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 매쌀롱 이동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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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7
2012.08.29 19:32
지금 치앙라이입니다.
어제 매쌀롱 갔다가 오늘 오전에 치앙라이로 다시 돌아왔어요
* 치앙라이 → 매쌀롱
버스터미널 5번 플랫폼 버스들이 매싸이로 가는 버스들입니다.
타서 매쌀롱간다고 얘기하면 되는데요, 저는 내릴 때 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장아줌마가 쿨하게 잊어버리시는 바람에 못 내릴뻔 했네요 ㅋㅋ 그냥 커뮤니케이션 미스라고 생각하렵니다 ㅋㅋ
여튼 내려야 하는 곳은 아시다시피 빠쌍이라는 곳이고, 치앙라이에서 한시간여 가다보면 도로 정면에 'Doi Mae Salong'이라고 써있고 약 10시방향으로 화살표가 그려져있는 하얀색 도로 표지판이 있는 큰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매쌀롱가는 썽태우를 타면 되는데 (1인당 60밧. 정원 8명차야 떠남) 제가 버스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탄 썽태우가 제 눈 앞에서 슝~ 떠나는게 아니겠어요? 한마디로 망한 상황이었죠. 사람들이 모일 기미는 안 보이고..
이 상황을 다 지켜본 다른 썽태우 아저씨가 와서 썽태우 대절하라는 태국어+바디랭귀지를 하셨고 유일하게 하실줄 알았던 영어는 '파이브헌드레드밧 (500밧)'이었습니다만, 제가 태국어는 잘 못하지만 숫자를 말할줄은 아는지라 8명 탔을때의 정가를 지불했습니다 (그래봤자 그게 그거긴 하네요). 그래도 아저씨는 중간에 차밭에 알아서 세워서 사진찍고 가라고도 해주고.. 매쌀롱에서 몇 시에 나올거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해석한 바로는..) 내일이 태국어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투모로우는 못 알아들으시고.. 잠시 고민하다 두손을 가지런히 모아 한쪽 귀 옆에 대고 자는 시늉을 했더니 바로 알아들으십니다..ㅎㅎ
아저씨는 저를 세븐일레븐 앞에 고이 내려주시고 가셨어요.
숙박은 신쌘에서 했구요.
* 매쌀롱 → 치앙라이
매쌀롱에서 나올때는 '매짠'으로 가면 되는데요.
세븐일레븐앞에서 썽태우 타면 됩니다. 신쌘게스트하우스에서 알려준 썽태우 첫차가 오전 7시였는데 혹시몰라 6시30분 좀 지나서부터 나가있었는데 썽태우가 올 생각을 안 하는거예요.
누구한테 물어볼까하다가 세븐일레븐이 마침 문을 열길래 가서 물어보니 8시에 차가 있다더군요. (매쌀롱 세븐일레븐은 24시간 하는게 아니라 이름처럼 정말 7시에 딱 문을 열더라구요). 여튼 8시에 있다니깐 빵을 씹으면 기다리는데 썽태우는 7시30분에 왔어요..(응..?)
누구 더 기다리지도 않고 제가 타니깐 바로 떠나더군요. 시간표는 있으나마나인거 같아요. 썽태우 기다리실 때 주의하시길..
1시간30분 정도 달여서 매짠에 도착했구요. 내려서 맞은편에 보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류장 표시는 없고 무슨 정자마냥 지붕있고 의자 몇 개있습니다.
치앙라이로 가는 버스 말고도 썽태우도 있던데 한참을 썽태우타고 왔더니 엉덩이가 베겨서 못 타겠더라구요. 그래서 버스타고 치앙라이 버스터미널로 복귀! 요금은 20바트였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말이 길었네요..
매쌀롱 참 조용하고 쉬기 좋은 곳 같습니다.
동네 어슬렁가리며 산책도 하고..
왓싼띠끼리도 가고..
718계단 걸어서 탑까지도 올라가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쯤 도착하더라구요.. 다리가 후들후들..)
