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에서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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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에서 탑승기....

DD600 6 2654

대구에서 방콕으로 출발하는  비즈니스에어 입니다.  전 서울에서 살고 있으나...
빨리 갔다가 빨리 오는 여정이 좋아서, 대구에서 출발 하였습니다. 다시 올때도 당연히 대구 입니다... 전 목요일 아침 9시30분에 대구를 출발하여서..일요일  오후 6시40분에 대구에 다시 도착하는
여정을 선택하였습니다.  비용은 택스포함 39만2천원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했고요...
ktx 제일 첫차가 05시15분 동대구 도착 7시10분... 동대구 역에서  대구 비행장 까지는 불과 10분거리..  택시비는 아침에...약 3천원 정도.. 대구공항에 도착하니..정말  작더군요..
국내선  제주발, 김포발,  정도,  국제선은  제가 가는  방콕정도 밖에 없어 보입니다.
매점도 일반적인 공항매점과 달리  상가건물에 붙어 있는 매점 스타일...가격은 쌉니다.
식당은 없습니다. 굳이 찾아 보지도 않았고... 공항주변에 걸어나가면  식당 많습니다...ㅎㅎ
출발하려  2층에 올라가니..  공항밖을 직접적으로 보지 못하게   이중으로 유리창이 되어 있습니다
아뭏든  인천공항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저도 공항 경험이 많지는 않으나, 정말 가족적 입니다.
밖에 보이는 비즈니스에서   목요일 아침 8시10분에 도착하여...금방 청소하고..기름 넣고..
다시 방콕으로 나를 데리고 출발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9시30분 출발인데...갑자기  라인을 제거 하더니  안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일 첨에 비행기 안으로 들어갔더니...승무원들  피곤한지, 심심한지.. 누워있고...
하품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눈치채고  다시 도열해서   싸와딧...캅.카  를 외칩니다.
비행기는 보잉 767-300ER 15년 됐다고 하는데...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전 혼자 가는 관계로
비상구 바로 앞자리에 혼자 않았습니다.. 독서등은 고장났고...모니터 있으나...얼마를 가야하는지
어딘지  전혀 모릅니다.   비행기는 대구를 이륙하여...방콕으로 갑니다..  쥬스도 주고..물도 주고
밥도 줍니다.  한국인 승무원은 전혀  없으며, 대부분의 승객은  팩키지 여행객들 입니다.
비행기의 좌석은 약 30석 정도 빈채로 갑니다. 밥은 먹을만 합니다.
양은 적으나, 괜찮습니다.  닭,돼지고기..이렇게 외치고   씅객여러뿐..지금  떠블런스..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태국인 승무원이  안내방송도 한국말로 읽어 줍니다.
비행기 안의 온도는  약간 차갑습니다.  타이항공과 비슷합니다.
드디어  방콕에 도착....급브레이크 살벌하게  걸어 댑니다...택싱을 하고..게이트로 찾아 갑니다.
어라..그런데 게이트가 없습니다.    주기장에서 버스가 기다리고...버스를 타고 입국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방콕도착 일하고...토요일  술 마시고  일요일  수완나폼으로 오전9시까지 도착...
다시 대구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역시 게이트에서  출발하지 않고..주기장에서 출발합니다.
전  G1 앞에서 버스를 타고,  주기장으로 갔습니다.
한국으로..대구로 비행기는 날라갑니다... 인천으로 가는 항공기는 거의 직진을 많이 하는데...
대루로 가는 비행기는 왼쪽으로 기울다..오른쪽으로 기울다.를..상당히  반복합니다.
비행기가  45도 기운적도 많습니다.  ...날개 옆에 않았는데.. 잘 보입니다.
드디어  공항이 보입니다...플랩을 내리는걸로 봐서...곧 착륙할 태세인데...
어라..공항에 바로 내리면 되는데...공항 주변을  삥 돌아서..다시  반대방향 활주로에 내리려
합니다...활주로 옆에는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가  라이트를 켜고 대기중 입니다.
드디어  내렸습니다.  전투기가 뜨는 공항이라서 그런지...활주로도 많이 울퉁불퉁 합니다.
활주로 끝에서 다시 돌아옵니다...게이트는 제일 끝에 있거든요...격납고 구경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격납고를 볼수는 없습니다. 전부 격납고를 보지 못하게 막아놨습니다..
아뭏든.... 대구에 무사히 도착했고 ...전 대구에서 출발하는 여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새벽에 도착하지도 않고...또 일요일 출발하기 때문에 방콕에 있는 친구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전 대부분 일때문에 가기 때문에...2-3일은 같이 있지만..나머지는 혼자 있기 때문에..
저도 빨리 가고싶고, 친구들은  가족들이 전부 있기 때문에...일요일날 저랑 같이 있으면..
가족들이 심심해 하겠지요.. 아뭏든 일요일 오전에 방콕에서 출발하는 여정이 좋았습니다.
비즈니스에서  그런데로 탈만 합니다.  비행기도  오리엔트타이보다  나이도 적고 말입니다.
승무원들도 친절합니다. 그런데..맥주류 전혀 없습니다.
태국인들 및  태국어 하는사람..전혀 없습니다.  태국어 조금만 해도 우쭐해 집니다.
아뭏든...비즈니스에어 탑승기 였습니다...사진기가  없어서.. 못 찍었습니다.

6 Comments
시골길 2011.05.25 22:56  
대구 비행장이 그래 보여도..중국, 일본, 괌..오키나와 까지...거의 매일 뜹니다..ㅎㅎ
전투비행장이 주용도이기 땜시..'일몰후 일출전'에는 모든 민간비행기의 이착륙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간 출/도착 스케줄이 나옵지요..
redglove 2011.05.27 01:14  
비즈니스에어나 오리엔트타이나 기령 거기서 거깁니다. 비즈니스에어(8B) 더 젊지않아요.

비즈니스에어 현재 중고 보잉 767 4대로 운항합니다. B767-200 기종 한대와 B767-300 3대로
운항중인데... 제일 젊은(?) 비행기가 1990년 생산분 B767-300 2대입니다. 21년 된거구요.
B767-300 나머지 1대가 89년산....그리고 제일 오래된 B767-200 기종 한대는 무려 1982년산
즉, 만 29년입니다....... 30년............ㄷㄷㄷ

오리엔트 타이가 운항하는 중고 B747기중에 제일 오래된 기종이 83년산인데......
비즈니스에어 서울에 들어오는 B767-200 [등록번호 HS-BIA] 기체는 무려 82년산....29년...
15년이라고 한건 항공사에서 뻥쳤네요. 인터넷 시대에 검색만 하면 들통나는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다니........
DD600 2011.05.28 17:56  
그렇군요...하지만 오리엔트타이 보다, 훨씬 안전해 보이는건 착시효과 인가요...?
예전에 오리엔트타이는 맥주를 무제한 공급해 줘서.. 걷지못할정도로 마신적도 있는데..
비즈니스에어는 맥주 및 주류는 전혀 없습니다.  전 타보니까..괜찮던데요..?
진에어 타고 한번 가봤습니다.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정말 불편하고 흔들흔들..죽는줄 알았습니다.
오횰 2011.06.09 14:36  
저도 비지니스에어 첨 타보는데... 뭐 국적기보다는 싸니깐~ ㅎㅎ싼맛에 갑니다~ㅎㅎ
honeyland 2011.06.09 15:59  
비지니스에어 싸고 괜찮습니다ㅋㅋㅋ 좀 무섭다는 말도 있지만 전 그것도 재미있었네요^^
모니카 2011.06.11 12:24  
잼있게 써주셔서 단숨에 읽었네요 ^^ 참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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