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떠나긴 싫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친절한 bann mai thai의 Marc에게 인사를 한 후 길을 나섰습니다. 7시 30분. 11시30분 비행긴데 좀 이르죠? 제가 소심한 a형이다보니 그렇답니다. 무료버스를 기다릴 욕심에 2대를 보내고 나니 슬슬 시간의 압박이. 결국 14밧의 에어콘버스 타고 파야타이에 잘 도착했습니다. 출발 전 만난 대학생이120밧 주고 오토바이 타고 카오산 왔다기에 먼 줄 알았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앞으로 10m만 이동 하면 공항 레일웨이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기다립니다. 쉽지요. 자판기에서 영어를 선택하고 수완나폼 마지막 정류장을 누른 후 인원수만  체크하고 돈만 넣으며 빨간색 코인이 경쾌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입구로 이동. 금액은  착하게 45밧. 30분 정도 지나니공항 도착. 굳이 한시간에 한대인 18분 걸리지만 비싼 익스프레스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시티라인이 자주오고 싸고 좋네요. 공항에서 카오산 갈땐 거꾸로 가시면 되지요. 파야타이에서 내려 바깥을 쳐다보면 아이보리에 자줏빗테가 둘러진 큰 건물이 보일 겁니다.  그쪽 방향으로 내려가서 59번 버스 타시고  민주기념탑이 보이시면,바로 지나자마자, 랏차담넌 거리에서 내려 길건너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