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치앙마이 에서 그린버스 169밧에 치앙라이 3시간걸려 도착
좀더 싼거 있나 찾아보려했는데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니 치앙라이 가는건 그린버스 밖에 없댔어요
어쨋든 조금 비싸다고 쳐도 버스는 아주만족입니다.
물론 작습니다만,그래도 여느 로컬버스보단 훨씬 편합니다.
에어컨 빵빵,물,과자,물휴지 까지
여자직원분 좁은 통로 왔다갔다 하시며 힘들어보이더군요.
길이 참 험하더라구요 전에 갈땐 몰랐는데
엉덩이에 본드붙여놓은듯 잘 자다가 도착했습니다.
제 옆에 서양남자애는 완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잠을 설치던데
절 대단한듯 처다보더군요,잠을 못잤어서 앉자마자 잠들었거든요. ㅎㅎ
*치앙라이 에서 치앙콩 로컬버스 65밧에 2시간걸려 도착
아침6시부터 저녁5시까지인가 매시간 있구요
정말 로컬버스입니다. 모든것을 싣고 달리는 로컬버스요
사람들 막 타고 내리고 하는 로컬버스요!
로컬버스는 자리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좋고 불편함이 갈라지는거 같아요
전 2시차타려고했는데 사람이 가득이라
남는게 시간이라 다음차 탄다고 하고 3시차 탔어요
타자마자 젤 뒷자리 오른쪽 창가에 앉았어요
제가 키도크고 그래서 일반좌석 정말 힘들거든요.
정말 별걸 다 싣고 가는 차였지만 맨 뒷자리에서 편하게 시원한바람을 느끼며 타고 왔어요
*치앙콩 에서 훼이싸이 40밧 보트
이건 뭐 가면 40밧내고 보트 탑니다.
*훼이싸이 라오스비자
어느분 여행기 보고 한국인은 무비자15일에 다른 여행자들의 부러운눈빛을 받으셨다는데
거기 프랑스어랑 영어 잘하는 라오스사람이
혼잡하니까 막 안내해주더군요
그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도 고개를 갸우뚱 하시면서
이미그레이션 직원한테 물어보더군요 그랬더니 맞다고 한국인 무비자15일이라고해서
도장받고 왔습니다.
*환전
어딜가나 그렇게 큰 차이는 안나는듯
이미그레이션 에도 바로 환전하는데 하나 있는데 사람 많고
딴데가서 밧내고 환전받으실수도 있으니 굳이 거기서 안하셔도 될듯
**훼이싸이에서 보트선착장까지 뚝뚝 5000낍
처음에 도착하니 친절해보이는 아저씨가 설명해주더군요
혼자면 2만낍 셋이상이면 1만낍이라고
전 바트로 생각하니 꾀 비싸길래 걸어간다 했더니
비웃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진짜 걸어갈려고하던찰나
눈앞에 외국인들 많이 타길래 그거 탈려고하니깐
여행사에서 예약한 사람들 단체로 타는거였어요.
그니까 그 사람들은 미리 돈을 냈겠죠
제가 이거 타고싶다고하니까 운전사아저씨가 5천낍만 달라고했어요
비싼건지 싼건지 모르겠는데 2만낍 1만낍에 비하면 싼거죠
그래도 20밧
걸어갔으면 루앙프라방은 커녕 걸어가나 실신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꾀 거리가 있었어요 ㅎㅎ
전 5천낍에 탄거 만족!
다들 자신이 적당한 가격에 타세요
사람들 많은데에 묻어 가시는게 젤 좋은 방법인듯해요
저는 가장 마지막 즈음이어서 사람들이 거의 싹 빠져나가고 없었었거든요.
*훼이싸이 빡벵 루앙프라방 슬로우보트220,000낍
이건 제가 메모해간대로 가격 그대로였구요
암것도 안먹은 상태인데 막상 선착장엔 먹을거도 없더군요
꼭 국경에서 뚝뚝타기전에 먹을거 한가득 사가시길!!!
배안에 엄청 비싸요 음료수 감자칩 10,000낍
전 배고파서 사먹을수밖에 없었어요 ㅠㅠ
배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얘기하니 다들 천차만별 로 가격이 틀리더군요.
저는 젤 안정적인 방법이니 젤 쌌구요
빠이에서 1700밧에 온 친구부터,, 여러 가격들이 있었죠
훼이싸이도착하면 바로 여행사들 많거든요
거기서 사면 훨씬 비쌀거같아 가격 보지도 않고 바로 뚝뚝탔는데
어느 유럽커플은 그런 여행사들중 하나에서 250,000낍에 샌드위치포함에서 샀대요
괜찮은거같애요.
3만낍(120밧)에 점심에 먹을 샌드위치랑 음료 뚝뚝까지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생각합니다.
어쨌든 기본 슬로우보트 가격은 2만2천낍(900밧가량)입니다.
