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파타야 가기
제가 방콕 공항에 도착 시간이 25일 1시 조금 넘어서 였던거 같아요
거의 뛰다시피 나와서 짐찾고 일층 8번 게이트로 갔어요
전에 어떤 글에서 파타야 가는거 예약 안하고 가도 탈수 있고
요금도 타서 낸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래서 2시 차가 서 있는 곳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표를 끊어오래요
다시 표 끊으러 갔더니 2시차는 좌석이 없었나봐요
3시 룽루앙 버스 티켓을 끊었어요
저희는 두명이여서 1인당 124밧씩 248밧을 냈어요
그리고 저희 캐리어에도 번호표 같은것을 붙여주드라구요
그리고 배 좀 채우러 갔다가 거의 3시 다되서
다시 아까 버스가 있던 곳으로 갔어요
짐을 싣고 표에 적혀진 좌석 번호를 보고 앉았어요
근데 3시 전이였는데
사람이 꽉 차서 그런지 바로 출발하더라구요
시간은 한시간 반쯤 걸린거 같구요
인터넷에 대충 찾아보고 간터라 파타야 어디서 내리는지도 몰랐어요
근데 첫번째 정류장을 파타야 느아라고 하더라구요
일행한테 거기서 내리자고 했는데
아무도 내리지 않는것 같다고 불안해 하는거예요
그래서 한정거장 더 가기로 하고 갔어요
근데 다음번 정류장을 뭐라고 했는데
제가 모르는 말이였어요
그래서 이대로 계속 타고 가다간 완전 밑으로 내려갈지도 몰른단 생각에 내렸어요
근처 있던 사람들한테 돌고래상이 어디냐고 물었는데
그게 오토바이나 썽태우로 데려다 주는 사람들이였어요
썽태우는 일인당 100밧씩 내라고 하고
오토바이는 한대로 두명이서 갈경우 일인당 70밧을 내라는거예요
처음에 캐리어 두대에 운전기사까지 포함 세명이서 오토바이를 탄다는게
웃음밖에 안나오는거예요
그래도 금새 마음을 잡고
100밧해줘라 흥정해서 둘이 백밧에 한 오토바이를 타기로 하고
캐리어 두개는 기사 발앞에다 겨우 싣고
우리둘도 낑겨서 기사뒤에 탔어요
자리도 좁았지만 차 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오토바이 타고 가는게 무섭드라구요
그리고 엉뚱한데 데려다 줄까 불안하기도 햇구요
근데 저희가 돌고래상 근처 피스리조트란 곳을 예약했는데
10분쯤 안 달려 거기 앞에 세워주드라구요
그래서 백밧주고 고맙다고 하고 내렸어요
전 패키지로 태국 한번 다녀갔었고
같이 간 일행이 태국 첨이라 좀 많이 겁냈었는데
같이 간 친구도 오토바이 타곤 완전 신이 났어요
결국 공항에서 숙소까지
룽루앙 버스 124밧*2와 오토바이 100밧해서
둘이 348밧에
벨트레블 버스 타고 오는것보다 싸게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