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1층 택시 .. 두배나 바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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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공항 1층 택시 .. 두배나 바가지를....

나사빠진나사 38 5163



밤 12시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

부푼 마음을 안고 1층으로 내려가 택시를 탔어요

목적지는 카오산 아유타야 은행 앞

타자마자 하이웨이? 하길래

하이웨이로 가자 말했죠

그리고는 중간에 톨게이트비 두번 내고.. (잔돈 잘 거슬러 주길래 걍 믿었어요 ㅠ)

헌데 미터기 올라가는게 장난아니더니..

도착하니 ㅋㅋ 600바트 ..

600 + 70(?)

거의 700바트를 냈네요

이미 태사랑을 통해 많아야 350바트 안이란걸 알았지만.. 피곤하고 싸우기 싫어
( 사실 좀 무서워서..)

걍 줘버렸어요 ㅜ

지금 생각하니 그냥 싸울껄...

여튼 도착하니 녀석이 영수증 달라길래 안줬습니다 (공항에서 택시탈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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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이 쪼가리에 써있는게 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올려봐요


1층이라 믿고 아무말 없이 탔는데...


이런일이 벌어질줄이야 ... 그것도 여행 시작에서


아예 동양인은 우습게 보고 속이려 작정하는 녀석들이 있는 것 같네요


조심하세요 ~ 저같이 바보처럼 당하지 말구..






PS 처음 탈때 미터 따지지말고 아예 ...

350에 카오산 고 라고 찔러보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8 Comments
필리핀 2011.06.15 08:12  
이 종이를 관광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럼 아마 저 택시 운전사 페널티 좀 내야 할 겁니다...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3:55  
신고해야겠군요 !!  나쁜 녀석...  헌데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태국관광청에 글올려야하는건지..
요술왕자 2011.06.15 10:01  
제가 직접 타보고, 다른 분들의 사례를 듣고, 또 택시기사들과 얘기한 바로는 1층의 택시와 기사들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바가지 씌우는 비율도 많고요...
1층의 티켓 택시는 여행자를 보호한다는 측면보다는 자기네 끼리 나눠 먹기위해서... 즉, 1층 택시 부스 관리 회사에 돈을 내는 택시기사에게 우선적으로 손님을 배차하기 위한 방법인듯합니다.
1층에서 택시를 타고 위와 같은 사고를 당하더라도 과연 경찰 등에 신고하는 여행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겠으며 설령 신고가 접수된다고 하더라도 '공항 1층 택시 티켓 회사'와 같은 거대 조직을 과연 경찰에서 잘 처리해 줄지도 의문입니다.
필리핀 2011.06.15 10:16  
헐~ 태국은 택시 마피아가
경찰보다 무서운 모양이네요... ㅠ.ㅠ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3:57  
그렇군요... 
담부턴 공항에 낮에 도착하든가.. 2층가서 손님대꼬온 택시 잡아야 겠네요
요술왕장님 말씀처럼 ..신고해도 ㅋ 안먹힐거라 생각합니다
송일규 2011.06.15 11:00  
이번기회에 공항에서 카오산들어가는 교통편 특히 일반버스로 가는법좀 아는분 알려주세여,,,
AE2 공항버스가 운행중지 되는바람에 저같이 혼자 다니는 여행자는 공항에서 카오산가기
특히 택시타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군요 바가지도 심심치안케 있다하니 더그렇습니다
556번 버스도 이제 안다니고,,,,
keeno 2011.06.15 12:56  
많이 놀랐습니다. 1층 부스에 돈내고 타는 택시는 돈 내는 만큼 안심할 만하다 생각했거든요...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3:58  
저도 그리 생각했지 말이에요..
쇼닉 2011.06.15 13:55  
밤 12시 넘어서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대략 600바트면, 심야 할증이 붙어서 바가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데요....  보통 공항 1층 택시 부스에서 타면, 공항이용료 50바트가 기본으로 붙고, 고속도로타면 시내까지 20바트 한번 50바트 한번내니, 이것만 봐도 우선은 110바트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미터요금을 내면 되지요.......전 수쿰윗쪽에서 많이 머무르는데, 낮에 타면 공항에서 호텔까지 대략 400~450바트, 호텔에서 공항은 대략 350에서400바트나오고 밤시간에는 플러스 100~150바트 추가로 나옵니다. 쫌 비싼 감은 있지만, 바가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걍 잊어 버리세요..... 안전하게 갔잖아요....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3:59  
그런가요? 흠.. 여튼 ㅋ 여행은 즐겁게 했으니 ~ 걍 잊고 삽니다
요술왕자 2011.06.15 14:29  
방콕 택시는 심야 할증이 없습니다. 밤과 새벽에는 길이 막히지 않아 낮보다 요금이 오히려 적게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6:05  
밤에는 교통량이 없으니..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심야할증따윈 없는거군요
쏨탐 2011.06.15 17:42  
수쿰빗 쏘이 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고속도로 안타거나 톨비 한번 타고 가야 가장 지름길로 갑니다.  정상적인 요금 택시비만 180-220 정도 나옵니다.  공항이용료 50밧에 톨비 한번 내도 300밧 넘긴적없습니다.
레이™ 2011.06.15 14:16  
저는 공항에서 시내 이동시 무료 셔틀버스로 교통센터로 이동한 후 버스 또는 롯뚜(미니밴)를

이용합니다.

