땀도 식히고 방향도 잡고 일단 태국 바트화 환전도 했습니다. 환율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랏 가기는 로컬버스 정류장에서 출발 합니다. 은행앞에 있는 뚝뚝을 타고 5분쯤 가면 로컬버스 정류장 있습니다. 가격은 60밧 흥정은 안되고 정해진 가격인 것 같고 자기들 정해진 순서대로 일하는 것 같습니다. 코랏 가는 버스 정류장을 간다고 하니 데려다 주더라구요. 버스 정류장은 국경시장 입구라서 시간이 남으면 시장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고 가격도 싸서 옷 몇가지 샀습니다. 참 점심도 시장 안 식당에서 해결 했습니다. 버스 시간은 05:30, 09:00, 12:00, 15:00, 17:30 다섯차례 있고요. 버스 요금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 대략 130밧 정도? 12:00 버스 타고 코랏에 6시쯤 도착하여 짜오빠야인 호텔에서 숙박 했습니다.

  코랏에서 비엔티엔 가기 코랏에 도착하여 택시로 호텔로 갔습니다. 택시 80밧에 갔고 다음날 아침에는 뚝뚝 80밧 주고 버스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택시가 안보여서. 코랏에서 국제버스로 비엔티엔 갑니다. 야간 23:30에만 한번 있고 540밧 입니다. 야간까지 기다리기에는 무리라서 자고 나왔습니다. 아침에 버스 정류장 갔더니 농카이 가는 버스가 시간이 맞지않아 우돈타니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요금 199밧 이고 도로 좋고 차량 괜찮아서 5시간 반 정도 걸렸고 우돈타니 정류장에 내려서 바로 거기서 비엔티엔 가는 국제버스 탔습니다. 요금 98밧 ? 비엔티엔 딸랏사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네요. 중간에 국경통과하는 동안 버스에서 내려 출입국 수속 했고요 짐은 버스에 두고 수속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올때는 태국 입국하는 데 짐까지 다 들고 통과해야 했습니다.

  제대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이 시간이 좀 지나니 헷갈리기도 하네요. 참 나중에 돌아올때는 캄보디아 입국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비자 받을 때 100밧 달라고 요구하지만 무시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1사간 이상 기다렸어요. 그리고 입국 후에 시엠립으로 가는 승용차 흥정해서 두사람 30불로 해서 갔습니다. 도착하니 1인당 30불이라고 어거지 부리네요. 짐 다 내리고 계산하세요. 돈을 주었더니 트렁크에서 배낭을 안 내려주고 버티네요. 그래도 더 줄수는 없지요. 팁이라도 줄 생각이 있었는데 생략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소개비 받으려고 자꾸 호텔로 데려다 준다네요!! 참고 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댓글 주시면 말씀 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