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 Service 미니밴 (치앙마이 <---> 빠이 왕복 이동)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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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8
2012.09.08 23:49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빠이를 다녀 왔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를 가는 방법은 직접 렌트한 승용차를 운전하거나,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가는 방법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많이 하는 방법은 이렇게 미니밴으로 이동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도 높고, 큰 업체인 아야 서비스 라는 곳의 미니밴을 올때와 갈때 모두 이용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보다 더 빨리 이동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넘어가는 길은 우리나라 대관령, 한계령 같은 꼬불꼬불 언덕길인데, 이 길을 2시간 넘게 타고 갑니다. 후덜덜 하네여.
돌아올때 그날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았던 서양 청년 하나는 가면서 중간에 한 번 토하기 까지 하더군여..
한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도 있고, 저의 경우는 직접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태국어나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아래의 번호로 예약 신청하시면 돼여. 선 예약금 및 디포짓 없이 전화를 통한 예약 다 받아주고요. 요금은 당일날 픽업 기사에게 바트 현금으로 지불 하시면 되여.
+66 53-247-663, +66 53-247-889
치앙마이에서 갈때 위의 번호로 전화 예약을 하고, 깟 쑤언 깨우 맞은편에서 픽업을 받았습니다.
예정된 시간에 썽태우 차량이 와서 저를 태우고 치앙마이 기차역 맞은편에 있는 아야 서비스 사무실로 이동, 거기서 미니밴으로 갈아 탔습니다.
아야 서비스 사의 빠이와 치앙마이를 오가는 미니밴 입니다.
도요타 사의 커뮤터 차량으로 운행을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차는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 포함해 3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빠이에 도착 합니다.
오갈 때 중간에 쉬었던 휴게소..
차량 내부 좌석들...
치앙마이와 빠이간의 요금은 편도 150바트 인데요.
치앙마이에서 갈때는 깟 쑤언 깨우에서 픽업을 받아도, 그대로 150바트 였는데..
빠이에서 치앙마이로 되돌아 올때는 깟 쑤언 깨우로 샌딩을 하니, 무료 픽업및 샌딩 가능지역(해자내의 숙소들, 나이트 바자 근처등...)에서 벗어나 있어서 50바트가 추가 되었습니다.
돌아올때는 200바트 를 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빠이 로 가는 차는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간 마다 한 대씩 있고, 빠이에서 치앙마이 로 오는 차는 아침 7시 30분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 시간 마다 한 대씩 있답니다.
이 회사는 왕복 미니밴 차량 뿐 아니라, 비자 연장, 빠이에서의 비자런 투어 운영, 그리고 오토바이 대여 서비스도 있습니다.
빠이에 본사 사무실이 있고,
치앙마이에도 지사사무실이 있습니다. (치앙마이 기차역 맞은 편)
교민분의 말로는 여기 사장이 리수족인데, 고산족 치고는 사업해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랍니다.
빠이에 이동해서도 마로 여기서 오토바이를 빌려 빠이에 있는 동안 타고 다녔습니다.
빠이에서 오토바이 빌린 이야기는 다음편에 들려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