심야나 배차시간 등으로 버스나 미니밴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교통센터에서 택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당연히 공항 1층에서 택시 이용시 발생하는 50바트는 없습니다.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6:06  
밤에 도착할때는 레이님 방법이 가장 훌륭할듯 싶습니다
sunhj 2011.06.17 09:34  
공항에서 교통센터 이동하는 셔틀이 몇시까지 있나요~?
시골길 2011.06.15 15:23  
미터기조작한 택시를 타셨구만요... 참고로 방콕택시는 심야할증요금 이딴 것 없습니다..
저두 비슷한 경험으로...빠뚜남에서 타고서 목적지로 가는데 사톤을 (반얀트리 쯤)지날때 벌써 400밧 ㅎㅎ 그래서 스톱~외쳐주고 100밧 주니깐 군소리 없이 가버립디다.. ㅜ,.ㅜ
나사빠진나사 2011.06.15 16:04  
역시... 바가지가 맞군요.. 담부턴 이런일 안당할꺼에요 !!
쏨탐 2011.06.15 18:00  
정말 바가지가 무서운 사람은 택시 미터기에 대한 간단한 이해를 하면 됩니다.
택시 미터기에는 3가지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1.  요금
2.  달린 거리
3.  신호대기 기달린 시간

택시 뒷자석에보면 도표가 있습니다.  달린거리에 비해 킬로당 얼마를 받고 신호대기 기달린 시간에 대해 분당 얼마를 받는지 나와있습니다.  적당히 곱하고 더하면 정확한 요금 나옵니다.

미터조작 사기를 당했다면 달린 거리가 실제거리보다 많이 나온다는것인가요?  아니면 거리는 맞는데 곱해지는 숫자가 틀렸다는 건가요? 

두배정도 사기칠려면 달린거리가 뻥튀겨 진다거나 곱해지는 숫자가 도표에 비해 크다는 것인데 쉽게 알아볼수 있지요. 
이런 자세한 정보없이 막연히 택시비가 많이 나왔다고 하면 정말 미터 조작인지 아니면 뺑뺑 돌아서 많이 나온것인지 알수가없습니다.  뺑뺑 돌아서 간것은 사기라고 말하긴 좀 애매한면이 있습니다.
나사빠진나사 2011.06.15 21:58  
절대 뺑뺑돈거 아니었구요.. 시원하게 고속도로 쭈욱 가서 바로 카오산 진입했네요.. ㅠㅠ
재석아빠 2011.06.16 02:27  
안녕 하세요....

제가 경험한 경우는.....

미터택시 펑펑 올라가는 택시들 잇습니다....

저도 격어 봣구요......그날은 경찰 친구랑 시내 다녀 오다가 격어 봣습니다....

미터기가 곱재기로 요금이 오르는거 보고 한마디 하니....

기사가 고장난거 같다고.....

친구말.....가서 고쳐라.....그리고 우리는 요금 안내고 내렸어요.....

일반 여행자라면 참 애매 하지요......주고 내려야 하는 경우가 됩니다.....

공항 택시들이 이런 경우가 종종 많이 나옵니다.......

