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하게 툭툭타는법이랄것 까진 없고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툭툭흥정하는법입니다.


툭툭은 가격을 흥정해야하고 바가지가 심하며 택시보다 비싸니 비추다가 대체적인 평입니다만...
장점도 있습니다..
여행 시간이 촉박할경우 택시보다 훨씬빠르며(오토바이도 아닌것이 타보신분은 알겠지만 차가 막혔을때도 어떻게든 갑니다)오토바이보다 안전하다는 점입니다.전철보다는 편하구요..

문제는 툭툭들이 너무 바가지를 씌운다는건데....흥정하는법이 있습니다.
"어디까지 얼마야""200밧""비싸 100밧에 해줘....""안돼150밧"
여행객들이 이렇게 흥정하는게 보통인데..인건 흥정이 아닙니다^^;;
이렇게 암만 멋지게 절반이하로 깎아서 흥정해봐야 기분만 많이 깎은것 같지 결국 바가지 씁니다...

제가 흥정하는 방법은 가격을 제가 먼저 제시하는겁니다.
절대 어디까지 얼마예요?? 하고 물어보지마세요...
현지인들이 타는가격을 미리 알고...그거보다는 조금 더(1~20밧정도)부르고 갈래 말래 먼저가격을 제시하세요

싸얌(씨암)에서 카우산 로드까지 보통 현지인들이 툭툭값을 많이 주면 80밧입니다.
(현지인이 흥정하는걸 유시히 들었음;;)
관광객에게는 그 가격에 잘 안가줍니다...특히나 서서 손님기다르는건 절대 타지마세요

1.지도상에서 대략어느정도거리가 몇밧인지 확인한다(태사랑 거리축적지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2.서있는 툭툭을 타지말고...지나가는 툭툭을 세운다...
3.얼마냐 물어보지말고..'어디까지 몇밧 오케이????"하고 먼저 적당한 가격을 부른다
4.아주 배부른친구 아니면 보통 오케이 하고 태운다...

입니다...

뭐 당연한거지만 흥정의 기본은 물어보고 깎는게 아니라 정보를 가진상태에서의 선제공격입니다^^;;
툭툭아니고 여행중 어떠한 상황에서도 응용가능한 방법입니다
물론 여행객 다운 여유를 가지고 너무 현지인 가격으로 하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조금더 쓰세요
돈 몇푼보다 서로 웃는얼굴이 좋은거니까요~다만 너무 바가지는 쓰지말라고 올린팁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2011-05-30 09:04:46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