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방콕 택시 2.
사랑스런 BTS와 그에 반해 여행 내내 언제나 살짝쿵....긴장감을 주었던 방콕 택시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숙소를 옮겨서 이스틴 쪽으로 가야했었는데요.
방콕 팰리스, 드마파빌리온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시고,
급기야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친절히 설명을 했건만.(그니깐.. 빅씨는 여기고..바이욕은 여기고...빠뚜남 시장은 여기고...쫑알쫑알)
하지만 저라고 뭐 길을 알겠습니까? 저도 처음인데...
어쨌든 길 이름이 가장 정확할 거 같아서 펫짜부리 소이 31~이라고 말했는데
아저씨 지도를 이리저리 살피더니 31? 오케이~하고 가시는 겁니다.
한참을 달리던 택시....그런데 아무래도 빅씨도 안보이고, 월텟도 안보이고...
바이욕 역시 안 보이고...
그러더니만, 노보텔 로터스인가? 그것이 떡하니 보이는데.
무슨 골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손가락을 31...표지판을 자신있게 가리키면서.
그런데요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제가 시잔에서 봤던 그 이스틴은 보이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가 아닌데요 아저씨....그랬더니
아저씨는 여기가 31맞다...그러믄서 빨랑 돈내고 내리랍니다.
실갱이 해봤자 소용 없을 거 같아서 걍 돈주고 내렸습니다. 택시는 휭하니 떠나버리고...
방콕 시내지도를 펼처들고 거리를 분석해보니
이런....쑤쿰윗 소이 31이더군요.
아저씨 참 양심도 없으셔라...주변에 호텔이라곤 없는 거 보일텐데...
엉뚱한데 내려주고 가버리다니....
아무튼 그래서 또 택시타고 한참을 걸려서 이스틴에 겨우 갔습니다.
공항 toll 비와 아무데나 내려주는 그 문제의 택시는....
바로 노란+초록이 택시!!
그 이후부터 제 친구와 저는 노랑이 택시를 보면 슬슬 피하고 몇대씩 그냥 보내고
꼭 파랑이와 빨강이 콤비 택시를 탔습니다.
훨씬 길도 잘 알고 좋더라구요.
웃기네요...지금 생각해보니까요^^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숙소를 옮겨서 이스틴 쪽으로 가야했었는데요.
방콕 팰리스, 드마파빌리온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시고,
급기야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친절히 설명을 했건만.(그니깐.. 빅씨는 여기고..바이욕은 여기고...빠뚜남 시장은 여기고...쫑알쫑알)
하지만 저라고 뭐 길을 알겠습니까? 저도 처음인데...
어쨌든 길 이름이 가장 정확할 거 같아서 펫짜부리 소이 31~이라고 말했는데
아저씨 지도를 이리저리 살피더니 31? 오케이~하고 가시는 겁니다.
한참을 달리던 택시....그런데 아무래도 빅씨도 안보이고, 월텟도 안보이고...
바이욕 역시 안 보이고...
그러더니만, 노보텔 로터스인가? 그것이 떡하니 보이는데.
무슨 골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손가락을 31...표지판을 자신있게 가리키면서.
그런데요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제가 시잔에서 봤던 그 이스틴은 보이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가 아닌데요 아저씨....그랬더니
아저씨는 여기가 31맞다...그러믄서 빨랑 돈내고 내리랍니다.
실갱이 해봤자 소용 없을 거 같아서 걍 돈주고 내렸습니다. 택시는 휭하니 떠나버리고...
방콕 시내지도를 펼처들고 거리를 분석해보니
이런....쑤쿰윗 소이 31이더군요.
아저씨 참 양심도 없으셔라...주변에 호텔이라곤 없는 거 보일텐데...
엉뚱한데 내려주고 가버리다니....
아무튼 그래서 또 택시타고 한참을 걸려서 이스틴에 겨우 갔습니다.
공항 toll 비와 아무데나 내려주는 그 문제의 택시는....
바로 노란+초록이 택시!!
그 이후부터 제 친구와 저는 노랑이 택시를 보면 슬슬 피하고 몇대씩 그냥 보내고
꼭 파랑이와 빨강이 콤비 택시를 탔습니다.
훨씬 길도 잘 알고 좋더라구요.
웃기네요...지금 생각해보니까요^^