한번 다녀오셔요
어제 매쌀롱 갔다가 오늘 오전에 치앙라이로 다시 돌아왔어요
* 치앙라이 → 매쌀롱
버스터미널 5번 플랫폼 버스들이 매싸이로 가는 버스들입니다.
타서 매쌀롱간다고 얘기하면 되는데요, 저는 내릴 때 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장아줌마가 쿨하게 잊어버리시는 바람에 못 내릴뻔 했네요 ㅋㅋ 그냥 커뮤니케이션 미스라고 생각하렵니다 ㅋㅋ
여튼 내려야 하는 곳은 아시다시피 빠쌍이라는 곳이고, 치앙라이에서 한시간여 가다보면 도로 정면에 'Doi Mae Salong'이라고 써있고 약 10시방향으로 화살표가 그려져있는 하얀색 도로 표지판이 있는 큰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매쌀롱가는 썽태우를 타면 되는데 (1인당 60밧. 정원 8명차야 떠남) 제가 버스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탄 썽태우가 제 눈 앞에서 슝~ 떠나는게 아니겠어요? 한마디로 망한 상황이었죠. 사람들이 모일 기미는 안 보이고..
이 상황을 다 지켜본 다른 썽태우 아저씨가 와서 썽태우 대절하라는 태국어+바디랭귀지를 하셨고 유일하게 하실줄 알았던 영어는 '파이브헌드레드밧 (500밧)'이었습니다만, 제가 태국어는 잘 못하지만 숫자를 말할줄은 아는지라 8명 탔을때의 정가를 지불했습니다 (그래봤자 그게 그거긴 하네요). 그래도 아저씨는 중간에 차밭에 알아서 세워서 사진찍고 가라고도 해주고.. 매쌀롱에서 몇 시에 나올거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해석한 바로는..) 내일이 태국어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투모로우는 못 알아들으시고.. 잠시 고민하다 두손을 가지런히 모아 한쪽 귀 옆에 대고 자는 시늉을 했더니 바로 알아들으십니다..ㅎㅎ
아저씨는 저를 세븐일레븐 앞에 고이 내려주시고 가셨어요.
숙박은 신쌘에서 했구요.
* 매쌀롱 → 치앙라이
매쌀롱에서 나올때는 '매짠'으로 가면 되는데요.
세븐일레븐앞에서 썽태우 타면 됩니다. 신쌘게스트하우스에서 알려준 썽태우 첫차가 오전 7시였는데 혹시몰라 6시30분 좀 지나서부터 나가있었는데 썽태우가 올 생각을 안 하는거예요.
누구한테 물어볼까하다가 세븐일레븐이 마침 문을 열길래 가서 물어보니 8시에 차가 있다더군요. (매쌀롱 세븐일레븐은 24시간 하는게 아니라 이름처럼 정말 7시에 딱 문을 열더라구요). 여튼 8시에 있다니깐 빵을 씹으면 기다리는데 썽태우는 7시30분에 왔어요..(응..?)
누구 더 기다리지도 않고 제가 타니깐 바로 떠나더군요. 시간표는 있으나마나인거 같아요. 썽태우 기다리실 때 주의하시길..
1시간30분 정도 달여서 매짠에 도착했구요. 내려서 맞은편에 보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류장 표시는 없고 무슨 정자마냥 지붕있고 의자 몇 개있습니다.
치앙라이로 가는 버스 말고도 썽태우도 있던데 한참을 썽태우타고 왔더니 엉덩이가 베겨서 못 타겠더라구요. 그래서 버스타고 치앙라이 버스터미널로 복귀! 요금은 20바트였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말이 길었네요..
매쌀롱 참 조용하고 쉬기 좋은 곳 같습니다.
동네 어슬렁가리며 산책도 하고..
왓싼띠끼리도 가고..
718계단 걸어서 탑까지도 올라가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쯤 도착하더라구요.. 다리가 후들후들..)
한번 다녀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