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에서 아유타야이동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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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차나부리에서 아유타야이동시 주의

anniemam 4 2921
여행을 하며 누군가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면 언짢아지지요. 처음으로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칸차나부리에서 수판부리까지는 로컬버스 50밧에 잘 왔는데 아유타야행버스를 찾으니 없다는 겁니다. 무슨소리냐며 다른사람에게 물으려하니 목에 표찰을 메고 영어로 말하는 사람이 와서 오늘 버스는 좀전에 갔다며 롯뚜를 타라네요. 같은편이라는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깜빡했어요. 하다못해 터미널에 붙어있는 시간표라도 확인하고 여유를 부렸어야 했는데 오후 시간에 이동중이라 마지막버스라는소리에 타버렸네요. 80B을요. 2배로지불한듯. 운전기사에게 20B을 주더군요.아유타야 아침시장에서 커피마시다 만난 교통경찰께선 그럴땐 경찰에 전화하겠다고하면 된다네요. 제가 가격만 알고 가고 시간은 모르고 간 것과 도시이동을 오전에 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태국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반대로 칸차나부리에서는 버스표를 알아보는데 타임테이블까지 보여주며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지요,
4 Comments
만석이 2011.07.30 12:35  
저런이들 때문에 즐거워야할 여행이 엉망이 될수도 있죠.
상한마음 다 털어버리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님 덕분에 많은 회원님들이 이와 유사한 피해를 방지할수있지 않을까요?
육삼이 2011.07.30 22:47  
사기꾼한테 완전히 제대로 당하셨네요.. 이럴 때 보면 꼭 이태리 같더라니깐요.. 실은 저도 이태리에 처음 갔을 때 밤늦게 로마 공항에 내렸더니 그날 밤에 테르미니 역에 가는 마지막 열차가 끊겼으니 절더러 자기네 택시타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무려 60유로나 뜯겼습니다
anniemam 2011.07.31 02:17  
그러게요. 돌아서서 잊었습니다. 방콕으로 가서 다시 아유타야로 이동하는 것보탄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이득이었다고 생각하기로 했거든요.그래도 저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아스트랄맨 2017.08.17 13:03  
으아 무섭네요 그래서 전 다이렉트로 안가고 방콕 갔다가 마사지 받고 쉬고 다시 아유타야 행으로 가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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