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펫에서 씨엠립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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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펫에서 씨엠립 가는 길...

초이 1 2465
저는 방콕에서 캄보디아를 육로를 통해서 13일 입국했다가 19일 귀국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캄보디아의 "쭘번"이라고 부르는 명절이었습니다.
12~14일까지 3일동안 이어지는 이 명절에 캄보디아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이펫에서 씨엠립을 가기 위해 택시 잡는데 무려 3시간이 걸렸고.. 결국은 1000밧이면 갈 수 있는 택시비를 1800밧이나 주어야만 했습니다.

캄보디아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휴일 혹은 명절이 아닌지 미리 체크하셔야만 할 것 같습니다.
택시비고 뭐고 부르는게 값이거든요.. (명절이면 씨엠립시내의 일반식당이랑 시장이 문을 닫습니다.)

제가 다녀온 경험으로는 일단 안전하게 육로로 씨엠립을 가기 위해서는 미리 묵을 G/H나 현지 업체를 통해 픽업서비스를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명절이라해도 픽업서비스를 받게 되면 1000밧에 가실 수 있답니다.

만약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고해도 현지 업체의 연락처를 가지고 가셨다가 택시 잡기 힘들것 같으면 방콕쪽의 "스타그릴"편의점앞에 있는 공중전화를 이용해 업체나 전화하면 바로 픽업해 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국경을 통과해 캄보디아로 넘어가면 공중전화는 없습니다.
대신 일반일들에게 얼마의 돈을 주고 핸드폰 빌려달라고 해서 전화를 사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가보시면 알겟지만.. 국경의 캄보디아는 그다지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저의 경우, 택시기사한테 택시비를 문의하니 1600밧을 달라고 하길래 어이없어서 주변에 있는 현지 경찰에게 택시잡을 곳이 있는지 도움을 요청했더니..오히려 1800밧을 요구하더라구요.
알고봤더니 경찰이 중간에 커미션을 더 얹혀서 부른거더군요.
경찰도 믿으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여기 태사랑 게시판에서는 포이펫에서 씨엠립 넘어가는 길이 어렵지 않게 씌어 있어서 쉽게 생각했다가 큰코 다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손해보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1 Comments
안다만 2004.11.23 15:57  
  Okay! 저는 가다가 다리가 부셔져서 좀 고생했습니다.
뉴스에도 나왔다고하던데...
만만히 보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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