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군요(Vietnam Airline 관련)
뿜뿌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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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4
2011.10.17 09:43
출처) www.chosun.com
이런 어쩌구니 없는 일이 있군요...
한국인 무자격 조종사가 베트남 국적 여객기를 몰다 김해공항에서 큰 사고를 일으킬 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국인 신혼부부 등 160여명을 태우고 베트남 호찌민시를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소속 A320 여객기는 이륙 5시간 만에 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활주로에 진입하지 못했고, 다시 이륙을 시도했다가 착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자격을 가지지 않은 한국인 부기장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은 외국인 조종사였는데, 착륙 당시 누가 조종을 주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모(36)씨는 동남아 국가에서 비행 면허를 따고 나서 지난해 베트남항공에 취업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다른 동남아 항공사에서 A320 기종으로 680시간을 비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베트남항공에 제출했다. 그러나 베트남항공이 4월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직인과 서명을 위조해 가짜 비행 이력서를 만들어 제출했으며 이전에 A320 기종을 한 시간도 조종하지 않은 것을 밝혀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조종사가 경력을 속였다면 나중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다만 국제적으로 외국 국적기 조종사는 해당 나라가 채용하고 그것을 우리 정부가 인정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월 26일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에서 착륙 도중 재이륙한 적이 있다는 보고는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국인 신혼부부 등 160여명을 태우고 베트남 호찌민시를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소속 A320 여객기는 이륙 5시간 만에 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활주로에 진입하지 못했고, 다시 이륙을 시도했다가 착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자격을 가지지 않은 한국인 부기장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은 외국인 조종사였는데, 착륙 당시 누가 조종을 주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모(36)씨는 동남아 국가에서 비행 면허를 따고 나서 지난해 베트남항공에 취업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다른 동남아 항공사에서 A320 기종으로 680시간을 비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베트남항공에 제출했다. 그러나 베트남항공이 4월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직인과 서명을 위조해 가짜 비행 이력서를 만들어 제출했으며 이전에 A320 기종을 한 시간도 조종하지 않은 것을 밝혀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조종사가 경력을 속였다면 나중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다만 국제적으로 외국 국적기 조종사는 해당 나라가 채용하고 그것을 우리 정부가 인정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월 26일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에서 착륙 도중 재이륙한 적이 있다는 보고는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