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폼 공항에서 택시 미터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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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수완나폼 공항에서 택시 미터 사기 주의

konglover 5 4601

그저께 도착해서 격은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방콕만 10번도 넘게 왔었구요. 택시 타기는 뭐 엄청난 회수인데..
이번에 공항에서 택시 타고 오는데 어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그냥 편해서 퍼블릭 택시 타는데서 타고 옵니다 매번.
이번에도 안내하는 분에게 행성지 말하고  택시 타고 출발하는데...아무생각 없이 1~2분쯤 가다가 앞을 보니 미터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미터 어딨냐고 하니 앞에 천으로 가려놓은것을 치우더라구요..
이미 63바트...미리 미터를 켜놓고 경찰등이 보지 못하도록 미터를 가려 놓은 거죠..컥..뭐 물론 큰돈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죠 아시다 시피 기본은 35바트이니까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 그때부터는 영어를 못하는척 하더라구요..그전까지는 내가 가는 호텔이 멀어서 돈이 많이 나올거라는둥 페닌슐라 호텔은 너무 비싸다는둥 잘 만 말해놓고..
그래서 다시 리셋하라고 하니 벌써 10km는 왔다고 저게 맞다고 합니다..ㅋㅋ 그러면서 그냥 나중에 30바트 깍아준다고 하네요..그런데 제가 알기론 요금 올라가는 rate가 시작과 중간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 30을 빼주는건 얼뜻보면 말이 될 거 같지만 사실 기사한테 유리한거죠.
그래서 경찰서에 가자고 하면서 아까 안내가 적어준 쪽지(공항에서 탈때 차후 분실물등을 찾기 쉽도록 차 번호 등을 적어 놓은 쪽지를 승객에게 줍니다)를 펴면서 전화기를 꺼내니...갑자기 그럼 300바트만 내라고 하네요 그리고 고속도로 통행료(70바트)는 내가 내라고 합니다.
난 그럴수 없다고 하고 350만 줄테니 통행료도 알아서 해라고 했습니다. 안된다고 하며 공항으로 되돌아가 다시 미터를 누르고 시작한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나중에는 그냥 그렇게 하자구 하더군요.
결국 손해본건 없습니다. 미터로 해도 공항세 50 + 통행료 70 하면 그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출발전 미터를 확인하고 미리 켜져 있었는지 (기본이 35바트) 확인하고 벌써 요금이 올라가 있거나 천등으로 가려져 있었다면 리셋을 시키던가 내려서 다른것을 타세요.

5 Comments
짱잉 2011.12.26 19:46  
어머...정보 감사합니다..ㅜㅜ
철봉이 2011.12.26 20:49  
전 그래서 택시 출국장 올라가서 탑니다.
입국장 택시는 50밧 수수료 문제가 아닌 기사들이 장시간대기해서 손님하나 태우는거라
정말 별의 별놈이 다 있더군요...개인적으로 정상적이 아닌 비정상적인 택시가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입국장 올라가서 담배한대 피우면서(요즘은 흡연구역이 청사에서 훨신 앞으로 멀어졌죠)손님 내리는 택시 기다려서 그거 타구 갑니다.
물론 밤시간 도착하여 차 안막히는 시간에는 탕두언 안타고 갑니다.시간차이 없습니다.
요금 꽤 절약됩니다. 목적지까지(스쿰빗50)150~160밧이면 옵니다.
철봉이 2011.12.26 20:56  
한가지 추가사항은 전 밤늦은 시간대 도착하시는분들....
입국장에서 타시던 출국장에서 타시던 개인적으로 고속도로(탕두언)로 가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통행료도 비쌀뿐더러 그시간 방콕시내 차도 안막힙니다.또한 탕두언으로 갈시 거리가 더 멀어지므로 요금도 더 나옵니다.결정적인건 탕두언에서는 기사들이 일부러 많이들 돌아갑니다. 웬만큼 방콕 잘 아시는분들도 복잡한 탕두언 길까지 다 외우기 힘듭니다.
한마디로 빠져나가야할곳 지나쳐 살짝만 돌아도 전용도로의 특성상 거리는 엄청 돌아가게 되는거죠..여행자들이 그걸 어찌 압니까 ㅎㅎ
또한 탕두언으로 싱싱 지나가봐야 방콕의 매력 느낄수 없습니다.
조금 천천히 간다 생각하시고 밤시간대의 방콕 도심을 드라이브 하는게 어떨까요?
아낀돈으로 기사 팁 조금(20~50밧) 주고 내리시면 서로 기분좋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konglover 2011.12.30 22: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건 2012.01.19 04:02  
조금만 신경쓰면 됩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돈이 많아서도 아니라 우리가 지켜줘야 할부분은 지켜주면서 여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완나 공항에 일하는 태국친구가 그러더군요.
한국말도 잘하는데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어떻게 아는지 4층으로 가서 택시를 탄다고 근데 이건 불법이라고 하네요.
택시들도 알면서 뭐 기다릴 필요도 없으니 그냥 태워서 경찰 오기전에 바로 간다고 하구요.
그래서 지금 4층 도로는 엉망이 되어 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좀더 성숙한 여행이 되는 국민으로 비춰지길 바랄뿐입니다.
사실 몇바트 이거 여행하면서 얼마든지 아낄수 있는거 아닐까요.
정말 여행을 하면서 한푼도 낭비 하지 않는 여행인지를 각자가 생각해 본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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