글쓰신분 제대로 격어 보신겁니다.....
나사빠진나사 2011.06.16 16:00  
이것도 경험이다 여기고 있습니다.. 담에 이런일을 겪게되면 항의하고 대응할거에요 ^^
시골길 2011.06.16 03:29  
한 200~300미터에 30밧 혹은 40밧이 올라가게 조작을 해둔 것을 제눈으로 보고 겪어보았죠.. ...애매한 것과는 무관하죠...함 당해보시면 뭔소린지 아실 것같아요~ ㅎㅎ
샤도만세 2011.06.15 22:09  
카오산 까지 공항에서 대충 미터로 300에서 315바트정도 나옴니다 고속도로 2번타고 1번 25바트2번째 45바트 공항 기다리는 주차비용 1시간25바트 입니다 1시간 넘으면 50바트고요 주차비용
430바트정도 나옴니다 프러스알파 하면 대충 450정도인데.....
나사빠진나사 2011.06.15 22:56  
ㅋ 순수 미터로 550을 달라 했어요 550 + 50 + 70 해서 670 !!
요술왕자 2011.06.15 22:55  
공항->카오산, 카오산->공항 구간은 여러차례 이용했는데, 낮에 가던 밤에 가던 미터기에 찍힌 요금 260밧이 넘은 적이 없습니다. 보통 240밧 내외 나왔어요...
샤도만세 2011.06.16 00:53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가격 변동있긴 하지만 저하고...60-70바트 차이라면 4-5키로정도 차이나는듯하네요
라임88 2011.06.15 23:52  
미터기을 조작 하는데야 할말 없더라구요
귀국때는 딱 반값 이었습니다 2배나 바가지 쉬운거죠
웬만 하면 공항 1층에 택시 타지 말고 공항기차타고 나가서 시내 에서 택시
타면 바가지 거의 없습니다
1층 택시는 거의 조폭수준 인가 봐요
호텔에 도착 해서 직원 한테 항의 해두 어쩔수 없구요
우선 태국 관광청 이라두 제보 해야 할것 같아요
많이 올라가면 언제가는.........?
즐거워라~ 2011.06.16 11:50  
2층 출국장 택시 선호하는 1인입니다. 한 7번 정도 방타이하면서 저런 요금은 본 적이 없네요. '바이 미터, 노 하이웨이, 오케이?'해서 300밧 이상 나온 적 한번도 없는데... (새벽에 하이웨이 안타고 220밧 나오길래 팁쳐서 250밧 주고 내림....)
나사빠진나사 2011.06.16 14:08  
허허... 그리도 적게나오는군요...;;
DD600 2011.06.16 12:20  
미터 택시도 그렇고, 바가지 술값도 그렇고  검증이 되는 곳만 이용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한국도 얼마전  콜밴이 택시비 무려  17만원 ...20만원 받아 먹다가 걸렸습니다.
그것도  서울 시내에서  나라를 망신 시키는 사람들이  간혹가다 있으니 조심하는게 최선책 입니다...
크리에이팁 2011.06.16 18:09  
저도 월욜밤애도착해서 일층으로가니 450밧이라길래
지나가는택시잡아탓는데 미터로간다더니 말바꿔서 안
나사빠진나사 2011.06.16 22:36  
겨우 100밧 많이 준거니.. ㅋ 다행이에요
앙마오까네 2011.06.16 22:50  
일층택시도 바가지 쒸운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데
오히려 카오산에서 미터를 조작하더군요 젠장
신호대기 상태에서 차가 약간 움직이면 미터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정차중에도 사이드 브레이크를 잘 안걸어 놓죠
근데 신호대기중에도 올라가고 본래 50 밧 까지는 순식간에 올라가다가
그다음부턴 천천히 올라가는데 이건머
얼마 달리지 않아 바로 91 밧이더군요

택시기사한테 한마디 했죠
너 미터기 고장났어 난 지금 화가 난다
나 거기까지 가면 150 밧인데 여기까지 오면 300 밧 넘게 나온다
하니까 자기만 믿으랍니다 그래서 달렸죠
택시비가 310 바트 나왔는데 150 밧 주고 내렸습니다
하하하
나사빠진나사 2011.06.17 01:14  
대단해요 ㅋ 150밧 주니깐 뭐라 말 안하던가요??
청산성 2011.06.17 17:05  
저도삼월에 새벽에도착해서  당햇습니다...  쑤꿈빗소이3을가는데 무려 500바트가 넘게
공항빠져나가는 고가도로올라서는데 벌써 백바트가 넘고 숫자넘어가는게안보일정도로 엄청나게 빨랐습니다
그날 타이항공으로 출국예정이엿는데  결항되서 대한항공으로 넘기더군요  글구 인천공항서
제설작업하느라고 무려 3시간을  활주로에서 대기를 ..따지려다 넘피곤도하고 ...기사의 가증스러운 눈웃음이 생각나내요...  공항올때는 쇼부쳐서 톨비까지 350바트에 왓습니다  얼마나친절하든지...
DD600 2011.06.24 09:07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은 안전하게 했는데..제설 작업 때문에...3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갇혀 있는 기분은 어떨까요..?  히터는 제대로 나왔나요..?    지상위에 있는 비행기 안에서
있는 기분..참 ...그것도 3시간 씩이나..전 예전에 수완나폼 공항 처음 개항 하는날...인도네시아 에서 방콕 들어가는데... 하늘에서 빙글빙글 계속 돌아 다니더군요...무려  1시간 넘게...
짜증나고..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허이짜 2011.09.26 19:42  
이 본문 글과 답글들...정말 중요한 정보들로 가득하네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19일 11시 반 제주항공으로 도착했고요. 짐 찾고 자정넘어 1층 퍼블릭 택시 탔는데 4명이 함께 타고 노 하이웨이(한 밤중이니까요..)말했고, 아자씨도 순순히 끄덕끄덕....350 정도 였습니다. 정확합니다. 결국 할증 같은거 없다는 얘기지요.
그런데 아마도 여자분 혼자 라든가, 허술해 보인다던가 하면...장난칠 지도 모르겠네요.
아뭏든 제가 이번에 나름 내린 결론은 공항철도 끊긴 시간에 오시면 택시쉐어, 아니면 무조건 공항철도가 가장 빠르고 안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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