*배 시간과 빡벵
저는 메모해간거에 아침 8시30분 출발해서 9시간걸려 빡벵도착
다음날도 똑같은 일정에 9시간걸려 루앙프라방 걸린다고 적어갔어요
그래서 치앙콩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치앙콩 게스트하우스에서 배출발이 11시라고해서 여유있게 나갔어요
배 놓치면 담날꺼 타지 하고 나갔는데
11시30분출발이더군요
결국 12시30분쯤 출발했지만...
빡벵까지 6시간 걸렸구요
빡벵에서 루앙프라방까지 7시간좀 넘게 걸렸습니다
빡벵에 어두울때 도착하시면 거기 선착장 너무 위험합니다.
손전등 가지고 계심 좋아요 계단이 있는데도 너무 위험해요
거기다 무거운 배낭까지 메려니
숙소도 많구 삐끼 많습니다. 젤 괜찮았던데가 트윈룸 두명200밧
저는 배에서만난 친구랑 거기 가려고했는데 삐끼소녀가 사라지는바람에
걍 걸어올라가서 방보고 괜찮은데 잤어요
거의 젤 노멀한데가 트윈룸 300밧입니다
화장실포함 아주 깨끗했구요.
담날 아침 배에서 먹을 음식들 꼭 사가시구요
싼가격은 아니지만 배안에서 보단 쌉니다.
*루앙프라방
제가 메모한거에 뚝뚝 만오천낍을 내고 조마베이커리 를 가야한다고 적어놨는데
잘 보니 그건 버스정류장에서 였어요
배에서 만난 벨기에 커플중 남자분이 루앙프라방이 두번째라길래
자기 따라오라고해서 같이 따라갔습니다.
배 내리면 삐끼들도 있고 뚝뚝기사들도 있는데
절대 뚝뚝탈 거리 아닙니다.
선착장에서 올라와 쭈욱 직진만하면 됩니다.
서양인들 속아서 뚝뚝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던데
뭐 나이지긋한 어르신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마베이커리가 괜찮은 숙소들이 몰려있는거 같습니다.
조마베이커리에서 메인 도로까지 걸어서3분이면 가는 그런거리구요
암튼 조마베이커리까지 선착장에서 걸어서 5분-10분이면 도착이니
뚝뚝 안타셔도 됩니다.
*루앙프라방 숙소
선착장에서 걸어 올라오시면 숙소들이 보이는데
친구랑 계속 가격 물어보면서 걸어다녔는데
강가쪽은 꾀 비싸더군요.
우선 조마 베이커리를 찾으세요
그러면 조마베이커리 바로 앞길
그니까 조마베이커리를 지나치지 안는 왼쪽길 보시면
조명도 있고 꾀나 분위기가 나는 숙소 거리입니다.
도미토리가있는 my lao home도 여기 있구요
가격은 6만낍이상 전 5만낍이하 숙소를 찾았기에 저한텐 좀 비쌌어요
거기다 사람도 많아서 풀인 숙소가 많구요
이 거리말고
조마베이커리를 지나자 마자 나오는 왼쪽길 도 숙소길입니다.
분위기는 저 전길 만큼은 아니에요 좀 저렴해 보이죠
가격도 저렵합니다.
한국말이 적혀있는 쏨짓 게스트하우스 싱글 6만낍이라던데 괜찮아보이더군요.
거기 가니 풀이래서
빡벵에서도 같이 지냈던 호주인 친구와 오늘하루는 아무데서나 자고
내일 짐을 놓고 숙소를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수줍은 라오언니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흥정이 가능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욕실없는 트윈룸 둘이 4만낍에 하루 잤습니다.
아주 싸죠? 한사람 2만낍이에요!
오늘 숙소를 찾아보려 각자 호주인 친구와 돌아다녔는데
호주인 친구는 메인도로에서 좀 떨어진 저렴한곳으로 가고
저는 어제랑 똑같은 숙소 똑같은방 혼자사용하는조건으로 3만낍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3만5천낍이라는거 막 깍아달라고했어요
여기서 3일이상 있을거같거든요. ㅎㅎㅎㅎ
짐이 무거우니 이곳저곳 다니면서 물어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그래도 항상 혼자다가 ,친구랑 둘이서 나눠다니며 물어보니
싸고 좋은곳도 찾고,좋네요 ㅎㅎ
그리고 메인거리에서 좀 떨어진데는 싱글룸3만낍정도인곳 많아요
그니까 오래머무실거면 발품파시면 될듯
계산은 라오낍에서 뒤에0세개를 떼고
앞 숫자에 곱하기 4하면 태국밧 가격이 나와요
태국밧도 통용이 되기에 어딜가든 이렇게 계산한 가격으로 돈을 받아요
예를들어 10,000낍 이면
10곱하기 4 해서 40밧이죠
숙소가 30,000낍이니까 120밧인 셈이죠
아주 맘에 들어요.
사진도 있고 하면 좋을텐데
글이 길어져서 지루하실거에요
그래두 정보공유위해 올립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