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말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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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말 실망이네요.

추소년 19 4907 2011.07.20 21:13

KE651,652 예약 했는데

출발을 불과 열흘 앞두고 기종을 변경한다는 문자왔네요. 사과 한마디는 눈씻고 봐도

적혀있지 않고...

저랑 제 일행은 A380을 타기 위해 방콕 일정까지 변경했는데 말이죠.

특히 저는 비행기타고 가는 거도 여행의 중요한 묘미로 보거든요.

취소하고 싶은데, 호텔이랑 예약한거 때문에 취소도 못하고 황당합니다.

대한항공은 A380을 이용하여 온갖 광고로 고객을 현혹시키고 이제와서 기종바꾼다니 얄팍하고

얍삽합니다.

19 Comments

Presskang 2011.07.20 21:41

예~저도 그 심정 십분 이해 합니다.
A380 방콕 취항에 관련된 글은 제 블로그 및 이곳에 글을 올렸는데요.
끝내는 여러번 수정 끝에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추소년 2011.07.20 22:35

그러네요. 참.ㅠㅠㅠㅠㅠ

필리핀 2011.07.21 00:32

댄항공이 국민들을 상대로
낚시질을 한 거죠~ 쩝...

maui 2011.07.21 01:56

아시아나도 그럴때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마일리지로 1등석 한게 비즈니스석까지밖에 없는 기종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그냥 탔던 기억이... 아쉽게도 마일리지 환불이란 원래 없읍니다. ㅠ ㅠ

육삼이 2011.07.21 03:06

A380 타지 마세요.. 정말로 돈 있는 분들이나 타는 퍼스트 클라스 아니면 일반 이코노미 클라스는 참으로 죽음입니다.. 차라리 보잉이 훨씬 편합니다.. 우리같은 서민들은 광고선전이나 보도시가에 나오는 것과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무지렁이 2011.07.21 10:38

저런 죽일.......

베트통 2011.07.21 13:04

380은 미주노선으로 돌리고 미주노선에서 빠지는 보잉 747-400이 방콕으로..ke651,652

블루파라다이스 2011.07.22 04:48

저도 A-380 타볼려고 예약했다가...

B-747로 바뀌었더라고요...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요..ㅠ.ㅠ

대한항공에 물어보니...

비행기가 아직 인도가 덜 되었다고 하네요...

Presskang 2011.07.22 10:28

언제 문의 하신지 모르겠지만 비행기는 7월 중순에 들어온다는 것을
6월 말부터 알려진 사실 입니다.

대한항공 380 2호기가 예정보다 늦게 7월 14일에 인도 받은 후
인천-김포 구간의 테스트 비행을 한 후 7월 20일부터 방콕에 취항하려 했으나

하루에 한번 있던 인천-나리타 노선을 2번 운항 한 후
8월 9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투입 됩니다.

최근 대한항공 A380 1호기(HL7611)가 나리타 공항의 궂은 날씨에 착륙 도중
오른쪽 엔진이 땅에 긁히는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리타에서 1시간 지연 출발 한것 밖에 없이 비행기는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 하시면 아찔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team.jp/photo/KAL/Airbus-A380-861/66577/L

초코맨 2011.07.22 23:15

땅에 긁혀서 스크래치 났다고 하더니 ~ 이렇게 긁었군요~ 큰 상처는 아니고 별거아닌것 처럼 말하더니 ...아찔한 순간이였네요~~

로이드웨버 2011.07.22 10:32

댄항공... 에어버스사의 vip가 된 과정아신다면.. 욕먹어도 마땅하죠.

Presskang 2011.07.22 10:47

대한항공의 A380 비행기가 얼마나 장거리 비행기를 빨리 하고 싶었는지
8월 9일부터 인천-뉴욕 주 3회, 9월부터 매일 운항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A380 비행기에 대해 장거리 운항 자격을 갖춘 한국인 조종사분들이
몇분 있고, 에어버스사에서 조종사를 파견 받아서 운항 한다고 하네요....

앵벌이 2011.07.22 13:23

저도 7월말 A-380 프레스티지로 예약했는데...취소 됐다고 문자 왔네요...
아... 진짜 짜증나게...ㅡㅡ;;
함타보고 싶었건만...ㅠㅠ

Evan 2011.07.23 00:50

저도 취소됐다고 일방적인 문자 왔씨유..

A380 함 타보나했더니..

실망이에혀~ ㅋ

릴리아 2011.07.25 22:47

저도 380타보고 싶었는데 바뀌었다고 전화왔네요
완전 실망....!

redglove 2011.07.26 02:17

취항한다고 설레발 쳐놓고 예약자들 다 낚아놓고서는 기종변경 하는건 좀 욕먹어도 싸지만...
애초에 방콕노선에 A380 취항은 좀 무리일 듯 싶더군요. 아무리 여름 휴가성수기라지만...

대한항공의 A380은 SQ나 LH 등과 다르게 2층 전체를 비즈니스석으로 꾸며서 무려 94석...
기존에 주로 방콕노선에 투입되던 A330이나 B777의 비즈니스석이 22석에서 35석 내외인데에
비하면, 3배 이상...성수기 증편으로 B747-400이 뜬다고 해도 비즈니스석은 60석 정도입니다.

상용고객보다는 관광수요가 많고, 또 그 수요의 상당량을 패키지가 차지하는 방콕노선에
비즈니스석 94석을 팔아치우기가 쉽지 않은 문제죠. 더구나 타이항공 비즈니스에 비하면
거의 2배가량 비싼 대한항공의 비즈니스석....평소에 반도 안차서 다니기 일수...그나마도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한 손님 제외하면, C 클라스 요금으로 판매되는 좌석은 매우 적죠..

게다가 아마도 대한항공에서 책정한 마일리지 공제규정 때문에 업그레이드나 보너스 항공권
손님도 별로 없었을 거에요. A380의 비즈니스석은 기존 비즈니스석 보다 좋은 프레스티지
플러스석이라 기존 프레스티지보다 마일리지 공제가 많습니다.
동남아 성수기 좌석승급 기준으로 하면 왕복 5만마일..기존 3만 5천보다 무려 1만 5천 추가.
보너스 항공권은 10만 5천....평수기 유럽/미주 비즈니스(프레스티지) 왕복이랑 같은 공제....

광고 내보내고 판매하다가 추이를 보고 아차 싶어서 변경하고, 상용고객 많은 노선으로 변경
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