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탐마찻 피어에서 카오산 이동
anniem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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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07:07
꼬창을 이동시 에까마이에서 파란색의 정부버스로 이동하고 보트도 왕복으로했기에올때는 반대의 방법으로 이동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꼬창의 날씨가 심상치 않아 내일의 출국을 위해 일단 섬을 떠나는게 좋겠다고 판단, 조금 일찍 나섰습니다. 11시 30분쯤 여행자버스가 떠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티켓을 물으니 VIP버스가 있다는 겁니다. 가격도 정부버스와 동일한 250B, 12시출발. 이게 왠 횡잰가 싶어 다시 한번 확인하고 티켓을 끊었습니다. 무려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버는 거였습니다. 방콕의 마지막 밤에 여유가 생기는 그런.
12시5분쯤 티켓을 끊어준 언니가 저를 찾더니 아저씨가 친절히 짐까지 옮겨주셔서 순간 놀랐습니다. 어디로 팔려가는 줄 알고. 다행히 주변을 살펴보니 저와 같은 스티커를 가슴에 붙인 태국아가씨가 있기에 다소 안심을. 가서보니 VIP버스는 거의 2층버스로 알고 있었는데 곰돌이 푸우로 치장된 1층버스 였습니다. 순간 씁쓸함이 감도는데 어쩌겠어요, 가야죠. 시간을얻은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카오산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해보니 11시 30분에 출발한 사람들과 도착시간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정부버스보다 조금 불편했던게 용서가 되네요. 시간 보시고 기회 되면 활용해 보세요. 이제 오늘은 시티라인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12시5분쯤 티켓을 끊어준 언니가 저를 찾더니 아저씨가 친절히 짐까지 옮겨주셔서 순간 놀랐습니다. 어디로 팔려가는 줄 알고. 다행히 주변을 살펴보니 저와 같은 스티커를 가슴에 붙인 태국아가씨가 있기에 다소 안심을. 가서보니 VIP버스는 거의 2층버스로 알고 있었는데 곰돌이 푸우로 치장된 1층버스 였습니다. 순간 씁쓸함이 감도는데 어쩌겠어요, 가야죠. 시간을얻은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카오산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해보니 11시 30분에 출발한 사람들과 도착시간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정부버스보다 조금 불편했던게 용서가 되네요. 시간 보시고 기회 되면 활용해 보세요. 이제 오늘은 시티라인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