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는 질문을 올리면 안됩니다.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태사랑에서 얻은 도움으로 쉽게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택시를 대졀할까 하다가 그동안 택시만 타고 다닌것도 있고
오랜만에 버스로 구경도 하고 싶었습니다.

빠통에서 푸켓타운 가는 버스를 타면 조금 기다릴수도 있어요. 그러다가 출발하면 천천히 가면서 중간에 사람들을 태웁니다.

푸켓타운 까지는 25밧, 터미널 까지는 10밧에서 15밧을 더 냅니다 (이틀 갔는데 요금이 달랐어요 ㅋㅋ) 한 한시간 걸려요.

터미널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와서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봅니다. 목적지를 얘기하면 티켓 창구로 데려다 주고 거기서 표를 사면 가방 실어주고 몇시에 출발하는지 가르쳐 주구요.

그런데 주의할 점은...버스시간보다 5분정도 일찍 출발해요.
 10시 20분 버스도 15분쯤 출발하고
저희가 탄 10시 50분 버스도 45분에 출발 하더라구요.

화장실 유로구요 (3밧) 쓰고나서 물 부어주는 셀프 시스템이어요. ^^

버스 회사가 여러개 있는것 같아요. 가격은 조금씩 다른데 크라비까지 145밧이었어요. 저희는 에어컨 버스였는데 편하고 나름 잼났어요. 중간에 과일파는 아주머니도 올라오시고, 길 양쪽으로 처음보는 절경이 펼쳐졌구요.

크라비에서 내리면 버스 터미널이 조금 음산해요. 택시 아저씨들 오셔서 흥정 하는데 저는 클롱 무앙까지 900밧 달라는거 600밧에 깎았다가 남편한테 혼나고 ㅠㅠ

거의 700 에서 800밧에 간다는데 택시 아저씨가 600밧에 해 주신다고 하셨구요.
내릴때 죄송해서 100밧 더 드렸어요.

공항갈때 불러달라고 명함을 주시더라구요.

크라비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